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에 있는 노인 요양 의료 기관.

[설립 목적]

산동 요양 병원은 의료 기관의 도시 편중으로 농촌 노인들이 상대적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청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박순봉이 청도군 의회 의원으로 재임할 당시 의약 분업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있는 금천면, 운문면, 매전면 3개면 주민들을 위해 2001년에 산동 의료 재단을 설립하여 무료로 개방한 병원에서 시작되었다.

비의료인이 설립한 병원으로 정식 운영할 수 없는 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병원장 및 시설 등을 갖추어서 2009년 8월 3일 정식 개원하였다. 2012년 건강 보험 심사 평가원 전국 요양 병원 93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적정성 평가 결과’에 의해 경상북도 요양 병원 81곳 중 1등급 요양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은 양·한방 협진과 민중 의술의 통합으로 의료 사각 지대에 있는 만성 노인성 질환자를 치료하는 업무이다. 세부 활동은 노쇠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풍 등으로 힘들어하는 노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하고 있다.

[현황]

진료 과목에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가정 의학과, 소아과, 피부과, 한방 내과, 침구과가 있다. 양·한방 협진을 보고 있으며, 2012년 현재 30병상 규모로 외래와 입원 진료를 하고 있다.

365일 열린 병원의 모토로 항상 개방되어 있으며, 각종 노인성 질환을 약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양방과 한방 협진과 민중 의술을 통합한 것으로 알려져 전국에서 환자가 찾고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산동 요양 병원은 의료 활동 영역을 양·한방으로 확장하여 진료를 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더불어 소외 지역 노인들의 의료 혜택 확충 및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