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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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太白- |
이칭/별칭 | 태백씨름꽃,사향씨름꽃,태백오랑케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원현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서식하고 있는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태백제비꽃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 식물이다. 생육 환경은 양지 혹은 반양지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 자란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잎은 약용으로 쓰인다. 태백씨름꽃, 사향씨름꽃, 태백오랑케 등으로도 불린다. 1996년 산림청과 임업 연구원이 희귀 및 멸종 위기 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형태]
꽃이 핀 다음에 훨씬 더 자라며 전체 높이가 25㎝ 정도에 이른다. 뿌리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뿌리에서 잎이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다. 잎은 세모진 달걀 모양이고, 머리 부분은 뾰족하고, 잎의 밑 부분은 심장 모양으로 생겼다. 길이 4.5∼12㎝, 너비 2.5∼10.5㎝이다.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약간 안쪽으로 꼬부라진 톱니가 있다. 잎자루에 좁은 날개가 있다. 이에 비해 흰제비꽃은 잎이 침 모양의 바소꼴이다.
4∼5월에 흰색 꽃이 핀다.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자루 끝에 꽃이 한 개씩 달리고, 중앙부에서 부채꼴의 꽃턱잎이 2개씩 마주나기를 한다. 꽃받침은 5개로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잎도 5개로 옆면에 털이 있고, 고깔 부분은 원기둥꼴이며 약간 길다. 6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삭과(蒴果)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3개로 갈라진다.
[생태]
태백제비꽃은 우리나라 남부 지방과 중부 지방의 산지 대개는 깊은 산의 산기슭, 숲속 그늘에 자생한다. 운문산 생태 경관 보전 지역에서 일부 개체가 발견되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한방과 민간에서 식물 전체를 간 기능 촉진·태독·유아 발육 촉진·해독·감기·통경·거풍·기침·부인병·진해 등의 약재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