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에 있는 약초 관련 영농 조합.

[개설]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은 전라북도 무주군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건강 기능 식품 및 화장품 등의 상품을 개발하여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수출도 하고 있는 영농 조합 법인으로서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무주 지역에서 재배되는 인삼, 천마를 이용한 ‘홍삼 본가’, ‘하늘 천마’ 등이 있다.

[설립 목적]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은 천마를 비롯한 무주군의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들을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건강 기능 식품으로 개발하여 홍삼처럼 세계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은 1984년 덕유 생약으로 출범했다가, 1995년 2월 15일 무주군 안성면에서 조합원 30명과 준조합원 50명으로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은 덕유산 청정 지역으로 손꼽히는 무주 지역에 위치한 입지 조건이 좋은 국내 약초 재배지를 기반으로 하여 건강 기능 식품과 한약재를 가공하고 있다. 식품의 원료를 농협에서 직접 수매하고 소비 촉진 협약 체결을 통해 천마를 비롯한 모든 특산품에 대한 식품 안전성을 모니터링하며 지역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법인 설립 이후 1997년 생산 라인을 완공했으며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장무로[죽천리]에 제1 공장을, 안성로[사전리]에 제2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 5월에는 벤처 기업으로 인정받은 향토 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같은 해 전주 생물 산업 진흥원 내에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여 상품 개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부설 연구소를 통해 2007년에는 무주 특산품인 천마를 홍삼처럼 대중적인 건강 보조 식품으로 만들기 위한 천마 콜린 100을 개발하였다. 특히 천마에 들어 있는 ‘가스트로딘(Gastrodin)’과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성분을 극대화하는 특허를 출원하고 ‘바이(Buy) 전북’ 상품으로 인증 받았다.

주요 브랜드로 자리 잡은 천마는 한국의 육군, 해군, 공군 기지 내 매점[PX]에 납품하고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도 하였다. 2015년 미국 카리스 내추럴(Karis Naturals)과 업무 제휴 관계 협약을 맺었으며, 베트남 유한 무역 투자 회사[Vietnam Trading advertising construction real estate Co.]와 수출 계약도 달성했다.

[현황]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대표적으로 천마를 이용한 항 당뇨 기능성 물질의 추출 방법, 천마 추출물 함유 식품 조성물, 천마가 함유되어 있는 액상차의 제조 방법 등을 개발하였다. 2016년 4월에는 해썹(HACCP) 적용 업소 인증[과채 주스, 기타 가공품, 액상차, 인삼·홍삼 음료, 혼합 음료]을 받았다. 회사 부서는 생산부 9명, 관리부 5명, 연구부 3명, 영업부 3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직원은 총 20명이다. 2016년 5월 12일 박용수가 사임하고 박미란이 대표 이사로 취임하여 2017년 1월 18일 현재 에 이르고 있다.

[의의와 평가]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은 자체 부설 연구소를 운영하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지역형 기업으로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