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청도 지역의 효자.

[가계]

본관은 기성(岐城). 자는 헌옥(獻玉), 호는 종모재(終慕齋). 죽오(竹塢) 반국해(潘國海)의 6세손이다.

[활동 사항]

반환(潘瓛)[1767∼1829]은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15.7㎞나 떨어진 두곡산(杜谷山)에 묘소를 모시고, 3년 동안 매일 성묘를 하였으며, 이어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역시 두곡산에 묘소를 모시고 여막(廬幕)을 치고 조석으로 시전(侍奠)하고 제삿날 이외에는 묘를 떠나지 않았다. 이리하여 사람들이 호를 종모재(終慕齋)라 하였다. 향도(鄕道) 유림들이 여러 번 장계를 올리니 표선(表旋)되어 후세의 귀감으로 삼았다 한다. 향년 62세로 사망했다.

[묘소]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1925년 기성 반씨 문중에서 건립한 유허비가 청도군 이서면 구라리에 있다. 재사(齋舍)인 종모재(終慕齋)는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