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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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眞源- |
영어공식명칭 | Jinwon bandigil maeul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416-4[진도리 1684-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소연 |
개설 시기/일시 | 2004년 - 진원반디길마을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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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시기/일시 | 2011년 - 진원반디길마을 전라북도 향토 산업 만들기 마을로 선정 |
개설 시기/일시 | 2012년 1월 18일 - 진원반디길마을 농촌 체험 휴양 마을로 선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4년 - 진원반디길마을 기업 설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5년 - 진원반디길마을 6차 산업 인증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5년 - 진원반디길마을 식생활 우수 체험 공간으로 선정 |
위치 | 진원반디길마을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성로 2416-4[진도리 1684-1] |
성격 | 농촌 체험 마을 |
가구수 | 70가구 |
인구[남/여] | 147명[남 78명/여 69명]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명칭 유래]
진원(眞源) 마을은 진도리에서 가장 먼저 생긴 근원지(根源地)라는 뜻에서 붙여진 지명이다. 오래전부터 반딧불이가 활동하는 장소를 반디길로 조성하였는데, 2011년 전라북도 향토 산업 만들기 마을로 지정되면서 진원반디길마을 영농 조합 법인을 설립하면서 진원 마을의 브랜드를 보여 주기 위해 ‘진원반디길마을’이란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진원반디길마을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로 편제된 뒤 회호 마을, 별묘 마을 등과 함께 진도 2리로 구획되었고, 1972년 행정리인 진원리가 되었다. 진원리에는 신촌[신진원] 마을, 회호 마을, 별묘 마을, 산촌(山村)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신촌 마을은 본래 별묘 마을 뒤에 있던 진원 마을이 산사태로 폐허가 된 뒤 지금의 회호 마을 옆 행길 가에 터를 잡고 이거해 오면서 생긴 마을이다. 회호 마을은 여우내 동쪽에 자리하고 있고, 진원 마을에서 가장 아래쪽 여우내 서북쪽에 별묘 마을이 자리한다.
진원반디길마을은 2004년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지정되었고, 2011년 전라북도 향토 산업 만들기 마을로 지정되었다. 2012년 농촌 체험 휴양 마을로 지정된 데 이어 2014년 마을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15년 6차 산업 인증에 이어 2016년 식생활 우수 체험 공간으로 선정되며 활발한 마을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1년 전라북도 향토 산업 마을 조성 산업에 선정된 이후 본래 전통 장류 생산 기술이 유명했기에 이를 가공, 특산물로 발전시켰다. 2012년 가공 공장이 완공되자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기른 콩을 이용하여 고추장, 된장 등 전통 장류를 만들어서 판매하기 시작하여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16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이후 반딧불 축제와 연계하여 2016년에는 약 1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또 마을 기업은 마을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설립한 것으로 숙박 시설과 가공 시설에서 노동력이 필요하면 마을 주민들의 손을 빌림으로써 마을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자연환경]
진원반디길마을은 무주군의 남부에 자리 잡고 있는 산촌 마을이다. 북쪽에는 덕유산이 있고 남쪽에는 덕유산에서 발원한 금강의 최상류인 구량천(九良川)[구리향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진원반디길마을은 2017년 1월 현재 70가구, 147명[남 78명/여 6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천마, 오미자, 태양 고추, 무농약 쌀, 산채[고사리] 등을 비롯한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다. 마을의 볼거리로는 숯가마 찜질방, 푸른꿈 고등학교, 진원 반디길, 진원 둘레길, 무주 만나 농촌 복지 센터[무주 만나 지역 아동 센터, 무주 만나 작은 도서관]가 있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연중 가능한 메주 만들기, 숯가마 체험이 있고, 봄철에는 봄나물 캐기, 모내기 행사, 여름에는 여름 별자리 체험, 구량천 체험, 가을에는 논 미꾸라지 잡기, 겨울에는 얼음 낚시, 썰매 낚시, 전통 장 담그기 등이 있다. 특히 여름철에 진행하는 구량천 생태를 관찰하는 구량천 생태 체험과 마을 주민들이 예전부터 하는 방식으로 보를 막고 물고기를 잡는 체험 프로그램인 보막이 체험 프로그램의 인기가 좋다. 잡은 물고기는 즉석에서 수제비를 끓여 먹는다. 숙박 시설로는 무주 반디 마을 머물촌의 도재방[26.44㎡], 머구재방[26.44㎡], 진원방[49.58㎡], 여우내방[49.58㎡]이 있다.
진원반디길마을은 2016년 무주 마을로 가는 축제에 참여하였으며, 각 계절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여름철에는 1212만 5000원, 가을철에는 788만 5000원, 초겨울에는 966만 8000원의 수익을 올렸다. 2016년 9월 29일에는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 호롱불 마을[기곡 마을]에서 마을 음식 개발 품평회가 개최되었는데, 진원반디길마을 역시 식생활 우수 체험 공간으로 선정되어 참여하였다. 2016년 11월 농림 축산 식품부에서 발표한 전국 ‘전통 문화 체험하기 좋은 농촌 관광 코스 10선’에 선정되었을 만큼 사계절 청정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덕유산의 정취와 함께 전통 장 담그기 체험과 선비들의 민속놀이인 낙화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무주군 진원반디길마을 코스는 진원반디길마을을 출발해 두문 마을과 칠연 의총(七淵義塚), 덕유산 등을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