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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501109
한자 斜山里斜內山神祭
영어공식명칭 Sanae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Sasan-ri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사내 마을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7년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사내 마을 정자나무 제 중단
의례 장소 산제당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사내 마을 지도보기
성격 마을 신앙|마을 제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2일 해넘이 때
신당/신체 산제당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 사내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사산리 사내 산신제는 음력 1월 2일 해넘이 때에 마을 뒷산 중턱에 자리한 산제당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사산리 사내 산신제는 산제당에서 모신다. 산신제를 모신 후 마을 앞 정자나무에 제를 지냈으나 1997년 무렵 불에 타 없어지면서 정자나무 제는 중단되었다. 내사내 마을 입구에는 두 개의 돌탑이 있었다. 한 개는 50여 년쯤 밭주인이 없애 버렸고, 나머지 한 개는 2003년 도로 개통으로 사라졌다. 돌탑은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 그런데 역사가 오래된 내사내 마을은 본래 잘사는 마을이었는데 탑이 없어진 후에 마을이 기울었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사산리 사내 산신제는 내사내 마을 뒷산의 큰 소나무와 참나무가 있는 곳에 위치한 산제당에서 모신다. 산제당은 슬레이트 지붕이며, 주변은 돌담으로 싸여 있다. 산제당 정면은 나무로 되어 있으며 외닫이 문인데 떨어져 방치되어 있다. 내부에 신위는 따로 없으며 안에 금줄이 쳐 있다.

[절차]

사산리 사내 산신제는 음력 정월 초이튿날 밤에 지냈으나 20년 전부터는 해가 넘어 갈 무렵에 모신다. 제관(祭官)은 이장이 중심이 되어서 지낸다. 산신제를 모실 때 옛날에는 제관 혼자 가서 제를 지냈으나, 지금은 궂은 곳에 가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사 비용은 동답(洞畓)에서 충당한다. 동답으로 논 3,306㎡ 정도가 있고, 집터 7가구, 산제당이 있는 산이 동네 산이다. 제사 음식으로는 돼지머리를 비롯하여 백설기, 자반, 다시마, 나물, 두부 등을 준비한다. 제의는 일반적으로 유교식 절차에 따라 대개 진설(陳設), 재배(再拜), 헌작(獻爵), 재배, 소지(燒紙), 음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축문은 없고, 소지를 올린다.

[축문]

사산리 사내 산신제의 축문은 따로 없고, 소지는 성바지[성씨]별로 올린다.

[부대 행사]

사산리 사내 산신제를 모신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마을 회관에 모여 마을 잔치와 함께 대동회를 갖는다.

[현황]

무주군 적상면 사산리사내 마을적상산 서쪽 양지바른 경사면에 위치하여 ‘사내’라 불렸다. ‘내사내’, ‘외사내’, 새로 생긴 ‘상사내’가 있다. 또한 옛적 무주에서 용담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용담으로 향하는 분기점을 표시하는 이름을 가진 ‘용담거리’가 있다. 현재도 사내 마을에서는 산제당에서 산신제를 모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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