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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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권우가 구미 지역 출신인 길재의 유상(遺像)에 붙인 찬(贊). 찬(贊)이란 원래는 신명(神明)에게 바치는 글이었지만 점차 변하여 인물·서화(書畵)·문장 등에 대한 잡찬(雜贊)과 남의 죽음을 애도하고 고인의 덕을 찬양하는 글인 애찬(哀贊), 그리고 『사기(史記)』·『한서(漢書)』 등을 비롯한 역대 사서의 책 끝에 그 책에 수록된 인물에 대한 포폄(褒貶)을 적은 사찬(史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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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개국 직후 선산은 길재(吉再)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길재의 관료 생활은 길지 않았고 정계에서 주목받은 것도 아니었다. 34세가 되던 1386년(우왕 12) 문과에 합격한 이후 1387년(우왕 13) 성균관 학정으로 관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낙향하는 1390년(창왕 3)까지 4년 동안, 길재는 성균관의 박사(博士), 교수(敎授)와 같은 교육 관련 하위직에서 근무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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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인동현감. 본관은 신천. 아버지는 강득화(康得和)이고, 아들은 강기(康耆)이고, 손자는 강치성(康致誠)이다. 강생민은 1426년(세종 8) 인동현감으로 있으면서 의주판관 노승덕(盧承德)과 해미현감 강이(康履) 등과 세종에게 수령의 직임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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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상북도 구미시가 관할하는 지역은 과거의 선산·해평·인동 지역이다. 따라서 구미시 지역을 관향으로 둔 성씨는 선산(일명 일선)·해평·인동으로 나뉜다. 선산 지역을 관향으로 둔 성씨 중에는 김종직을 배출한 일선김씨가 유명하고, 해평 지역을 관향으로 둔 성씨 중에는 길재를 배출한 해평길씨가 유명하고, 인동 지역을 관향으로 둔 성씨는 장현광을 배출한 인동장씨가 유명하다. 특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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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길재의 유허비(遺墟碑). 야은 길재는 고려 후기의 인물로서 이색, 정몽주, 권근 등에게서 배웠으며, 벼슬이 문하주서(門下注書)에 올랐으나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개창된 후 태종이 태상박사(太常博士)라는 관직을 내렸으나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 하여 사양하고, 선산에 은거하여 절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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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 처남은 사육신 중의 한 사람인 단계(丹溪) 하위지(河緯地)이다. 김감은 세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전라도관찰사를 지냈으며, 사육신이었던 처남 단계 하위지와 함께 사육신 사건에 연루되어 죽임을 당하였다. 1982년 10월 31일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의 유림들이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교동(校洞) 장아걸의 김감 유적지에 신도비를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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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일선. 아버지는 호양공(胡襄公) 김윤수(金允壽)이다. 김구정은 세종 때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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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 아버지는 직제학 김성미(金成美)이다. 김수정은 세종 조에 문과에 급제하였고, 사헌부감찰로 있을 때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자 매부인 경은(耕隱) 이맹전(李孟專)과 함께 관직을 버리고 오로촌(吾老村)으로 돌아와 학문에 열중하면서 후진 양성에 전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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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무신. 본관은 선산(善山). 할아버지는 화의군(和義君) 김기(金起)이며, 아버지는 김가명(金可銘)이다. 김유찬(金有瓚)은 세종 대에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김종서(金宗瑞, 1390~1453)와 더불어 북방 평정에 공을 세워 정평도호부사(定平都護府使)에 제수되었다. 1467년(세조 13) 이시애의 난을 토벌하는 데 공을 세워 적개원종공신(敵愾原從功臣)에 녹선(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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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형은 호양공(胡襄公) 김윤수(金允壽)이다. 김윤덕(金允德)은 세종 대에 하동현감을 지냈고, 문종 대에 남해현령을 지냈으며, 세조 대에 원종공신(原從功臣)에 녹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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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一善). 할아버지는 농암(籠巖) 김주(金澍)이며, 아버지는 김양보(金揚普)이다. 김지(金地)는 세종 대에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이후 사헌부장령을 역임하였다. 사후 의정부좌찬성에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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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인의동 정남쪽에 위치한 자연마을. 남산이라는 이름이 생긴 것은 조선 세종 때로 추측되고 있다. 인의동은 조선시대 인동부, 인동현의 중심지였으며 유학의 용어인 오상(五常), 즉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남산은 옥산이라고도 하는데, 인동장씨 남산파조가 조선 전기에 종가에서 분가하여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전하며 인동장씨 종택이 있다. 임진왜란 때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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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완전리를 흐르는 하천. 조선시대 사육신 가운데 하나인 하위지(河緯地)가 태어나자 그의 집 앞 냇물이 3일간 붉게 물들었다 하여 단계천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412년(태종 12) 선산읍 이문리에서 태어난 하위지는 1438년(세종 20)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라 집현전에서 세종을 도와 많은 공적을 이룩하였다. 하위지의 호(號)도 이러한 유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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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비안(比安). 자는 영가(寧可). 호는 율정(栗亭). 박서생(朴瑞生)은 야은(冶隱) 길재(吉再, 1353~1419)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음보(蔭補)로 성균학정이 되었다. 1401년(태종 1) 증광문과에 병과 3등으로 급제하고, 1407년(태종 7) 문과중시에서 을과 1등으로 급제하였으며, 이조참판과 사헌부대사헌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 벼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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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의 봉화대를 관리하던 곳. 구미시 도량동에 위치한 도량근린공원에는 조선시대부터 봉화대를 관리하던 봉화재가 있었다 하는데, 현재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지리적 특성과 관련하여 구미 지역에는 다수의 봉수대가 위치하였다. 그 중 하나로서 구미시 선산읍 원리 남산(藍山)에 위치한 남산 봉수대는 사방이 확 트인 산정에 위치하며, 낙동강과 감천이 합류하는 남산의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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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년부터 1894년까지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 설치된 조선시대 행정구역 명칭. 도호부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지방 행정구역으로, 본래 중국 당나라에서 새로 정복한 이민족을 다스리기 위하여 변경 지방에 설치하였던 군사적 성격의 행정기관이었다. 시행 초기에는 중국과 같이 군사적 요충지에 설치하였으나, 성종 때 5도호부 체제가 정비되면서 일반 행정구역으로 변모하였다. 이후 여러 차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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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학덕이 높은 인물이 그의 행적에 따라 죽은 뒤에 국왕으로부터 받은 이름. 시호는 조선 초기까지는 왕과 왕비, 왕의 종친, 실직에 있었던 정2품 이상의 문무관과 공신에게만 주어졌으나 후대로 내려오면서 그 대상이 완화, 확대되었다. 이에 생전에 낮은 관직에 있었던 사람도 증직되어 시호를 받는 일도 있었다. 이 때 시호 내리는 일을 증시(贈諡)라 하고, 후대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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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지역에서 성장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청보(淸甫). 청화부원군(靑華府院君) 심용(沈龍)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좌의정 심덕부(沈德符), 아버지는 영의정 심온(沈溫), 어머니는 돈녕부사 안천보(安天保)의 딸이다. 세종 비 소헌왕후(昭憲王后)가 누나이다. 심회의 아버지 심온은 태종 때 왕명을 받고 중국에 사은사(謝恩使)로 갔을 때 좌의정 박서(朴壻)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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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이문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마을을 개척할 때 새와 연꽃이 많다 하여 연봉(蓮鳳)이라 하였다. 비봉산의 봉을 맞이한다는 뜻으로 영봉(迎鳳)이라 하기도 했으며 조선 초기 전가식, 김숙자, 김치, 하담, 정초, 유면, 하위지, 정지담 등 많은 인물이 이 마을에 살면서 과거에 장원급제 또는 부장원을 하셨는데, 선산의 한 작은 마을 연봉리에서 장원급제를 가장 많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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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농소리에 있는 조선시대 함녕군(諴寧君)과 부인 전주군부인(全州郡夫人) 최씨를 모신 사당. 함녕군은 신빈(信嬪) 영월신씨의 소생으로 1417년(태종 17) 공영군(恭寧君)으로 봉해졌다가 1430년(세종 12)에 함녕군으로 개봉되었다. 1429년(세종 11)에는 주청사(奏請使)로 명에 가서 명 황제를 설득하여 오랜 숙원이던 금은세공(金銀歲貢)을 폐지하는 데 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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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오로리의 옛 이름은 오을고개로, 외부에서 마을로 들어가려면 모두 고개를 넘어야 했기 때문에 올라가는 고개, 즉 오을고개가 되었다고 한다. 다른 유래에 따르면, 태종이 세종의 장인인 심온(沈溫)을 숙청할 때 그 아들 심회(沈澮)가 유모의 헌신으로 오로리 가좌골로 와서 강거민(康居敏)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뒷날 심온의 결백이 밝혀지고 벼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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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울산(蔚山). 자는 위숙(渭叔), 호는 임계(臨溪). 오식은 1400년(정종 2) 진사에 합격하고, 1402년(태종 2) 문과에 급제하였다. 연산목사·남원목사·청주목사를 역임하였다. 그 후 제주목사·인령부윤·중군동지총제·좌군총제를 거쳐 경주부윤으로 재직하다가 죽자 세종이 부의(賻儀)를 내렸다. 1409년(태종 9) 남원부사로 재직 시 “속공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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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남산 봉수의 터. 원리 남산 봉수는 조선 세종 때 정한 5간선(幹線)의 하나로, 제2선인 동래선에 속하며, 약목의 박집산, 인동의 건대산, 해평의 석현 봉수 신호를 개령의 감문산, 김천의 소산, 상주의 회룡산으로 전달하는 직봉(直烽)이다. 원리 남산 봉수는 산정에 띠를 두른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가운데 봉돈 1거(炬)가 남아 있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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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지역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방형(邦衡). 이집(李集)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이지직(李之直), 아버지는 우의정 이인손(李仁孫), 어머니는 노신(盧信)의 딸이다. 이극균의 형제 이극배(李克培), 이극감(李克堪), 이극증(李克增), 이극돈(李克墩)은 모두 세종 및 세조 때 문과에 급제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극배와 이극균은 정승이 되었고 4형제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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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贇’은 속음이 빈이기 때문에 ‘장빈’으로도 불린다. 장윤(張贇)은 당시 일선주(一善州)의 속현인 해평현(海平縣)에 살았다. 고려 후기에 과거에 합격하였으며 안산군수를 역임하였다. 정인지(鄭麟趾)가 쓴 「해평향교기(海平鄕校記)」에 따르면 해평은 선산에 딸린 현이므로 향교를 설치하지 않았으나 부까지는 너무 멀어 당시 향선생(鄕先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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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미재(美哉), 호는 성암(省菴). 증조부는 문혜공(文惠公) 전귀생(田貴生), 할아버지는 전한(田漢), 아버지는 전무(田畝)이다. 1399년(정종 1)에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정헌대부 예조판서를 역임했다. 태종의 세자 시절에 세자와 유일지사(遺逸之士)를 논하게 되었을 때 전가식은 “길재(吉再)가 강직하고 집에서는 효행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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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하동. 증조부는 정승경(鄭承慶), 할아버지는 정태보(鄭台輔), 아버지는 정희(鄭熙)이다. 1405년(태종 5) 문과에 을과 2등으로 급제하였으며 이조판서·예문관대제학에 이르렀다. 세종 초의 과학 사업에 중요한 소임을 맡아 대통통궤(大統通軌)를 연구하고 『칠정산내편(七政算內篇)』을 편찬하였으며, 간의대(簡儀臺)를 제작하여 설치하는 일을 관장하였다. 그밖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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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리에 있는 조선시대 길의 거리를 표시하여 세운 표석. 오늘날 시골에서 간혹 볼 수 있는 장승, 정자목, 돌무지[積石], 흙둔덕[堠] 등은 모두 고대의 도로 측량과 관련되는 유물로서 후에 도로 표지로 기능이 전환된 것이라 여겨진다. 특히 조선시대 세종대에는 노폭, 이정(里程), 노표(路標) 등에 관한 정비계획이 수립되어 정책적으로 이를 시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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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에 지내는 명절. 중양절은 날짜와 달의 숫자가 겹치는 명절로서 중구일(重九日) 또는 9가 양(陽)의 수(數)이므로 중양(重陽)이라고도 한다. 또한 중양절은 3월 삼짇날 날아온 제비가 다시 강남으로 가는 날이기도 하다. 중양절은 중국에서 유래한 명절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라 이래로 국가적인 행사를 행하였다. 고려 때는 국가적인 향연을 벌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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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오태동에 있는 야은 길재의 충절을 기려 세운 비. 야은 길재는 고려 후기의 인물로서 이색, 정몽주, 권근 등에게서 배웠으며, 벼슬이 문하주서(門下注書)에 올랐으나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 왕조가 개창된 후 태종이 태상박사(太常博士)라는 관직을 내렸으나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 하여 사양하고, 선산에 은거하여 절의를 지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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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 문신. 전주최씨의 입향조. 본관은 전주. 자는 윤보(潤甫). 증조부는 최택(崔澤), 할아버지는 최사비(崔斯泌), 아버지는 최자경(崔自涇)이고, 해평김씨 김영발(金英發)의 손자사위이다. 1447년(세종 29) 진사시에 합격한 후 1453년(단종 1) 문과에 급제하였다. 홍문관응교(弘文館應敎)를 역임하고 현풍·비안에서 선정을 폈으며, 성종 때 좌리원종공신(佐理原從功臣)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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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양. 자는 천장(天章). 호는 단계(丹溪). 증조부는 하윤(河胤), 할아버지는 문하평리(門下評理) 하지백(河之伯), 아버지는 군수 하담(河澹), 어머니는 유면(兪勉)의 딸이다. 1412년(태종 12) 선산 영봉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형제가 문밖을 나오지 않고 독서에만 열중하니 이웃사람들이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다고 한다. 1438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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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불천위 사당이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응지(應之), 호는 휴휴당(休休堂). 시호는 충정(忠貞)이다. 세종조부터 성종조까지 살았던 문인으로 문장과 글씨에 능했으며, 이름난 재상이었다. 1471년(성종 2) 익성 부원군(益城府院君)에 봉해졌다. 증조할아버지는 홍유용(洪有龍), 할아버지는 증 영 중추부사 홍덕보(洪德輔)이고, 아버지는 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