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11년 경상북도 청도군의 금석문을 정리하여 청도군에서 간행한 책.

[개설]

『청도의 금석문』은 경상북도 청도군의 각지에 흩어져 있는 각종 금석문을 종합 정리한 책이다.

[편찬/간행 경위]

경상북도 청도군은 오랜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곳에 많은 금석문 자료가 남아 있다. 그러나 현재 금석문의 대부분은 개발로 인해 자리가 옮겨지고 자연 풍화로 마멸되거나 인위적으로 훼손되어 왔다. 이러한 금석문 가운데 판독이 가능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청도군에서 『청도의 금석문』을 간행하였다.

[형태]

단행본으로 책의 규격은 가로 225㎜, 세로 300㎜이며, 총 159쪽이다.

[구성/내용]

청도군의 각 읍·면별로 흩어져 있는 금석문을 하나씩 컬러 사진 자료와 비명, 위치, 시대, 규격, 비문 내용, 해석, 관련 인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제1 화양읍은 군수 유비 유애비 외 비문 43곳, 제2 청도읍은 가선대부 김석해 유공비 외 비문 8곳, 제3 각남면은 최윤곤 불망비 외 비문 3곳, 제4 풍각면은 유학 이규환 송덕비 외 비문 13곳과 안국암 각석시 1편, 제5 각북면은 순상국 김명진 휼민 선정비 외 비문 6곳과 용천사 수곽, 제6 이서면은 참봉 김용희 송덕비 외 비문 3곳과 무암 각석문, 제6 운문면은 운문사 원응 국사비 외 비문과 각석문 4곳, 제7 매전면은 군수 정해상 애민 선정비, 군수 서유민 영세불망비, 소천리 각석문 등 3곳, 제8 금천면은 군수 서유민 불망비 외 4곳, 제9 운문면은 경재 곽선생 유허비, 운문사 원응 국사비 등 2곳이 수록되어 남산 계곡의 각석문 28곳 등 총 127항의 비문 또는 각석문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청도군의 금석문을 망라하여 편집한 책으로 그동안 흩어져 있던 금석문 자료를 총정리 하였다. 또한 훼손이나 마멸로 판독이 힘들었던 자료들을 재확인하여 기록함으로써 향토 역사와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