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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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承獻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명구 |
[정의]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권승헌(權承獻)[1898~1982]은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출신으로, 점곡면 3·1 운동 독립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의성 지방 3·1 운동에서 양반 유생이 주도한 시위는 봉양면 사부동과 점곡면 사촌동, 춘산면 금오동 등 세 곳이다. 특히 점곡면 사촌동 시위는 유림 집안인 안동 김씨 청년들이 나서서 시위를 이끌었다. 점곡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동족 마을을 형성하고 있었던 유력 씨족 중 안동 김씨, 안동 권씨, 윤암동의 영양 남씨 등 세 가문이 모두 시위에 가담하였다.
안동 권씨 권승헌은 김태호를 비롯한 안동 김씨 청년들의 내방을 받고, 3월 18일 점곡면 서변동 장터 시위에 참여하였다. 이튿날인 3월 19일에는 200여 명의 군중들과 함께 주재소 앞에서 시위 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인 경찰에 체포되었다. 같은 해 4월 29일 대구 지방 법원 의성 지청에서 소위 제령(制令) 제7호 위반죄 명목으로 징역 6월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1993년에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