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송서리에 있는 작은 도서관.

[개설]

청도 작은 도서관은 등록 문화재인 청도 구 풍각면사무소를 개조하여 만든 도서관으로 문화 소외 지역의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하여 설립된 곳으로 작지만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 중 하나이다.

[건립 경위]

청도 작은 도서관은 문화 체육 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문화 소외 지역에 경상북도립 청도 공공 도서관과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는 분관형 도서관으로 풍각면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쉽게 가까운 곳에서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건립되었다. 청도 작은 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열린 문화 공간으로 규모는 작지만 알찬 도서관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마음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지역 사회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청도군에서 설립하고 풍각면 주민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변천]

2008년 1930년대에 건축되어 근대 문화 유물 등록 문화재 제256호로 지정된 청도 구 풍각면사무소를 수리하여 청도 작은 도서관으로 개관하였다. 개관 당시 소장 자료는 유아 도서 236권, 아동 도서 732권, 일반도서 2,486권으로 약 3,454권이었지만 2012년 현재 7,347권으로 두 배 정도로 늘었다.

[구성]

청도 작은 도서관은 대열람실, 열람실, 아동실을 갖추고 있으며, 면적은 310㎡이다. 소장 자료는 어린이 도서를 중심으로 일반 도서, 정기 간행물, 참고 도서 등 7,347권을 소장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가식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청도 공공 도서관에서 대여한 DVD를 이용해 어린이를 위한 영화 상영을 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을 위한 매주 화, 목요일 2회씩 한글 공부방 운영 등을 하면서 지역민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현황]

1일 평균 이용자는 평일은 20∼25명, 주말에는 50∼60명으로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고 있다.

현재 관리 직원 1명이 있으며, 청도군 풍각면 주민 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청도 작은 도서관은 청도군 풍각면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이웃과 정담을 나눌 수 있는 동네의 문화 사랑방으로, 어린이들의 공부방과 휴식 공간이며, 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정서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