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무관.

[가계]

본관은 장흥(長興). 자는 성여(誠如), 호는 모국(慕國). 고조할아버지는 이조 참의를 지낸 마중규(馬仲規)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승정원 도승지를 지낸 마정도(馬呈圖)이다. 할아버지는 병조 참지를 지낸 마세준(馬世駿)이고, 아버지는 도사를 지낸 마생해(馬生海)이고, 어머니는 목사 김용(金鎔)의 딸인 영인(令人) 연안 김씨(延安 金氏)이다. 부인은 정부인(貞夫人) 영양 남씨(英陽 南氏)이다.

[활동 사항]

마온종(馬溫宗)[1546~1611]은 1546년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하화리에서 출생하였다. 선조 때 무과에 급제하여 순무어왜장군(巡撫禦倭將軍)이 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형 마운종을 비롯, 5종 형제와 창의하여 한마음으로 진충보국하였다. 1595년에는 검찰사(檢察使)를 겸무하였다.

[묘소]

묘는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하화리 검대산 간좌원(艮坐原)에 형 마운종의 묘 계단 아래에 있다.

[상훈과 추모]

임진왜란 때 활동한 내용이 『원종공신록(原從功臣錄)』에 기록되어 있고, 가선대부(嘉善大夫) 병조 판서(兵曹 判書)에 추증되었다. 사적이 『호남삼강록(湖南三綱錄)』과 『의성 승람(義城勝覽)』에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