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무대에서 연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종합 예술 분야.

[전통극]

우리나라의 전통극으로는 기본적으로 가면극[탈춤], 인형극[꼭두각시 놀음], 일종의 음악극이라 할 수 있는 판소리, 그림자극 네 가지가 대표적이다. 전통 극은 주로 촌락의 제의나 행사, 또는 전통 장시의 장날에 맞추어 행해지기도 했다. 이러한 전통극 가운데는 지역적 특색을 띄는 것도 있으나,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의성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극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의성 지역의 연극 현황과 전망]

의성 지역을 무대로 하는 전문적인 극단은 없다. 다만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교육이나 취미 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아마추어 연극이 비정기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정기적인 연극제나 의성 지역을 배경으로 한 연극 작품도 확인되지 않는다.

현재 의성 지역의 연극은 중앙에서 활동하는 연극단을 초청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정도이다. 연극 공연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는 1999년 개관한 의성 문화 회관이 있다. 의성 문화 회관에서는 연극을 비롯해서 뮤지컬, 창극, 어린이극 등 일반인의 여가 생활과 교육을 위한 공연 관람의 기회가 마련되고 있으며, 교육 기관 및 도서관 등지에서 간간히 연극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의성 지역의 연극 공연은 여건상 대부분 초청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의성 지역을 비롯한 지역의 문화 단체에서는 군민의 문화 수준 향상과 여가 활용을 위해 기획 공연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