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450 |
---|---|
한자 | 薪芚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화양남산길 355[동천리 657]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김미경 |
건립 시기/일시 | 1173년 - 봉림사 창건 |
---|---|
개칭 시기/일시 | 1878년 - 봉림사에서 신둔사로 개칭 |
중수|중창시기/일시 | 1667년 - 봉림사 중창 |
중수|중창시기/일시 | 1878년 - 봉림사 중건 |
현 소재지 | 신둔사(薪芚寺) - 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천리 657번지 |
성격 | 사찰 |
창건자 | 보조 국사 지눌 |
전화 | 054-372-0690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천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소속 사찰.
[개설]
경상남도 밀양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높이 930m의 화악산(華嶽山) 내 있으며, 특히 주위 산림이 울창하고 물이 맑은 곳으로 경치가 빼어난 곳에 자리하고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1173년(명종 3) 보조 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이 봉림사(鳳林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조선 시대에 들어서는 1667년(현종 8) 상견(尙堅) 대사가 중창하였고, 이어 1878년(고종 15) 중건 당시에 이름을 신둔사(薪芚寺)로 다시 고쳐 불렀다고 한다.
근대에는 1926년에 송호영찬(松湖永讚) 승려가 중수하면서 오늘날 신둔사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최근에 와서는 1990년 초에 범종각을 지었고, 1997년 요사인 봉림당을 신축했다.
[활동 사항]
매월 초하루, 보름 외에 지장재일, 관음재일, 초파일에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해진 포교 지역이 따로 있지 않으며, 남산 계곡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사찰 중 하나이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현재 청림 승려가 주지로 있으며, 신도 수는 200여 명이다.
신둔사의 가람 구성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삼성각, 청풍루, 범종각 그리고 요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안에는 석가여래 좌상이 봉안되어 있고, 불화로는 1918년에 금어 김벽산(金碧山)에 의해 조성된 「영산회상도」와 「신중도」, 「지장도」가 봉안되어 있다.
대웅전의 좌측 뒤편 삼성각이 위치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칠성도」를 비롯하여 「독성도」, 「산신도」가 봉안되어 있는데 모두 1995년 불사 때 함께 조성된 것이다. 그리고 경내로 들어서는 입구 역할을 하는 누각인 청풍루(淸風樓)는 1988년에 신축된 것이며, 주로 신도들의 법회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이 외에 경내에 위치해 있는 2동의 요사는 모두 콘크리트 구조물로 종무소 및 주지실로 사용되고 있다. 범종각은 1990년대 초에 건립된 것으로 정면과 측면 모두 1칸 규모의 사모지붕 건물이다. 내부에 범종과 운판이 걸려 있다. 그 밖에 경내에는 석조 여래 좌상이 대웅전과 칠성각 사이에 있는 커다란 바위 위에 놓여 있다.
[관련 문화재]
경내의 대웅전에 봉안된 석가여래 좌상은 양식상 17세기의 특징을 보인다. 불상 앞에는 목조 장식이 화려한 불전패(佛殿牌)가 봉안되어 있는데, ‘세자 저하 수천추(世子低下壽千秋)’라는 글귀가 적혀 있으며, 조선 후기 것으로 보인다. 불화로는 1897년에 조성한 「산신도」와 1918년에 일괄 제작된 「아미타 회상도」 및 「지장시왕도」, 「신중도」가 남아 있다. 그리고 경내의 커다란 바위 위에 놓여 있는 석조 여래 좌상은 현재 머리 부분은 없어졌고 목 아래 부분만 남아 있다. 현재 높이가 약 30㎝의 소형이지만 옷 주름 등이 선명하고 등 뒤에 광배를 달았던 흔적도 있다. 또 요사 뒤편 절벽 면에 선각된 ‘마애 보현수 이씨 사리탑(磨崖普賢修李氏舍利塔)’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