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에 있는 귀농·귀촌자 단체.

[개설]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는 무주군으로 귀농 귀촌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이다. 오늘날 농촌 지방 자치 단체는 지역에 감소하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귀농 귀촌 정책을 펴고 있다. 전라북도 역시 귀농 귀촌 지원 센터를 설립하여 14개 시군 행정과의 네트워크 연대 활성화를 통해 광역 단위 귀농 귀촌 중간 지원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주군은 2008년 6월 2일 '도시 은퇴자 및 귀농자 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고, 무주 군청 내 귀농 귀촌 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무주군으로 귀농 귀촌한 사람들이 상호 간 정보 교류 및 협력을 위해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를 조직하게 되었다.

[설립 목적]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전라북도 무주군 내 귀농·귀촌자들 상호 간의 정보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고 무주군 내 귀농 귀촌을 촉진하여 무주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의 전신은 반딧불이 농촌 사랑회이다. 반딧불이 농촌 사랑회는 2012년 5월에 창립되었고, 2013년 6월 비영리 단체로 등록하였다. 이어 2014년 7월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같은 해 10월 사단 법인으로 등록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예비 귀농 귀촌인 상담, 귀농 귀촌인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사람 찾는 농촌 귀농 귀촌 활성화 등과 관련된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팜 페스티벌, 예비 귀농 귀촌인 대상 무주 투어, 직거래 장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지나 빈집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팜 페스티벌은 무주군으로 이주한 귀농 귀촌자 중심의 잔치로서, 2014년 10월 11일~12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 수련원에서 개최되었다. 예비 귀농 귀촌인 무주 투어는 선착순으로 40명의 참가자를 받아 2014년 11월 1일~2일에 실시하였다.

[현황]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는 회장 1명, 부회장 1명, 총무 1명, 사무국장 1명, 이사회[각 읍면 회장단]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으며 총 회원은 320명이다. 회장은 1대 회장 김규생[2014. 10.~2016. 12.]에 이어 2017년 1월부터 김웅이 2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무국장은 전임 김영숙에 이어 이선영이 맡고 있다. 1년에 1회 총회를 가지며, 사안이 있을 때마다 임시 총회 및 이사회를 연다. 사무실은 무주군 농업 기술 센터 내 농민의 집 2층이다.

[의의와 평가]

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예비 귀농 귀촌인들에게 농지나 빈 집 등에 관한 필요 정보를 제공하면서, 전라북도 무주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자 하는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