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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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堂里-出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 694-2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김구군 |
출토|발굴 시기/일시 | 2008년 4월 27일 - 신당리 고인돌 출토 돌검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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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장처 | 국립 경주 박물관 -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76 |
출토|발견지 | 신당리 고인돌 출토 돌검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 694-2 |
성격 | 석검 |
재질 | 점판암 |
크기(높이,길이,너비) | 41.0㎝[전체 길이]|9.5㎝[손잡이 길이]|9.8㎝[손잡이끝 너비]|5.94㎝[검코 너비]|4.2∼4.4㎝[검신 너비] |
소유자 | 국립 경주 박물관 |
관리자 | 국립 경주 박물관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의 돌널무덤에서 출토된 청동기 시대의 간돌검.
[개설]
신당리 돌널무덤 출토 돌검 은 2008년 4월 27일 밭을 개간하던 주민이 석관 내부에 있던 돌검[石劍 ]과 돌화살촉[石鏃]을 발견한 뒤, 국립 경주 박물관에서 5월 6일부터 5월 13일까지 실시한 발굴 조사를 통하여 발굴되었다. 자루의 중간에 두 줄의 마디가 있는 유절병식 석검(有節柄式 石劍)으로 피장자의 왼쪽 허리에 착장한 상태로 매납된 것으로 추정된다. 돌화살촉 14점과 뚜껑돌[蓋石] 사이에서 나온 민무늬 토기 조각이 함께 발굴되었다. 국립 경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전체 길이 41.0㎝, 손잡이 길이 9.5㎝, 손잡이 끝 너비 9.8㎝, 검코 너비 5.94㎝, 검신 너비 4.2∼4.4㎝, 봉부 길이 9.5㎝, 검신 두께 0.93㎝, 손잡이 마디 너비3.1㎝, 손잡이 끝 두께 2.23㎝이다. 검신과 손잡이를 함께 만든 유절병식 석검이다. 손잡이는 검신의 1/3 크기이고 중간에는 간략화한 두 줄의 마디[隆節]가 형성되어 있다. 자루 끝은 둥글게 처리하였는데 양끝으로 가면서 뾰족하게 마무리했다. 검신과 손잡이의 경계에 해당하는 검코[鐔部]는 손잡이 쪽이 좀 더 많이 갈렸지만 상하가 대칭에 가까운 형식이며, 길이의 과장이 없는 일반적인 것이다.
검신은 기저부에서부터 완전히 수직 상태로 뻗어 올라 양 날[兩刃]이 평행하며, 검신 길이 2/3를 조금 지나친 지점에서 삼각 형태의 검끝[鋒部]으로 이어진다. 검 끝의 외곽선은 곡선으로 처리되었지만 예리한 편이다. 검신의 단면 형태는 마름모꼴이다.
[특징]
석재는 점판암[粘板岩]을 사용했다. 약간 과장된 자루 끝(柄頭)에 비해 검코는 다소곳하며, 손잡이와 검 끝, 자루 끝(柄頭)의 길이를 각각 전체 길이의 1/4에 해당하는 크기로 배분하여 구조적인 비례가 아주 적당한 편이다. 그리고 검 손잡이 중간에 형성된 마디 부분은 양측 융절과 그 사이에 난 홈의 너비가 2.5㎜ 정도로 거의 같다. 양 측면은 돌대가 있지만 위아래는 돌출이 거의 없다고 해도 될 만큼 아주 미미하게 처리되었다. 또한 손잡이에도 검신처럼 등[背]을 따라 능각이 나 있어 간돌검의 제작 방법을 잘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