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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1860
한자 淸道邑城-
이칭/별칭 답성놀이,성 돌기,성 밟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놀이/놀이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석대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재현 시기/일시 2009년연표보기 - 청도읍성 밟기 재현 시작
놀이 장소 청도읍성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상리지도보기
성격 민속놀이
노는 시기 음력 정월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부녀자들이 읍성을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

[개설]

청도읍성 밟기 는 부녀자들이 성곽 위에 올라가 산성의 능선을 따라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으로,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無病長壽)하며 극락왕생(極樂往生)한다는 속신을 가진다. 답성놀이, 성 돌기, 성 밟기라고도 부른다.

[연원]

청도읍성 밟기 의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남자들은 읍성을 지키고, 여자들은 성벽을 튼튼하게 다지면서 무기로 활용할 돌을 머리에 이고 운반하던 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단절되었던 청도읍성 밟기청도읍성 복원을 계기로 2009년에 재현되어 매년 시행되고 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청도읍성[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은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에 축성된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석축성(石築城)이다. 청도읍성은 고려 시대 때 토축성(土築城)이었던 것을 1590년(선조 23)에 왕명에 따라 석축형으로 고쳤다.

청도읍성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 읍성 철거 정책을 겪으며 성벽이 헐리고 문루(門樓)가 제거되어 성벽 일부와 기저만이 남아 있었다. 청도군에서는 2005년부터 청도읍성을 복원하기 시작했고,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놀이 방법]

한복을 차려 입은 주민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농악단의 길놀이로 청도읍성 동문에서 북문까지 복원된 일부 구간을 한 줄로 걸으며 읍성 밟기를 진행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청도읍성을 한 바퀴 밟으면 건강해지고, 두 바퀴 밟으면 오래 살고, 세 바퀴 밟으면 극락왕생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현황]

청도군은 청도읍성 복원을 계기로 그동안 단절되었던 청도읍성 밟기를 2009년 처음 재현한 이래, 매년 음력 정월에 청도읍성 밟기를 시행하고 있다. 청도읍성 밟기 외에도 순국선열을 위한 진혼 공연, 마상무예 시범 공연, 화양 여성 농악단 풍물놀이, 초청 가수 공연 등 해마다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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