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건립 경위]

금평저수지(琴坪貯水池)는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농업용수의 보조 수원이 되는 저수지이다. 금평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농업 생산력을 증대하기 위한 금평 지구 농촌 용수 개발 사업으로 건립하였다. 1971년 1월 1일 착공하여 1972년 9월 30일 준공하였다. 사업비는 총 523만 6000원이었다.

[구성]

유역 면적은 9.2㎢, 만수 면적은 8,000㎡이고, 홍수 면적은 1만 2000㎡, 수혜 면적은 18만 5000㎡이다. 주로 관개용으로 활용된다. 제방 형식은 필댐[죤형]이고, 제방 체적 1만 2514㎥, 제방 연장 94m, 제방 높이 7.5m, 제정 폭 36m이다. 사면 경사는 상류 01:02.2, 하류 01:02.0이다. 사면 보호공은 상류가 사석, 하류는 떼이다.

총 저수량은 3만 4000㎥이며, 유효 저수량은 32.9㎥, 단위 저수량은 280㎜이다. 월류형 물넘이 형식으로 물넘이 길이 9m, 물넘이 높이 1.3m이다. 방수로 45m 연장, 바닥 평균 폭 6.5m, 옹벽 평균 높이 1m로 정수지형 감세공 형식을 가지고 있다. 복통 형식은 마제형으로 복통 규격은 1.2m, 복통 연장은 16m이다.

[현황]

2017년 1월 현재 금평저수지는 한국 농어촌 공사 전북 지역 본부 무진장 지사가 관리한다. 총 저수량이 50만 톤 미만이라 2종 시설이다. 취수 형식은 사통형으로 한발 빈도는 10년, 홍수 빈도는 100년이다. 금강을 수계로 한다. 금평저수지 근처에는 전통 불꽃놀이 낙화 놀이로 유명한 두문 마을이 있다. 낙화 놀이는 줄을 타고 떨어지는 불꽃들이 마치 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에 맥이 끊어진 낙화 놀이를 두문 마을에서 70년 만에 재현하여 아름다운 전통문화로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