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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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대 한국에 들어온 외국 선교사들은 평양과 서울, 제물포(인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 지역에 비해 영남 지역의 복음 전파는 상대적으로 늦은 편이었다. 영남 지역을 책임지고 있던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는 오늘의 부산·경남 지역(밀양 제외)을 1899년 10월 호주 장로교 선교부에 이양하고, 대구·경북 지역 담당 북장로교 선교지부를 경상감영이 있었던 대구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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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되었던 디스플레이산업 국제학술세미나. 구미시는 2004구미국제디스플레이컨퍼런스를 통해 지역 디스플레이산업을 부각시키고 구미시민들이 참여하는 구미디스플레이축제를 개최하였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구미시를 향후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전문 컨퍼런스 도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세계 제일의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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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자연마을. 금오산 줄기인 황소봉[黃牛峰] 머리 뿔 아래에 있어 각산이라고 하였다. 각산을 각실, 혹은 저녁달이 황우봉에 걸려 아름답다 하여 월산(月山)이라고도 한다. 신라 소지왕 9년부터 관청의 물건이나 문서를 전달하던 제도가 있어 말 6필과 역사(驛使) 20명을 둔 역이 있던 곳이다. 북쪽으로 구미천이 흐르고, 금오산의 북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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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에 있었던 금융기관. 경남은행은 현재 주영업 구역인 경상남도에 95개점, 부산 12개점, 울산광역시에 34개점을 비롯하여 서울 3개점, 경상북도 3개점 등 총 147개 영업점과 1,700여 명의 임직원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북도 구미시에는 구미지점과 구미공단지점의 2개 영업점이 운영되었으며, 두 지점 모두에 365코너와 외국환코너가 설치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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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원래 4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진 신부동이었으나 구미공단을 조성하면서 마을은 없어지고 공단을 조성한 지역이므로 공단동이라 하였다. 신부동에 속한 자연마을로는 매화꽃과 닮은 매화동, 산기슭에 길쭉하게 자리 잡았다 하여 장동, 현재 새한 단지 일대에 있었던 새뜸[新基], 칠곡군에 속하였다가 공단 조성으로 구미시에 편입된 낙계가 있었다. 1969년 경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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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관심리 지명과 관련한 기록을 보면, 고려시대 이전에 관심(觀心)과 관심(官心)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이유는 알 수 없다. 다만 고려 후기 기록부터는 모두 관심(官心)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신라시대에 행정 관청이 이 마을에 많이 있어 ‘관의 중심지’였으므로 관심이라 불렀다 한다. 원래 일선주에 속한 지역으로 757년(경덕왕 16) 일선주가 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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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지식, 기술, 기능, 가치관 등을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 구미는 유서 깊은 고장으로 고려 중엽부터 향교가 설립되기 시작하여 그 후에도 지역 내에 서당과 서원 등 유학 교육기관이 많았다. 하지만 신식 학문의 경우 주민의 거부 의식과 일제에 대한 저항 의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학교 설립이 저조한 편이었다. 해방 후 정부 수립과 함께 적극적 교육 정책이 실시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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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과 황상동, 구포동 일원에 걸쳐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중 제2단지. 구미1공단의 입주가 마무리되어 갈 무렵인 1976년 12월 구미공단의 건의로 정부는 반도체와 컴퓨터 산업과 이에 관련된 전문연구소의 유치를 위해 낙동강 건너 구미1공단 맞은편인 임수동, 황상동, 구포동 일대에 구미2공단의 조성을 결정하였다. 1973년 제1차 석유파동에 의한 고생산원가로 경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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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이주노동자와 근로자 인권보호 사회운동단체. 구미 지역은 공업도시로 2008년 현재 동남아시아 14개국 출신의 이주노동자 약 6천여 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매년 약 6백여 건의 의료상담과 5백여 건 이상의 노동상담이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에 의뢰되고 있다. 구미 지역의 사회적 소외계층이며 인권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인권보호 활동과 한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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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지역 금융기관. 구미 상권의 중심지인 구미역 앞 중앙통에서 약 150m 지점에 은행 사옥과 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어 주변 상인과 주민들 및 구미공단 내의 근로자와 납품업체 등을 주 고객층으로 형성하고 있다. 또한 지역 밀착 영업 전략에 따라 여타 금융기관과의 무한 경쟁 속에서도 지역 금융 기관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1973년 1월 29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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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구미노회 소속 교회. 1915년 3월 15일 구미송천교회에서 기도소로 개척하였으며, 성병근 외 15명이 당시의 구미면 원평1동에서 당회장 정일영 목사를 중심으로 출발하였다. 1920년 2월 35명의 교인과 함께 구미교회로 명명하였으며, 1932년 3월에는 박만준 외 15명이 성결교회로 분리하여 나갔다. 1943년에는 일제의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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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위치한 산. 금오산은 구미의 대표적인 산으로, 칠곡군과 김천시의 경계에 걸쳐 자리하고 있다. 금오산을 고려시대에는 남숭산(南崇山)이라고 했으니, 이러한 지명의 유래는 중국에서 기인되었다고 할 수 있다. 고려 문종은 왕자를 출가시켜 이 산에서 수도하게 하였고, 훗날 대각국사로 봉하여 불교의 포교 및 국정의 자문에 임하도록 했다. 이는 금오산의 품격과 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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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인의동 정남쪽에 위치한 자연마을. 남산이라는 이름이 생긴 것은 조선 세종 때로 추측되고 있다. 인의동은 조선시대 인동부, 인동현의 중심지였으며 유학의 용어인 오상(五常), 즉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남산은 옥산이라고도 하는데, 인동장씨 남산파조가 조선 전기에 종가에서 분가하여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전하며 인동장씨 종택이 있다. 임진왜란 때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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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동네 앞에 큰 연못이 있어 모산이라 하였다. 고을 원이 이곳으로 행차할 때마다 사람들이 별미로 연밥을 지어 대접을 했는데 고을 원이 연밥을 먹은 뒤 “많이 먹었다”는 말을 남기자 그때부터 다식리(多食里)가 되었다. 15세기 초 태종 이후 평성방에 속한 다식동리였다. 1440년(세종 22) 경 광주이씨가 입향하여 살기 시작하였고,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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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에 있었던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한방 종합 병원. 전통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계승·발전을 선도하기 위하여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구미시에 부속한방병원을 설치하여 지역사회주민의 질환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의료 서비스 제공과 한방전문의 양성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6년 3월 18일 건립계획을 수립하였으며, 1997년 4월 24일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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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에 위치한 산. 매가 앉아 있는 형국이라 하여 매봉산이라 부른다. 고아읍 다식리 마을 뒷산인 매봉산은 남쪽으로 완만하고 북쪽으로 급한 경사를 가진 해발고도 221m의 구릉이다. 동쪽은 낙동강에 의해 형성된 침식애가 발달하여 경사가 급하며, 낙동강 좌측 문량들과의 사이에 하중도가 형성되어 있어 습지가 발달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진다. 산의 남쪽에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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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에 있던 자연마을. 금오산이 매화나무의 원줄기라면 이 마을은 끝가지에 속하여 매호꽃이 핀 형태 같다 하여 매화동이라고 불렀다 전한다. 낙동서원에서 여헌 장현광이 제자들에게 강습 중 강 건너편 밭(매호동)을 가리키며 저 곳에 마을을 이루고 살면 부촌이 되겠다고 하여 그로부터 차츰 모여들어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실제 쌀 천석 하는 일선(一善) 김씨의 거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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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공간 및 시각의 미를 표현하는 예술. 고대에 불교를 신라에 전한 고구려 승려 아도는 고구려와 신라의 경계 지역이었던 일선(현 구미시 도개면 일대) 지역에서 은신하여 포교 활동을 하였다. 따라서 이 지역에는 전 모례가정, 아도화상이 창건한 도리사, 석탑, 불상 등 많은 불교 유적들이 분포되어 있다. 또한 이 지역에서 통일신라시대의 금동여래입상(국보 제182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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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에 전해오는 옛 지명. 비신터 지역은 원래 과수 재배를 위주로 하는 농촌의 자연마을이었다. 그러나 구미의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신부동에서 공단동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부동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약 280여 년 전 하(河)씨가 처음 거주하면서 자연부락이 형성되었는데, 낙동강의 물줄기가 점차 방향이 바뀌어 변함에 따라 늪지대가 생겼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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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서민과 소규모 기업의 금융 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하여 설립된 금융기관. 상호저축은행은 1972년 「상호저축은행법」제25조에 의하여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거래자 보호를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 특별법인이다. 1973년 전국상호금고협회가 창립되었으며, 1975년 정부 위탁 권한과 함께 전국상호신용금고연합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상호저축은행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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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조선시대 이후 선현제향(先賢祭享)과 교육을 위해 설립된 기관. 우리나라에서 서원의 시작은 1543년(중종 38)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고려 말 학자 안향(安珦)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하여 경상도 순흥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건립하면서부터이다. 서원의 건립은 본래 향촌 유림들에 의하여 사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국가가 관여할 필요가 없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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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영업 허가를 취득하여 손님에게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우리나라 숙박의 연원은 삼국시대 신라의 ‘역관’에서 관리들이 지방 순찰 시 숙소로 이용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그 후 통일신라시대의 ‘신라방’과 고려시대의 역참(驛站)에서 관리들에게 교통 및 숙박의 편의를 제공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전국에 537개의 역(驛)이 있었으며 ‘관(館)’이라는 새로운 숙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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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순천향대학교 운영 종합 병원. 생명 그 하나만을 위해 하늘의 뜻에 순응하는 인술을 펴겠다는 환자사랑과 인간사랑의 순천향 정신을 바탕으로 구미 지역 주민과 구미공단 근로자의 보건향상을 위한 보건사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77년 11월 2일에 연면적 9,797.4㎡의 본관 건축 허가를 받았으며, 1979년 2월 1일 초대 병원장으로 김정완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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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여휴(汝休), 호는 용암(龍巖). 평정공(平靖公) 이약동(李約東)의 후손이며 승지 이유번(李有蕃)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군수 이석명(李碩明), 아버지는 현령 이민선(李敏善), 어머니는 김봉(金崶)의 딸이다. 이상일은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18년(광해군 10) 광해군의 문란한 정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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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전문 한방 병원. 인제한방병원은 구미 지역 주민들이 질병으로부터 해방되도록 지원하고, 한방의 우수성을 실천하며, 나아가서는 구미공단 근로자의 질병 치유를 통하여 구미공단의 경쟁력을 높이며, 구미 지역 사회통합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인제한방병원은 1987년 9월 구미시 원평동 1072-8번지[송원동로 65]에 구미 지역 최초로 설립된 한방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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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옛날에 낙동강으로 소금 배가 드나들 때 수풀에 가리어 잘 보이지 않아 숲 속에 숨어 있는 곳 같다 하여 임은(林隱)이라 하였다. 사투리로 이무이라고도 한다. 또한 웃마와 아랫마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하였다. 주요 지명으로 지형이 묘한 명당이며 허씨 가문의 사랑방 터가 있어 붙여진 오양곡(五養谷), 마을 위에 있는 골짜기라서 붙여진 웃곡[上谷]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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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인동(仁同). 초휘는 장우천(張羽天), 자는 제천(梯天). 장금용(張金用)의 후손이며 극명당(克明堂) 장내범(張乃範)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만회당(晩悔堂) 장경우(張慶遇), 아버지는 삼우당(三優堂) 장해(張𣴴)이다. 장우원은 당시의 인동도호부(仁同都護府)에서 태어났다. 학식과 재덕을 두루 갖추고 있었으며 글씨에 재능이 있었으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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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바위. 현 구미역 자리에 둘레 20m 정도, 높이 10m 정도 되는 큰 바위가 있다. 황우봉(黃牛峰)에서 굴러 내린 바위로, 그 모양이 소죽통 같다 하여 죽바위라 하였다. 죽바위가 있던 자리는 명당으로 전하는데, 1916년 구미역이 세워질 당시 죽바위 하나를 깨어서 버렸다고 한다. 그 후 이로 인함인지 명당을 제대로 활용치 못한 까닭인지 이곳에 교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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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들. 원평동에 암전(岩田)이라고 하는 마을은 일대가 온통 돌자갈 밭이라서 암전이라 하였다는 이야기와, 또 한편으로는 철길 건너 황소봉[黃牛峰]에서 굴러 내린 큰 바위 두 개가 있었는데, 한 개는 경부선 철도 개설 때 제거되고 한 개는 지금도 남아 마을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고 있는바, 이 바위의 모양이 마치 소죽통처럼 생겼다고 하여 죽바위라 부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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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이주자들이 이주전략으로 선택한 집단이주는 고향에서 같이 살던 사람들끼리 이주하여 모듬살이를 하면서 농사를 짓는다는 생계전략을 선택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보상금의 많은 부분을 주택건설에 투입하였고 나머지 보상금으로 자녀들과 형제들의 학자금, 생활비에 사용하였다. 모든 물건의 보상을 현금으로 받았기 때문에 쓰임새가 상당히 컸다고 한다. 게다가 이주단지 주변의 땅값이 폭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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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이주 당시 이주민들이 받은 보상금은 대지 한 평에 1000원, 논 1평에 200원, 밭 1평에 120원, 임야 평당 10원, 사과나무 20년생 기준으로 한 그루 500원, 뽕나무 7~8년생 기준 한 그루 5원이었다. 이러한 보상가의 문제는 인근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여 같은 가격으로 그러한 물건을 구입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현재의 이주단지로 이주할 당시, 대지가가 위치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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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에 있는 CHA의과학대학교 부속 종합 병원. CHA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사회 공익에 이바지하는 의료기관을 설치 및 운영하고, 보건에 관한 연구와 국민의료시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 의료발전, 지역사회발전, 국민보건향상, 사회복지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0년 8월 21일에 병원 설립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으며, 1990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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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산업 생산 75조 원, 수출 330억 달러 목표 달성” 이것은 외국에 있는 어떤 첨단도시의 이야기도 국내의 대도시 이야기도 아닌, 바로 인구 39만 명의 한국의 지방도시인 경상북도 구미시의 2011년 경제 목표이다. 구미시는 한국 내륙 최대의 첨단 전자·정보통신 산업단지와 선진 농업을 기반으로 2011년에 생산 75조 원, 수출 33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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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과 칠곡군 가산면 산지에서 시작하여 산동면과 구미 시가지를 거쳐 낙동강으로 흐르는 하천. 한내천은 구미시 행정구역 가운데 낙동강 왼쪽에서 본류로 유입되는 상당한 규모의 지류(支流)이다. 한내천의 상류에 위치한 산지는 칠곡군과 군위군을 분리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내천과 이에 연결되는 많은 작은 하천들은 자연마을의 입지 조건, 식수와 농경지를 제공하는 데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