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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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溫幕里石佛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청매로 1288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남궁현 |
현 소장처 | 온막리 석불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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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장처 | 온막리 석불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841-1 |
성격 | 불상 |
재질 | 석조 |
크기(높이) | 110㎝[온막리 42-4번지 석불]|100㎝[온막리 841-1번지 석불] |
소유자 | 청도군 |
관리자 | 청도군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석불.
[개설]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불상 중 한 구는 현재 매전 초등학교 안에 위치하고 있으나, 본래는 장연리 장수골 부근의 산기슭에 있었던 것을 옮겨온 것이라 한다. 매전 초등학교 교정에는 온막리 불상 옆에 1구의 벅수[장승]가 있고, 용도 미상의 장방형 석재가 남아 있다.
또 다른 한 구는 현재 온막리 박윤손 효자비 맞은편에 있는 양어장 마당에 놓여 있으나, 본래는 명대 마을 북쪽 온막리 절터에서 옮겨져 온 것이라 한다. 온막리 절터는 온막리 명대 마을과 상온막 마을 사이 묵들 북쪽의 산사면 하단부에 위치한다. 절터에서는 소량의 기와 조각과 도자기 조각이 확인되었는데 온막리 42-4번지의 불상 이외에도 파손된 석불상이 몇 구 더 있었다고 전한다.
현재 뚜렷한 절터의 유구는 확인되지 않으나 전하는 말로는 이곳에서 석재를 다듬어 석불상이나 석탑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형태]
온막리 42-4번지에 있는 불상은 현재 상반신만 남아 있고 얼굴 형태는 마모되어 잘 알아 볼 수 없다. 당당하고 풍만한 신체에 불두와 머리카락을 틀어 올린 육계도 뚜렷해서 통일 신라 때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크기는 높이 110㎝, 너비 88㎝, 두께 43㎝ 정도 이다.
온막리 841-1번지에 있는 불상은 파손이 심해 상체 일부만이 남아 있다. 남아 있는 불상의 크기는 높이가 100㎝, 폭 100㎝, 두께는 40㎝로 원래 광배와 불상을 한 돌에 새긴 등신대 이상의 큰 석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모가 심하여 분명하지 않다. 두 어깨를 덮는 통견의 법의를 입은 듯하며 양손을 가슴 앞에 모았는데 손모양은 분명하지 않다. 둥글게 처진 어깨에 다소 살이 오른 표현, 계단식 옷 주름 등으로 보아 통일 신라 때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보인다.
[특징]
양식적으로 당당한 신체와 풍부한 살붙임 등으로 보아 통일 신라 시대 불상으로 보이나 파손이 심하여 구체적인 불상의 존상을 알 수 없다.
[의의와 평가]
두 구의 온막리 불상은 당당하고 다소 살이 오른 표현 등으로 보아 통일 신라 시대 불상으로 보인다. 파손이 심하나 청도 지역 불교 조각의 흐름을 알려주는 귀중한 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