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548
한자 神-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언

[정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행해지는 무당이 되기 위한 입무 의례.

[개설]

의성 지역의 신굿은 강신한 사람의 몸에 들어있는 잡신을 헤쳐 버리고 올바른 신들을 몸에 내리게 하여 무당으로 솟아나게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신굿 을 하는 장소는 무당의 집 혹은 각 지역의 굿당이다. 의성 지역에서는 금성산에서 지내기도 하는데 이는 산신을 받기 위함이다.

[절차]

제물은 제철 과일과 더불어 사과·배·바나나·참외·수박·오렌지·귤 등 굿을 할 때 살 수 있는 모든 과일을 구입한다. 술은 막걸리와 소주를 쓰는데, 산신을 모시는 경우에는 소주를 쓴다. 생선은 조기와 고등어·명태를 쓰고, 육류로는 돼지고기를 사용한다. 떡은 판시루떡과 백설기를 하는데, 떡의 양은 아무리 적어도 쌀 3~4되 이상을 되어야 한다.

신굿 의 절차로는 부정 풀이를 시작으로, 천왕→조왕→성주→삼만시주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신굿은 하루 만에 끝나기도 하지만, 신이 제대로 내리지 않으면 몇 번이고 날을 잡아 내림굿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은창기 보살은 신굿을 3일 이상하면, ‘그 신굿은 못쓰는 굿’이라 했다. 3일 이상 신굿이 계속되면, 신굿을 의뢰한 그 무당이 계속해서 더 아프기 때문이다.

2007년 현재 신굿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체로 600~700만 원이며, 2~3명 이상의 인원이 있어야 원활하게 굿을 진행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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