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에 있는 산림 협동조합.

[설립 목적]

무주군 산림조합은 무주군 관내의 산림 소유자와 임업인의 자주적 협동 조직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촉진하고, 산림 생산력을 높여 그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여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무주군 산림조합은 1962년 「산림법」 재정에 따라 계, 조합 조직이 강화되면서 발족되었다. 1980년 「산림조합법」이 제정되어 「산림법」에서 분리되었다. 1993년 12월 12일 「임업 협동조합법」이 시행되면서 임업 협동조합으로 개칭되었다가, 2000년 5월 1일에 다시 「산림조합법」이 시행되면서 무주군 산림 조합으로 개칭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무주군 산림조합은 산림 사업과 금융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산림 사업으로는 합리적인 영림 계획 작성과 조림·육림·산림 보호 등을 위한 산림 자원 조성 사업, 산주들의 임업 소득 증대 사업, 산촌 오지 마을 간의 도로 연결망과 방화선 역할 등을 구축하는 임도 시공 사업, 황폐 산지 복구와 계류 정비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방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유림 경영 지도를 위해 영림단을 운영하고, 임업 기술 지도 사업과 교육 훈련을 진행하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금융 사업으로는 상호 금융 업무, 정책 자금 융자 지원, 예금자 보호 기금, 상속인 조회, 신용 보증, 서민 금융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무주군 산림조합은 산머루 와인인 ‘루시올 뱅(Luciole Vin)’을 출시하여 조합 특화 사업으로 집중 관리, 육성하고 있다.

[현황]

2017년 1월 기준 무주군 산림조합의 임원진은 조합장 1명, 감사 2명, 상무 1명, 이사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원 수는 3,400여 명이다. 조합장과 상무 아래 기술 지도과 3명, 금융과 3명, 경영 지도과 3명 등으로 주요 조직이 편성되어 있다. 2005년부터 특화 사업으로 산머루 와인인 ‘루시올 뱅’을 출시하여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무주군 산림조합 저온 저장고와 ‘루시올 뱅’ 사업장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라북도 무주군은 소백산맥의 중심부에 자리한 산악군으로 군 전체 면적 중 산림 면적이 82%에 이른다. 무주군 산림조합은 다양한 산림 사업과 금융 사업으로 산림 소유자와 임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특산물인 머루를 이용한 특화 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