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에 있는 부남면 관할 행정 기관.

[개설]

부남면 주민자치센터는 전라북도 무주군을 구성하고 있는 6개 읍·면[무주읍, 무풍면, 설천면, 적상면, 안성면, 부남면] 중 부남면의 주민 생활과 관련한 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며, 주민들의 문화, 복지, 여가 활동 등을 위해 별도로 주민 자치 기구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설립 목적]

부남면 주민자치센터는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의해 부남면이 전라북도 금산군에서 무주군으로 편입되었고, 이와 함께 부남면이 가당리(柯堂里), 굴암리, 대유리, 대소리, 고창리, 장안리 등 6개 법정리로 구획 편성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남면 사무소의 설립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부남면의 초대 면장은 주춘택(朱春鐸)으로 1942년 7월 2일부터 1947년 9월 10일까지 재임하였다. 1975년에 가당리와 굴암리 등 벽지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가정 출장소’가 설치되었다가, 1998년에 폐지되었다. 2003년 10월에는 6개 법정리, 16개 행정리, 43개 반, 23개 자연 마을로 구획 편성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투자 유치, 농공 단지, 기업 유치, 무주 웰니스 식품 산업 관리, 안전 재난, 방역, 주민 자치 기구 운영 및 관리, 체육공원 운영 및 관리, 목욕탕 및 콘도 운영 관리, 자전거 공원 운영 관리, 청소 차량 운행 및 관리, 환경 미화, 민원 및 사회 복지, 주택 개량, 빈집 정비, 마을 회관 정비, 부농 기획, 산림, 마을 만들기 사업소, 농업 소득[원예 특작 비닐하우스 지원, 과일 선별기, 사과 신규 식재 고품질 생산 시설, 천마 원목대, 포도 품종 갱신 관수 시설, 블루베리 품종 갱신 비가림 시설, 아로니아 지주목 관수 시설, 농산물 저온 저장고], 야생 동물, 주요 농특산품[인삼, 고추, 사과, 더덕, 산양삼[장뇌삼], 토종꿀 등]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이 지리적으로 금강 상류의 내륙 중심 지역에 위치하며 진안군 용담면과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을 접하고 있어 1992년부터 부남면, 용담면, 남일면이 번갈아 가며 주민 화합과 교류를 위한 ‘3군 3면 만남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 무주군 부남면 대소길에 위치한 금강 상류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으로 유명하며, 27.5㎞에 걸친 금강 변과 이곳에서 펼쳐지는 수상 레포츠는 여름 피서객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92년 제1회 행사가 열리며 시작된 ‘부남 면민의 날 강변 축제’도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제25회 행사를 개최하였다.

[현황]

2017년 1월 16일 현재 부남면 주민자치센터는 면장[1명]과 부면장[1명] 아래, 총무[5명], 민원 복지[3명], 산업[3명], 환경 미화[2명] 등의 부서로 조직이 편성되어 있으며 총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관할 면적은 총 69.4㎢이며, 경지 11.6%, 산림 80.9%, 기타 7.5%로 구성되어 있다. 2017년 4월 현재 관할 세대수 및 인구수는 822세대, 1,468명[남 719명, 여 767명]이며, 관할 행정 구역은 6개 법정리, 16개 행정리, 2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관할 행정 구역 내 주요 기관으로는 부남 초등학교[병설 유치원], 부당 초등학교[병설 유치원], 부남 중학교, 부남 파출소, 부남 우체국, 무주 농협 부남 지점, 부남 보건 지소, 가정 보건 진료소, 장안 보건 진료소, 국토 교통부 무주 위성 항법 사무소, 정보 통신 연수원, 장애인 거주 시설인 하은의 집 등이 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콘도미니엄[155㎡ 규모], 대강당[136석], 체육공원, 이용실·미용실, 목욕탕 등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사물놀이와 에어로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 자치 위원은 총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부남면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행정, 민원, 복지 등의 업무 수행과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농특산품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