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527 |
---|---|
한자 | 迂拙齋實記板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 1길 6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병훈 |
현 소장처 | 남강 서원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 525 |
---|---|
성격 | 책판 |
재질 | 나무 |
크기(높이,길이,너비) | 62.9㎝[가로]|23.8㎝[세로]|4.2㎝[두께] |
소유자 | 남강 서원 |
관리자 | 남강 서원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 남강 서원에 있는 오졸재 박한주의 문집을 새긴 판목.
[개설]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남산리에 있는 남강 서원에 소장된 『오졸재 실기(迂拙齋 實記)』 판목은 모두 39장이다. 『오졸재 선생 실기(迃拙齋 先生 實記)』 판목 37장과 문집의 부록에 실린 『남강 서원 청액소(南岡 書院 請額疏)』 판목 2장을 포함한다. 『오졸재 선생 실기』는 조선 초기의 문신인 박한주(朴漢柱)[1459∼1504]의 문집을 말하며, 부록(附錄)에 수록된 『남강 서원 청액소』 판목은 1718년(숙종 44)에 남강 서원의 사액을 청한 경상도 유생들의 상소를 판각한 것이다. 판목에 결락은 없으나 부분 삭제 또는 완전 삭제판이 다수 있고, 파열판이 섞여 있다.
[형태]
『오졸재 실기』의 판심제는 ‘오졸재집(迃拙齋集)’이며, 권수제는 ‘오졸재 선생 실기(迃拙齋 先生 實記)’이다. 어미는 상하이엽화문어미(上下二葉花紋魚尾), 광곽은 사주단변(四周單邊), 행수는 10행, 행의 자 수는 21자이다. 상하 비선(上下 鼻線)은 백구(白口)이며, 마구리가 있다. 주(註)는 쌍행이며, 백광(白匡)이 있다. 크기는 가로 48.7㎝, 세로 24.3㎝, 두께 2.3㎝이다.
『남강 서원 청액소』 판목의 어미는 내향이엽화문어미(內向二葉花紋魚尾), 광곽은 사주단변, 행의 자 수는 반엽 10행 21자, 유계(有界)이다. 상하 비선은 백구(白口)에 마구리가 있다. 크기는 가로 62.2㎝, 세로 23.2㎝, 두께 3.5㎝이다.
[특징]
남강 서원 소장된 『오졸재 실기』 판목은 모두 39장이며, 이 중 『오졸재 선생 실기』 판목은 서문 3장, 권1의 판목 11장, 권2의 판목 23장 등 총 37장이다. 판목에 결락은 없으나, 서문판에 서미(書眉)가 있는 것이 있고, 백광이 있다. 부분 삭제 또는 완전 삭제판이 다수 있고, 파열판도 들어 있다. 권1의 책판 11장 중 3장은 삭제 및 파열판이며, 권2의 판목 23장 중 3장은 파열판이다. 권2의 19는 『국담 선생 문집』 권3의 54와 함께 있다.
나머지 2장은 부록(附錄)에 수록된 『남강 서원 청액소』 판목이다. 『남강 서원 청액소』는 1718년(숙종 44)에 남강 서원의 사액을 청한 경상도 유생들의 상소를 판각한 것이다.
판목에 수록된 글은 대부분 박한주와 관련된 사실을 정리한 것이며‚ 박한주의 글은 몇 편 되지 않는다. 정종로(鄭宗魯)[1738-1816]가 지은 서문으로 보아, 『오졸재 선생 실기』는 18세기 후반 내지 19세기 초반에 간행된 것으로 짐작되지만 편자와 편집 경위 등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의의와 평가]
부분 삭제 또는 완전 삭제, 파열 등으로 훼손된 판목이 일부 있지만, 판목이 전부 갖춰져 있어서 조선 후기 서원의 출판과 인쇄 문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