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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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英山祠所藏文書一括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화내리 산8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광현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8년 3월 16일 - 영산사소장문서일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59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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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영산사소장문서일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
소장처 | 영산사 유물관 -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화내리 산81 |
성격 | 고문서 |
관련 인물 | 이계정 등 원주이씨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화내리에 있는 영산사 소장 고문서.
[개설]
영산사(英山祠)는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워 공신에 오른 이계정(李繼鄭)을 위시한 이숙형(李淑亨), 이황(李璜), 이대행(李大行), 이호(李琥), 이순(李珣), 이원해(李元海), 이준(李浚), 이성춘(李成春) 등 원주이씨(原州李氏) 문중 9명의 충신을 모시고 제사지내는 사우(祠宇)이다. 1732년(영조 8)에 설립되었다.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1973년에 현재의 사우로 복설하였다. 영산사에는 총 9종 18점의 고문서가 소장되어 있다. 영산사소장문서일괄은 문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 3월 16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59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제작 발급 경위]
영산사에 소장된 문서는 크게 동계문서(洞契文書)와 교령류(敎令類)로 나눌 수 있다. 동계문서는 마을의 결속과 화합을 목적으로 작성한 것이고, 교령류는 이계정을 비롯한 원주이씨 인물들이 과거에 합격하거나 관직에 진출한 것으로 인해 나라로부터 발급받은 문서들이다. 특히 공신으로 인정되어 하사받은 공신녹권(功臣錄券)도 있다.
[형태]
고문서의 형태는 크게 낱장과 성책으로 되어 있다. 계안(契案)이나 녹권, 관안(官案)의 경우 책의 형태로 된 성책 고문서이며, 유서(諭書), 유지(有旨), 고신(告身) 등은 낱장 고문서이다.
[구성/내용]
영산사에 소장된 고문서는 먼저 이계정이 충청수사(忠淸水使)로 임명된 후 선조가 내린 밀부유서(密符諭書)와 군비, 군량 등 운영에 관한 지시사항이 기록된 유지(有旨)가 있다. 또한 1605년(선조 38)에 이순이 임진왜란에서 세운 공로로 공신에 올라 선조로부터 하사받은 『선무원종공신녹권(宣武原從功臣錄券)』이 남아 있으며, 1625년(인조 3) 『진무원종공신녹권(振武原從功臣錄)』, 조선 숙종 때 벼슬을 한 사람의 이름과 관직명을 적은 『관안』, 영산사를 세울 당시 초대 원장(院長)인 홍만조를 비롯한 유림 명단을 적은 『영산원적(英山院籍)』, 관리 임명장인 고신, 과거 합격증인 홍패(紅牌), 산막리 동계문서 등이다.
[의의와 평가]
영산사 소장 고문서는 전란 중 왕명을 하달하는 제도와 난중에 왕의 지시에 의한 군사운영 등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게 하는 문서여서 임진왜란에 대한 연구를 보충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