항목 ID | GC05500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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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元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송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윤제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청도군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간 마을이다.
[명칭 유래]
명칭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전하는 말은 없다. 다만 옛날부터 내려오던 이름은 건치(巾峙)라 쓰고 건티라고 불렀다. 1832년의 『청도군 읍지(淸道郡邑誌)』에는 건치리(巾峙里)로 표기되어 있으나 1912년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는 송원동(松元洞)으로 기록되어 있다. 1944년의 기록인 『속오산지(續鰲山志)』에는 상건치(上楗峙)와 하건치(下楗峙)를 합하고 송원으로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원래 윗건티, 아랫건티로 불리던 송원리는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있었고 그 중간에 있는 마을을 중마라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적암면(赤巖面)에서 1896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중남면(中南面) 지역이 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송원동이라 하여 매전면(梅田面)으로 편입되었다. 1988년 송원동에서 송원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자연 환경]
오혜산성(烏惠山城) 배후 계곡에 위치한 송원리는 청도에서는 가장 높은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서·남·북이 산이고 동쪽으로만 열려 있는 계곡, 깊은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어 논농사가 어려운 지역 중 하나이다. 그러나 지난날 산동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청도에 볼 일이 있을 때는 원정에서 건티재를 통하여 넘나들었다. 지전리에서 윗건티까지는 약 5㎞ 정도이고 본 마을인 아랫건티까지는 약 2㎞가 넘는다.
[현황]
2012년 7월 현재 면적은 8.90㎢이고, 총 50가구에 91명[남자 44명, 여자 4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매전면 예전리, 서쪽은 청도읍 월곡리·거연리, 남쪽은 매전면 구촌리·지전리, 북쪽은 청도읍 원정리·부야리·매전면 용산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윗마을과 아랫마을, 중마로 이루어져 있다.
오혜산 중턱에 자리한 마을답게 논은 없으며, 대부분 비탈진 밭을 이용하여 감나무를 심고 감 수확이 경제의 주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