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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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道明大里-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명대리 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원현 |
보호수 지정 일시 | 1994년 9월 29일 - 청도 명대리 사철나무, 경상북도 기념물 제101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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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청도 명대리 사철나무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명대리 31 |
학명 | Euonymus japonicus Thunb.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노박덩굴목〉노박덩굴과 |
수령 | 약 320년 |
관리자 | 청도군 |
보호수 지정 번호 | 경상북도 기념물 제101호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명대리에 있는 수령 300년의 사철나무.
[개설]
사철나무는 한국·중국·일본·시베리아·유럽 등지에 분포하는 상록 활엽 관목이다. 우리나라에는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 생육한다. 음지에서도 광합성을 하고, 가뭄을 잘 타지 않고, 공해 물질에도 강해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한 식물이다. 흔히 관상용이나 산울타리용으로 심으며 약재로도 쓰는데, 들쭉나무라고도 부른다.
청도 명대리 사철나무 는 운계사(雲溪祠)라는 사당 앞마당에 있다. 사당이나 향교, 재실 등지에 심어져 있는 고목들은 대부분 회화나무·은행나무·대나무·음나무·배롱나무 등이다. 사철나무가 심어져 고목이 된 경우는 드문 예이다. 사철나무의 생태에 대한 학술 목적 외에도 선조들의 식수관(植樹觀)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어 경상북도 기념물 제101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형태]
청도 명대리 사철나무 의 수령은 약 320년 되었다. 나무 높이는 5.5m이다. 수형(樹形)을 잘 유지하고 있고, 생육 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수령이나 크기 면에서 경상북도에서 최대인 것으로 추측된다. 나무가 훼손되지 않고 잘 보전된 것은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보호해 왔기 때문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청도 명대리의 사철나무는 운계사(雲溪祠) 앞마당에 있다. 운계사는 절효(節孝) 김극일(金克一)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김극일은 생전에 효가 지극하여 부모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도 아침과 저녁으로 30리 길이나 되는 부모의 묘를 찾아갔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이를 칭송하고, 후세에 귀감을 삼고자 호를 절효(節孝)라고 했다고 한다. 청도 명대리의 사철나무를 심은 시기는 사당의 건립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아 수령을 약 32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황]
청도 명대리의 사철나무는 각북면 명대리의 운계사 앞마당에 위치하고 있다. 소유자는 김해 김씨 절효 문중이고, 관리는 경상북도에서 하고 있다. 1994년 9월 29일에 경상북도 기념물 제101호로 지정해 보호·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