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청도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박종락은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우산리 181번지에서 출생하였다. 1944년 9월 일본군에 징병되었다가 1945년 1월 일본군을 탈출하여 1945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광복군에 소속되어 활동하였다.

[가계]

본관은 밀양. 청도군 각북면 우산리에 세거하던 박화조(朴和祚)의 후예이다.

[활동 사항]

박종락(朴鍾洛)[1924∼?]은 1937년 3월 풍각면 소재 풍각 공립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37년 일본으로 가 1937년 4월부터 규슈 와카마쓰[若松]시 소재 와카마쓰 고등 소학교에서 수학하고 1939년 4월 졸업하였다. 1937년 5월부터 1944년 7월까지 와카마쓰에서 상업에 종사하였다.

1944년 9월 10일 일본군에 징병되어 중국 호남성 악양(岳陽)에 파견되어 복무하던 중 1945년 1월 3일 일본군을 탈출하였다. 1945년 4월초 중국군 제9 전구 유격대에 소속되어 중국 대일 공작을 하고, 비호대를 조직하여 활동하였다. 1945년 4월 비호대가 광복군 제1 지대 제3 구대에 편입되자 강서성 의춘(宜春)의 광복군 제1지대 제3 구대 제3 분대에 소속되어 활동하였다.

1946년 5월 귀국 후 농사를 짓다가 1947년 7월부터 1973년 8월까지 각북면 사무소에서 주사보로 근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