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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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汝元里-2 |
영어공식명칭 | Kiln Site in Yeowon-ri 2 |
이칭/별칭 | 여원리 요지2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기점길 125-20[삼가리 184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곽장근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7년 - 여원리 가마터2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에서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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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7년 - 여원리 가마터2 발견 |
소재지 | 여원리 가마터2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기점길 125-20[삼가리 1841] |
성격 | 가마터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삼가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위치]
구리산골 남쪽에 위치한 사기점골은 여원리 가마터 부근에서 두 갈래의 골짜기로 나뉘는데, 여원리 가마터1이 동쪽 골짜기에, 여원리 가마터2가 서쪽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다. 2개소의 가마터는 서로 인접되어 있으며, 가마의 운영 시기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7년에 전북 문화재 연구원 주관으로 실시된 무주군 일대 가마터 지표 조사 과정에서 그 존재가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으며, 같은 해에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가 『문화 유적 분포 지도-무주군』 제작을 위해 지표 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였다. 여원리 가마터2는 17세기~18세기 조선 후기 백자를 생산하던 가마터로, 몇 차례의 지표 조사 결과 대접과 접시, 잔 등의 백자편과 가마의 벽체편이 수습되었다. 백자편은 대접과 접시가 유물의 절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연부가 외반된 사발[완]과 종지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굽은 낮거나 높은 다리굽과 안굽식 낮은 다리굽, 평저식 다리굽으로 나뉜다. 문양이 없는 무문으로 색조는 회백색과 청백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굵은 규사가 섞인 흙 받침과 지저분한 흙 받침으로 포개어 구웠다.
[현황]
여원리 가마터2는 구리산골 서쪽을 휘감은 산줄기 동쪽과 남쪽 기슭 하단부에 해당하며, 현재 대부분 계단식 논과 밭으로 개간되어 있다. 오래전 농경지를 개간하는 과정에서 유적이 심하게 훼손되어 가마터의 위치와 유물의 분포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의의와 평가]
아직은 한 차례의 발굴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아 여원리 가마터2의 역사적 의미를 단정할 수 없다. 다만 조선 전기 분청사기를 생산하였던 방이리 백자 가마터가 부근에 자리하고 있는 점에서, 향후 진안고원(鎭安高原)을 중심으로 분청사기에서 백자로의 전개 과정과 그 성격을 밝히는 데 값진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