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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나무꾼이 산에 나무하러 가서 신세를 한탄하며 부른 민요. 「어사용」은 『구미시지』(구미시, 1991)에 수록되어 있다. 「어사용」은 남에게 말하기 어려운 처량한 신세를 홀로 부르기에 적당한 메나리조의 선율로 구성하였다. 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은 대체로 신분이 낮은 하층민이다.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기 어려운 사람들은 깊은 산에서 나무를 하면서 자신의 속내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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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봄에 처녀 총각들이 산야에서 나물을 캐며 부르는 유희요. 「나물 캐는 소리」는 나물을 캘 때 혹은 유희로 부르는 민요인데, 나물 캐는 일에 동행하고 싶은 처녀 총각의 설레는 심정, 그리고 여러 가지 나물과 신체 일부를 나물에 비유하여 유희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나물 캐는 소리」는 주로 독창으로 부른다. 「나물 캐는 소리」의 사설은 겨울 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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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에 있던 자연마을.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면 뭉텅뭉텅 한 골짜기씩 하천으로 떨어져 나갔다고 하여 낙계라고 불렀다. 본래 경상북도 인동군 읍내면이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북삼면 오태동 일부를 병합한 낙계동이 북삼면에 통합되었으며, 1973년 7월 1일 구미읍에 편입되었다. 1978년 2월 15일 구미시로 승격되었고, 구미제1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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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 자는 백옥(伯玉), 호는 낙남(洛南). 증조부는 증좌승지 최치운(崔致雲), 할아버지는 증좌참찬 최심(崔深), 아버지는 관찰사 인재(訒齋) 최현(崔晛), 어머니는 의성김씨로 창원부사 김복일(金復一)의 딸이다. 해평에서 출생하였다. 1627년 9월(인조 5) 이인거(李仁居)가 후금과의 화친을 비판하며 횡성에서 일으킨 반란에 관련했다 하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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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과 도개면 등을 흐르는 강.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은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과 의성군 단밀면, 그리고 구미시 옥성면과 도개면이 만나는 지점에서부터 구미시 시가지와 칠곡군 약목면과 석적면이 만나는 지점에 걸쳐 흐르고 있다. 구미시 행정구역을 통과하는 낙동강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데, 안동·상주 지역을 지날 때보다는 굴곡이 심하지 않다. 강물이 직선이 아닌 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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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전후까지만 하더라도 낙동강에는 소금배가 많이 다녔다. 소금배는 소금만 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요즘의 잡화상처럼 참빗이나 ‘구루무(크림, 화장품)’등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였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해평면 소재지의 잡화점을 이용하기보다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오르내리는 소금배를 더 많이 이용하였다. 당시는 주로 현물로 물물교환을 주로 하였는데, 동네 여성들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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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낙동강변의 저지대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동네 어디서고 샘을 파면 물은 쉽게 솟지만 물에 염분이 많아서 콩죽을 끓이면 얽혀서 먹지 못했다. 물론 머리를 감거나 빨래를 하기에도 적절하지 못했다. 대신 밥은 상관없었다. 그래서 죽을 끓일 때는 상촌(上村, 혹은 웃마) 걸(거랑)물을 길어다 사용하였다. 상촌의 걸물은 흘러내리는 물이라 염분이 없기 때문이다. 걸물이 흐르는 곳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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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리는 해평면에서 낙동강에 접한 자연마을로 흔히 ‘해평큰마’로 불린다. 구미 선산 사람들이라면, 예로부터 낙동강 서쪽 지역을 대표하는 곳이 선산이고, 강의 동쪽 지역을 대표하는 곳은 해평이라는 데 조금도 의심함이 없다. 이렇듯 해평 지역은 예로부터 구미를 비롯한 선산 지역의 문화적 근거지 역할을 했으며, 특히 해평큰마로 불리는 해평리는 그 문화의 산실이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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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선산’이라고 해야 하나, ‘선산 구미’라고 해야 하나. 예전에는 선산의 귀퉁이에 붙은 구미가 첨단공업단지 덕에 오히려 선산을 거느리다 보니 이제는 ‘구미 선산’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 옛날 선산은 영남사림의 본산이요, 영남인재의 반을 배출한 인재의 땅이었다. 그 옛날 삼국시대 때는 아도라고도 하고 묵호자라고도 하는 고구려의 스님이 신라 땅에 내려와 불교의 씨앗을 뿌린 텃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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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낙동강 수계의 수질 개선 및 주민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제정된 법률. 1996년 대구의 위천국가공단 조성계획으로 인한 수질 오염의 가능성을 둘러싸고 낙동강 상류 지역인 대구와 하류 지역인 부산·경상남도 지역 간에는 격렬한 의견 대립이 발생하였다. 이후 치열한 갈등을 거쳐 2002년 1월 14일 「낙동강 수계 물 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약칭 낙동강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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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김종직이 구미 지역의 낙동강을 보고 지은 한시. 김종직(金宗直, 1431~1492)은 조선시대의 성리학자이자 문신이다. 자는 계온(季昷), 호는 점필재(佔畢齋)이다. 1459년(세조 5) 문과에 급제하고, 형조판서·지중추부사 등의 벼슬을 지냈다. 문장과 경술이 뛰어나 영남학파의 종조(宗祖)가 되었다. 저서에 『점필재집(佔畢齋集)』·『청구풍아(靑丘風雅)』 등이 있다.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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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낙봉서원은 1646년(인조 24)에 건립되어 강호(江湖) 김숙자(金叔滋), 진락당(眞樂堂) 김취성(金就成), 용암(龍巖) 박운(朴雲), 구암(久庵) 김취문(金就文), 두곡(杜谷) 고응척(高應陟)을 배향하고 있다. 1787년(정조 11)에 사액되었으나 서원철폐령에 따라 1871년(고종 8)에 훼철되었다. 그 후 1933년에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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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2리 원촌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원촌(院村)에는 옛날 미라원(彌羅院)이 있어 오고가는 길손을 도와주던 마을이었다. 원(院)이란 중요한 교통로에 설치한 국립여관으로 세조 때에는 전국에 1,220개에 달했고, 원주전(院主田)이라는 토지를 주어 운영하였다. 낙산2리 원촌마을 동제는 산제당과 동수나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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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낙산리는 사기점, 대문동, 하도, 중리, 원촌, 칠창, 여진 등 일곱 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사기점은 숭신산성 아래에 있는 마을로 천주교도 박해 때 신도들이 이곳에 피신하여 사기를 만들어 붙여진 이름이다. 대문동은 조선 선조 때 홍문관교리를 지낸 경암 노경임(盧景任, 1569~1620)이 이곳에 대궐 같은 큰 집을 지었는데, 대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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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해평면 낙산리 후곡지 오른쪽에 소를 키우는 축사로 이용하고 있는 곳의 뒤편에 1기가 남아 있다. 또 다른 1기는 일선분교에서 500m 남쪽 평지의 논에 위치하였다고 하나, 현재는 관찰되지 않는다. 남아 있는 1기는 현재 낙산리 사지가 위치한 곳이기도 한데, 최근 이를 제거하기 위하여 깊이 7㎝의 구멍을 가로로 약 20개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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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삼층석탑.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에 관하여는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해평면 낙산동 전체 높이 4간반 기석 2간반각의 삼층석탑 조각이 정교 완전함[海平面 洛山洞 全高 四間半 基石二間半角ノ 三重石塔ニ ヅテ彫刻 精巧 完全ナリ]”이라는 기록이 보인다. 이 일대의 경작지에서 연꽃 무늬가 새겨진 막새기와를 비롯하여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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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터. 낙산리 사지는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있는 두 곳의 사지로서 발견된 유물로 보아 모두 통일신라 때에 창건된 사찰의 터이다. 통일신라 때 창건되어 고려시대까지는 사원으로서 기능을 유지한 듯하고 조선 전기에 폐사된 것 같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언급이 없어 적어도 조선 전기에 사명을 잃어버리고 폐사되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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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해평면 낙산리 후곡지 오른쪽에 소를 키우는 축사로 이용하고 있는 곳의 뒤편에 1기가 남아 있다. 또 다른 1기는 일선분교에서 500m 남쪽 평지의 논에 위치하였다고 하나, 현재는 관찰되지 않는다. 남아 있는 1기는 현재 낙산리 사지가 위치한 곳이기도 한데, 최근 이를 제거하기 위하여 깊이 7㎝의 구멍을 가로로 약 20개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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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1리에 있는 수령 280년의 회화나무. 회나무는 콩과의 낙엽 관목으로 높이 25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7~17개씩 달리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뒷면에 잎자루와 함께 누운 털이 있다. 꽃은 8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색으로 피고, 열매는 협과(莢果: 콩처럼 꼬투리로 맺히는 열매)로 10월에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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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호고(好古), 호는 낙서(洛西). 증이조판서 장철견(張哲堅)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사인(舍人) 장계문(張季文), 아버지는 군수 장기정(張麒禎), 어머니는 조광침(趙光琛)의 딸로 백천조씨(白川趙氏)이다. 장만은 1591년(선조 24)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에 있다가 예문관검열, 전생주부, 형조좌랑, 예조좌랑, 지평 등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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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구미 출신의 학자.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사심(士心), 호는 낙서(洛西). 죽암(竹庵) 허경윤(許景胤)의 후손이며, 할아버지는 생원 남애(南厓) 허참이다. 문학과 행의(行誼)로 사우(士友)가 경복(敬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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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성리의 습문천 위에 있는 다리. 지역의 낙봉서원의 이름을 딴 낙성리에 위치하여 낙성교라고 이름 붙었다. 길이는 24m, 폭은 8.5m, 높이는 3m이다. 경간(徑間, 지주 교각) 수는 3개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1차선 차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도는 한쪽에만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강화 콘크리트 슬라브교(RCS)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RTA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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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낙성리는 앞고을, 서원, 창마, 중리, 금석(김싯골, 짐수골), 장터, 아곡, 압골 등 여덟 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앞고을은 해평현 동헌이 있는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서원은 17세기 중반 세워진 낙봉서원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창마는 해평현 때에 병기창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중리는 마을 중앙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금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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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성리에 있는 수령 18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聚繖꽃次例 : 먼저 꽃대 끝에 한 개의 꽃이 피고 그 주위의 가지 끝에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꽃이 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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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성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 가다 해평면 소재지에 이르면 오른쪽에 해평초등학교가 있고, 그곳을 지나 면 소재지가 거의 끝나는 지점에서 서쪽의 낙성1리로 들어가 앞들 쪽으로 난 길을 따라 상리마을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해발 60m 정도의 얕은 구릉이 나온다. 유물산포지는 이 구릉의 동쪽 사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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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인물 김봉수의 송덕비(頌德碑). 김봉수는 농경지에 물을 대기 위하여 소규모의 둑을 쌓고 흐르는 냇물을 막아두는 저수 시설인 낙성보의 도감으로서 35년간 노력을 다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혜택을 받은 백성들이 이를 기려서 비를 세웠다.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 매실교 북편 산기슭 아래의 비각 안에 있다. 팔작지붕 덮개돌의 높이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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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박증휘는 유배를 감수하면서 용기 있게 많은 상소를 올려 국정 쇄신에 힘을 보탠 인물로, 현종조에 유명한 칠간신(七諫臣) 중의 하나이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회중(晦中), 호는 낙정(洛汀). 할아버지는 경주부윤 박수홍(朴守弘), 아버지는 효자 남강(南江) 박진환(朴震煥), 어머니는 김선(金璇)이다. 박증휘는 1648년(인조 26) 식년문과에 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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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베를 짜거나 날을 고르는 데 쓰는 기구. 금오민속박물관에 소장된 날틀은 어느 지역의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물레에서 자아낸 실토리를 가락에 끼운 뒤 날틀에 뚫어 놓은 구멍 열 개에 가락 열 개를 꿰어 열 올의 실을 한 줄로 뽑아내도록 만든 길쌈기구이다. 날틀의 기능은 한 가지지만 짜임새나 모양은 다를 수 있다. 금오민속박물관에 소장된 날틀은 상당히 정교하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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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1792년에 건립되었으나 고종 때 내려진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훼철되었다. 1937년에 강당만 다시 복원되었다. 강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지붕집이며, 평면은 어간의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中堂夾室形)이다. 가구(架構)는 무익공(無翼工)의 오량가(五樑架)이며, 처마는 홑처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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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인동현감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경임(景任), 호는 남계(南溪). 오봉(五峯) 이호민(李好閔)이 당숙이며 형은 성리학자 이진(李軫)이다. 이보는 서애(西厓) 유성룡(柳成龍)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595년 친구인 영남좌도의병대장 김해(金垓)와 함께 의병을 일으켜 의병 부대의 모의사로서 군위 지역의 정제장(整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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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봉한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자기 학습력을 기르는 어린이, 창의력을 넓혀가는 어린이, 착한 심성을 가꾸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고운 마음, 바른 행동으로 꿈과 사랑을 가꾸는 어린이’이다. 1967년 3월 1일 구운국민학교 봉한분교로 설립되었다가 1968년 3월 1일 남계국민학교로 승격 개교하였다. 1971년 2월 28일 제1회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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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천. 자는 군천(君天), 호는 남곽(南郭). 구암(龜巖) 김경장(金慶長)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김식(金埴)이다. 김성흠은 1715년(숙종 41)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으며, 여러 벼슬을 거쳐 통훈대부에 올랐다. 이후 서천군수·병조좌랑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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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오태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구미지점 소속 변전소. 한국전력공사 구미지점에는 5개의 변전소가 있다. 가장 규모가 크고 먼저 건설된 구미변전소는 공단동에 있으며, 구미1공단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인동변전소는 황상동에 있으며, 구미2공단에 전력을 공급한다. 남인동변전소는 시미동에 있으며, 구미시와 칠곡군 일부에 전력을 공급한다. 고아변전소는 고아읍 송림리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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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임은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경서노회 소속 교회. 1987년 6월 23일 구미시 임은동 318번지[임은길 37]에서 창립예배를 하였으며, 1987년 6월 24일 초대 담임목사로 김상형 목사가 부임하였다. 1987년 9월 9일 제72회 경서노회에서 임오동교회의 설립을 허락받았으며, 1989년 3월 8일에는 교회 이름을 임오동교회에서 남구미교회로 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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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과 칠곡군 석적면 남율리를 잇는 다리. 구미대교의 남쪽에 위치하며, 구미시의 남쪽 강서와 강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의 큰 다리라는 의미에서 남구미대교라고 이름 붙었다. 길이는 824m, 폭은 35m, 높이는 10m이다. 경간(徑間, 지주 교각) 수는 19개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4차선 차도와 보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구조 형식은 RCSB형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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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충신 남사순(南思舜)의 정려편액. 남사순은 영양인(英陽人)으로 자는 사효, 호는 충의당이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충량(忠良)하고 재질이 뛰어나 어른들이 큰 인물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장년이 되어 전력부위용양위좌부장으로서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임금을 보위할 때에 성의를 다하였다. 병자호란이 나고 호성공신(扈聖功臣)이 되었으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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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인의동 정남쪽에 위치한 자연마을. 남산이라는 이름이 생긴 것은 조선 세종 때로 추측되고 있다. 인의동은 조선시대 인동부, 인동현의 중심지였으며 유학의 용어인 오상(五常), 즉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남산은 옥산이라고도 하는데, 인동장씨 남산파조가 조선 전기에 종가에서 분가하여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전하며 인동장씨 종택이 있다. 임진왜란 때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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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무등2리와 원리에 위치한 산. 머무산은 무을면 무등2리(머무골)와 원리의 뒷산으로, 낮은 해발고도로 아무 쓸모없이 머물러 있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아래 머무골은 1580년 선산태동에서 황경헌(黃景憲)이라는 사람이 이주하여 개척하였으며, 당시 주위 환경이 좋고 산세가 수려하여 무동이라 하였으며, 그 후 무등리라 개칭하였다. 원리는 약 50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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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 남쪽에 있는 자연마을. 남산고개는 다식리 마을 형성 이전부터 있던 마을 남쪽 작은 산 아래 마을이다. 이곳 사람들과 평촌 사람들이 함께 들에 농사를 지으며 넘나들면서부터 이 마을을 고개와 같은 명칭인 남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 현재 통행량은 많지 않고 고개만 남아 있다. 남산은 낙동강 잣골나루 건너 해발고도 220m 정도의 산지(다식리 뒷산 혹은 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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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락서원은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1554~1637)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655년(효종 6)에 제자들이 건립한 건물이다. 애초에는 부지암정사(不知巖精舍)였는데, 1610년 만회당공이 중심이 되어 동문제생이 협력하여 부지암정사를 창건하고 선생의 강도지소로 삼은 것이다. 이곳은 여헌 연보에 의하면 서진사의 옛 터라 했고 만회당 연보에 의하면 만회당 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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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장씨 세계(世系)에 따르면, 시조를 장금용으로 하고 있으며 그 이후 15세에 해당하는 장우(張俁)가 인동에 처음 들어 온 입향조이며, 19세에 해당하는 장열과 장희의 후손들이 신동 마을의 주류를 이루었다. 다음의 세계표는 인동장씨 세계를 간추려, 인동 입향조와 신동 입향조를 표시한 것이다. 〈표〉인동장씨 세계표 중 인동 입향조와 신동 입향조 19세인 열을 판서공,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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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의령(宜寧). 호는 흑구(黑鷗). 아버지는 남경희(南景熙)이며, 어머니는 용궁전씨(龍宮全氏)이다. 남상순(南相淳)은 무을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1940년 1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대학 부설 대판중학교(大阪中學校)에 입학하였다. 1941년 9월 전영수(田永秀)가 일제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조선청년학생이 주동이 되어 독립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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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평(海平). 자(字)는 자일(子一), 호는 남악(南岳). 군기시첨정 윤훤(尹萱)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이조판서 윤은필(尹殷弼), 아버지는 사헌부감찰 윤홍언(尹弘彦), 어머니는 장림수(長臨守) 이순민(李舜民)의 딸로서 전주이씨이다. 동생이 문숙공(文肅公) 윤승훈(尹承勳)이다. 윤승길은 1564년(명종 19)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정자·장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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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백응(伯應), 호는 남와(南窩). 장금용(張金用)계로서 남파 장학의 후손이자 장한시(張漢蓍)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온재(穩齋) 장수모(張守模), 아버지는 통덕랑 장인섭(張仁燮)이다. 백부인 통덕랑 장운섭(張運燮)에게 입양되었다. 장용팔은 1803(순조 3) 문과에 급제하였다. 1806년 사헌부지평을 제수받았으나 이어지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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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의 선기천 위에 있는 다리. 남퇴이에서 유래한 남통동에 있는 다리라는 의미에서 남통교라고 이름 붙었다. 길이는 20m, 폭은 20m, 높이는 4.5m이다. 경간(徑間, 지주 교각) 수는 2개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2차선 차도와 보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강화 콘크리트 슬라브교(RCS)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GP인 콘크리트교이다. 남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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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남쪽 금오산 자락의 도수곡(盜首谷)으로 통하는 길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남통동은 남통, 덕방(덕뱅이), 독안(봉양), 구곡산(아홉싸리), 성안, 대혜창곡(댈창골) 등 여섯 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덕방은 덕이 있는 마을이므로 붙여진 이름이고, 독안은 외롭고 작은 기러기라는 뜻인데 유래는 확실치 않다. 구곡산은 골짜기가 아홉 개가 있어 유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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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북쪽 기슭 바위벽에 새겨진 글자. 금오산 삭도 승차장에서 등산로로 150m 정도 올라간 지점에 오른쪽 바위벽에 글씨가 새겨져 있다. 큰 바위벽에 조선 중기 명필인 고산(孤山) 황기로(黃耆老, 1521~1567)가 새긴 ‘금오동학(金烏洞壑)’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금오동학’이란 네 글자는 가로·세로가 2척(二尺)이나 되는 대자(大字)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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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대혜폭포 앞 자연바위에 새겨진 글자. 남통동 금오성 수축 구정칠택 암각은 1596년(선조 29) 금오산성 내에 아홉 개의 샘과 일곱 개의 못을 파고 금오산성의 수축을 완료한 기념으로 새긴 것이다. 금오성 수축 구정칠택 암각은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대혜폭포 앞에 있다. ‘선조 병신(宣祖 丙申) 선산부사 배설(善山府使 裵楔) 축 금오성 천 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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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도선굴 암벽 두 곳에 새겨진 글자. 남통동 도선굴 통로 기문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천석통로(穿石通路)라는 내용의 도선굴 통로 왼쪽 수직 암벽에 새긴 암각문이고, 다른 하나는 도선굴 내부 돌출된 벽 위에 고정시킨 금오산 굴 통로기(金烏山窟通路記)라는 제목의 직사각형 판석(板石)의 명문(銘文)이다. 금오산 굴은 금오산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바라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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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대혜폭포 왼쪽 암벽 위에 새겨진 글자.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대혜폭포의 왼쪽에 위치하는 암벽에 새겨져 있다. 남통동 오금포 암각은 금오산 대혜폭포 왼쪽 암벽 위에 ‘오금포’라는 글자가 새겨진 것이다. 폭포의 표고는 400m, 낙차 28m로 영남 8경에 속한다. 오금포의 자경은 30×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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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도선굴 아래에 새겨진 글자. 조선시대 1592년(선조 25)에 경상좌도 함안 사근도역(沙斤道驛) 찰방(察訪)을 지낸 김종무(金宗武)의 막내아들인 욕담(浴潭) 김공(金羾)은 20세에 고향으로 돌아와 도선굴(道詵窟) 아래 움집을 짓고 은둔하였다. 조정에서 아버지 김종무의 공훈으로 벼슬에 제수해도 “벼슬하러 한양 가는 길은 상주 땅을 밟아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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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대혜폭포 옆 암벽에 새겨진 글자.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문인 중에 금오산 도선굴 아래 움막을 짓고 학문에만 전념하던 선산인(善山人) 김공(金羾)이 암벽에다 ‘욕담(浴潭)’이라고 새기고 자호(自號)를 욕담이라 했다고 한다. 남통동 욕담 암각은 금오산 대혜폭포에 아래 욕담이라 불리는 못[沼] 부근 암벽에 새겨져 있다. 남통동 욕담 암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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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학자. 본관은 인동. 자는 성원(聖源), 호는 남파(南坡). 상장군 장금용(張金用)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증공조참판 극명당 장내범(張乃範)이며, 아버지는 증승정원좌승지 만회당 장경우(張慶遇)이다. 형제로는 형 장해(張𣴴))와 동생 장원(張厡)이 있다. 장학(張澩)은 11세의 나이로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장현광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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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사찰. 남화사는 1986년 승려 성화에 의해 건립된 직지사 말사이다. 대웅전, 삼성각, 요사 등이 있다. 대웅전의 후불탱화는 1916년 작으로 예산 수덕사에서 이안한 것이다. 삼성각 내부의 독성탱, 칠성탱, 산신탱은 모두 1941년에 제작되어 사자산 법흥사(法興寺)에 봉안되었다가 이곳에 이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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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에 있는 납석사(納石寺)의 터. 납석사지에 관해서는 『일선지(一善誌)』 「불우조(佛宇條)」에 “납석사재신곡문암북사후유석굴곡옥수간(納石寺在新谷門巖北寺後有石窟谷屋數間)”이라 기록되어 있는데, 현 위치와 일치하고 있다. 신곡리 납석사지는 도개면 신곡리 청량산 중복에 위치한 절터이다. 현재 문수사가 들어서 있는데, 조선 후기의 약사여래좌상과 1873년(철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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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경상북도 구미시 출신의 시조 시인 조동화가 발표한 시조집. 조동화는 1948년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오가리에서 태어났다. 1974년 영남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7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낙화암」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85년 제4회 중앙시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1995년 제2회 경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03년 제13회 이호우 시조문학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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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의 벼농사는 다른 농촌마을과 같이 3월경 얼었던 땅이 녹으면 한 해 농사가 시작된다. 먼저, 논갈이를 하기 전에 거름을 뿌리고 경운기나 트랙터로 논을 간다. 4월 하순이 되면 볍씨를 물에 소독약과 함께 담가 소독한다. 5월 초가 되면 못자리를 만든다. 못자리는 흙이 찰지고 햇볕이 잘 드는 곳, 관리가 편한 곳, 온도가 균일한 곳, 물대기가 쉬운 곳에 만든다. 모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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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사묘. 농암(籠巖) 김주(金澍)는 공양왕 때 하절사로 명에 가서 임무를 마치고 귀국하다가 조선 건국의 소식을 듣자 귀국하지 않고 명나라의 형초(荊楚)에서 충절을 지키고 생을 마감하였다. 내격묘는 김주의 충절을 기리는 사당이다. 내격묘는 1920년경 김주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으며 1971년에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세장한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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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으로 내동(內洞)과 고명동(古鳴洞)을 통합하고 두 마을 이름의 첫 음절을 따서 내고동이라 하였다. 내동은 14세기 초에 개척한 마을로 도로변에서 잘 보이지 않고 안산 안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명동은 마을 고목에서 새 울음소리가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덕산황씨(德山黃氏)와 성주배씨(星州裵氏)가 개척한 마을로 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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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있는 수령 42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聚繖꽃次例 : 먼저 꽃대 끝에 한 개의 꽃이 피고 그 주위의 가지 끝에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꽃이 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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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풍년을 기원하는 모의농경(模擬農耕) 풍습. 모의 추수는 한 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주술적 의미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하는 모의적인 수확 행위를 일컫는다. 이를 모의수확(模擬收穫)·가농작(假農作)·내농작(內農作)·볏가릿대 세우기·보리깃대 세우기·보리타작 등으로도 부른다. 정월 14일 혹은 15일에 잿간이나 두엄더미 위에 수수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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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560년 전 조씨(曺氏)가 개척한 마을로 알려져 있다. 내고리를 감싸고 있는 지형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인 월유봉(350m)의 북동 쪽에 쌀개산(224m)이 자리잡고 있다. 쌀개산의 끝 부근에 내동이 위치해 있고 가까이에 무래(舞來)마을이 있다. 내동에서 북동쪽으로 가면 무래고개가 있고 고개를 넘으면 명태마을과 중부내륙고속국도의 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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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무등2리와 원리에 위치한 산. 머무산은 무을면 무등2리(머무골)와 원리의 뒷산으로, 낮은 해발고도로 아무 쓸모없이 머물러 있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아래 머무골은 1580년 선산태동에서 황경헌(黃景憲)이라는 사람이 이주하여 개척하였으며, 당시 주위 환경이 좋고 산세가 수려하여 무동이라 하였으며, 그 후 무등리라 개칭하였다. 원리는 약 50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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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도문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산지(山地)를 따라 군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며 임진왜란 때 뒷산에 성을 쌓아 전투한 곳이라 한다. 걸어서 두 지역을 왕래하던 시절 군위에서 북부지방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로 골짜기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하천이 흘러가는 남서 방향을 제외하면 마을 전체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낙동강으로 연결된 도곡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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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문리는 시문이, 도보골, 내밀이 등 세 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시문이는 조선 초기에 집단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선비는 글을 배워야만 한다’ 하여 마을 이름을 습문(習文)이라 한 데서 유래한 지명으로 음운의 변화로 시문이가 되었다. 도보골은 옛날 보부상이 서울과 다른 지방을 왕래할 때 이 마을에서 쉬어 가는 것을 알게 된 도적 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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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양반 부녀자층이 향유했던 가사. 내방가사는 영남 특히 영남 북부 지역의 양반 부녀자들이 ‘가’ 또는 ‘두루마리’란 이름 아래 향유해 왔던 문학이다. 18세기 영조 대 이후 시작되어 개화기를 거쳐 현재까지도 창작되고 있다. 4.4조의 4음보 형식 속에서 주로 예의범절, 부모에 대한 효도, 현모양처의 도리, 시집살이의 괴로움 등 양반 사회의 규범을 바닥에 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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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마을에 있던 큰 연못에 연꽃이 많이 피고 연뿌리가 많이 생산된다고 하여 연흥(蓮興)이라고도 한다. 문헌에 “신라와 고려 때에는 예능부곡(藝能部曲)이 부(府)의 남쪽 15리에 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예능부곡이 있던 곳으로 여겨진다. 조선시대에 지금의 내예리와 외예리를 합한 지역에 재주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하여 예능촌이라 불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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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내예리의 자연석에 새겨진 글자. 내예리 연화장 암각은 1990년 6월 소하천 및 도로를 정비할 때 노출되어 발굴하게 되었다. 발굴 이후 구미시 고아읍 내예리에 재건해 놓았다. 내예리 연화장 암각은 ‘안토락천 연봉국지(安土洛天 蓮峰局地)’라는 제명으로 각자(刻字)되어 있다. 덕산황씨(德山黃氏) 문중에서 1521년(중종 16)에 높이 1.15m 폭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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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백자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소지이(松地, 백자리)의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또는 앞산인 반월산 안에 있다고 안마을이란 뜻의 내올, 내을, 내월 등으로 부른다. 한자 표기인 천촌(川村)은 샘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동네의 양지쪽의 양지마와 음지쪽의 음지마의 두 부분을 가르는 냇물이 흘러 샘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기도 하고, 냇물이 흐르는 동네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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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백자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소지이(松地, 백자리)의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또는 앞산인 반월산 안에 있다고 안마을이란 뜻의 내올, 내을, 내월 등으로 부른다. 한자 표기인 천촌(川村)은 샘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동네의 양지쪽의 양지마와 음지쪽의 음지마의 두 부분을 가르는 냇물이 흘러 샘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기도 하고, 냇물이 흐르는 동네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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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백자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소지이(松地, 백자리)의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또는 앞산인 반월산 안에 있다고 안마을이란 뜻의 내올, 내을, 내월 등으로 부른다. 한자 표기인 천촌(川村)은 샘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동네의 양지쪽의 양지마와 음지쪽의 음지마의 두 부분을 가르는 냇물이 흘러 샘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기도 하고, 냇물이 흐르는 동네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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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와 도개면, 군위군 소보면에 걸쳐 있는 산. 일명 태조산(太祖山)이라고도 하는 냉산은 고려 태조 왕건이 산성을 쌓고 후백제 견훤과 전투를 벌인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태조봉(太祖峰)이라고도 하는데, 고려 태조가 견훤을 정벌하기 위해 축성한 숭신산성이 있다. 냉산은 높이 691.6m로 낙동강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도리사 아래 골짜기로는 송암천이 흐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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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4년(선조 7) 구미 지역 출신의 고응척이 지은 한시. 고응척은 조선 시대의 학자이자 시인으로, 자는 숙명(叔明), 호는 두곡(杜谷)·취병(翠屛)이다. 1531년(중종 26)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문량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신동이라 불렸으며, 스스로 공부하여 한글로 교훈시 70여 수를 짓기도 하였다. 벼슬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으며, 많은 글과 시를 쓰고 후배 교육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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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여자가 정장할 때 단속곳 위에 입는 속옷. 유물의 출처는 명확하지 않다. 여자들이 입는 하의로는 가장 밑에 다리속곳을 입고 그 위에 속속곳, 바지속곳(고쟁이), 단속곳, 너른바지, 속치마, 치마 순으로 입었다. 너른바지는 치마 속에 입어 하체가 풍성하게 보이도록 하는 사대부가 여성들이 주로 입었던 속곳이다. 단속곳과 같으나 앞은 막히고 뒤가 터진 삼베바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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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풍물 단체. 너름새는 우리의 문화, 풍물을 사랑하는 구미 지역 초·중학교 교사들의 모임으로 구미에 구미놀이패말뚝이란 풍물패에서 활동하던 회원 중 교사들만의 별도의 모임이 구미교사풍물패인 너름새의 결성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경상북도 및 전국교사풍물모임과의 연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풍물놀이에 대한 학습을 통하여 교육적 활용 방안을 연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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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산양리에 있는 자연마을. 문헌을 통해 살펴보면 넘어골은 신라 487년(소지왕 9) 정부에서 역을 두었던 마을로서, 관의 물건이나 문서를 나르던 길목이었다. 마을 동편에 있는 마을이 연동(延東), 서쪽에 있는 마을이 연서(延西)라 불리고 있는데, 이 동쪽과 서쪽의 마을을 연결하는 고개를 ‘넘어골’ 혹은 ‘너무골’이라고도 하였다. 넘어골은 옛날에는 산내방(山內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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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의 금오산에 서식하는 뱀과에 속하는 파충류.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뱀류는 뱀아목의 뱀과·바다뱀과·살모사과 등 3과로 분류되어 있다. 뱀과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유혈목이속·능구렁이속·실뱀속·뱀속 등 4속 7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유혈목이속에는 대륙유혈목이와 유혈목이 2종이 서식한다. 몸길이는 평균 70~80㎝이나 남쪽으로 갈수록 길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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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의 금오산에 서식하는 뱀과에 속하는 파충류.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뱀류는 뱀아목의 뱀과·바다뱀과·살모사과 등 3과로 분류되어 있다. 뱀과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유혈목이속·능구렁이속·실뱀속·뱀속 등 4속 7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유혈목이속에는 대륙유혈목이와 유혈목이 2종이 서식한다. 몸길이는 평균 70~80㎝이나 남쪽으로 갈수록 길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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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덕촌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1426년(세종 8)에 개척하였다 하며, 영남 상인들이 이 곳을 지나 북부지방으로 장사를 다닐 때 길목에 2평 남짓한 돌이 있어 휴식처가 되어 왔으므로 너븐돌이라 불러졌다. 마을은 대천의 지류인 배달이천의 상류와 형제봉(兄弟峰, 531m)의 서사면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 앞 쪽의 계곡에 대원저수지가 만들어져 들판의 농경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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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보름날 여성들이 집단을 이루어 놀면서 부르는 유희요. 구미 지역에서는 여성들이 달밤에 집단으로 모여서 놀이를 하였다. 두 사람의 술래가 서로 마주보고 손을 깍지 끼고 서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줄을 지어 그 아래를 통과하는 것이다. 노래가 끝날 때 붙잡힌 사람이 술래가 되는 놀이다. 보름날 밝은 달밤에 논다고 하여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일대에서는 「월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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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주로 부녀자들이 즐기는 놀이. 널뛰기는 정초에 여자들이 둘로 나뉘어, 긴 널빤지의 중간에 둥근 짚단을 받치고, 양쪽에서 서로 균형을 잡아가며 발로 굴러서 서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는 민속놀이이다. 널뛰기는 도판희(跳板戱) 또는 판무(板舞)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부터 여자들의 놀이로 전해온 풍속이라고 한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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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보름날 여성들이 집단을 이루어 놀면서 부르는 유희요. 구미 지역에서는 여성들이 달밤에 집단으로 모여서 놀이를 하였다. 두 사람의 술래가 서로 마주보고 손을 깍지 끼고 서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줄을 지어 그 아래를 통과하는 것이다. 노래가 끝날 때 붙잡힌 사람이 술래가 되는 놀이다. 보름날 밝은 달밤에 논다고 하여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일대에서는 「월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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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시미동에 있는 바위. 넘바위와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조선시대 대원군이 척화비를 세울 무렵 읍내에 사는 한 부인이 남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바위 너머 있는 한 불상에 매일 치성을 드리니 남편의 난치병이 완쾌되었다. 이때 매일 넘나드는 바위라 하여 넘바우라고도 하였고, 이 일대 바위가 넓고 큰 바위가 많아서 넓바위라고도 전한다. 넘바위는 유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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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시미동에 있는 바위. 넘바위와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조선시대 대원군이 척화비를 세울 무렵 읍내에 사는 한 부인이 남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바위 너머 있는 한 불상에 매일 치성을 드리니 남편의 난치병이 완쾌되었다. 이때 매일 넘나드는 바위라 하여 넘바우라고도 하였고, 이 일대 바위가 넓고 큰 바위가 많아서 넓바위라고도 전한다. 넘바위는 유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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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시미동에 있는 바위. 넘바위와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조선시대 대원군이 척화비를 세울 무렵 읍내에 사는 한 부인이 남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바위 너머 있는 한 불상에 매일 치성을 드리니 남편의 난치병이 완쾌되었다. 이때 매일 넘나드는 바위라 하여 넘바우라고도 하였고, 이 일대 바위가 넓고 큰 바위가 많아서 넓바위라고도 전한다. 넘바위는 유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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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산양리에 있는 자연마을. 문헌을 통해 살펴보면 넘어골은 신라 487년(소지왕 9) 정부에서 역을 두었던 마을로서, 관의 물건이나 문서를 나르던 길목이었다. 마을 동편에 있는 마을이 연동(延東), 서쪽에 있는 마을이 연서(延西)라 불리고 있는데, 이 동쪽과 서쪽의 마을을 연결하는 고개를 ‘넘어골’ 혹은 ‘너무골’이라고도 하였다. 넘어골은 옛날에는 산내방(山內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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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 노경건의 처 송씨의 정려비. 송씨는 사인(士人) 노경건의 처로 임진왜란을 당하여 1593년(선조 26) 5월 상주(尙州)의 산중으로 부부가 함께 피난하던 도중 적을 만났는데 적이 남편을 해치려 하자 송씨(宋氏)는 전력을 다하여 대항하였다. 적이 남편을 살해하고 다시 송씨를 겁탈하려고 하자 송씨는 자신의 목을 베더라도 그들의 뜻을 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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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열녀. 본관은 여산(礪山). 아버지는 우곡(愚谷) 송량(宋亮)이다. 노경건(盧景鍵)의 처 여산송씨(宋氏)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남편과 함께 상주(尙州)의 산속으로 피신하였다. 1593년(선조 26) 5월 왜군에게 발각되어 남편이 위험해지자 전력을 다해 대항하였고, 왜군이 남편을 살해한 뒤 겁탈하려고 하자 혼신의 힘을 다해 저항하다가 피살되었다. 이후 열행(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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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명중(明仲) 또는 이중(彛仲), 호는 역락당(亦樂堂). 할아버지는 노희식(盧希軾)이고, 아버지는 노수성(盧守誠)이며, 어머니는 인동장씨(仁同張氏)로 장열(張烈)의 딸이다. 노경륜(盧景倫, 1566~1655)은 한강(寒岡) 정구(鄭逑, 1543~1620)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학문이 뛰어나고 기상이 온화하여 당시 사우(師友)들의 모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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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강(安康). 자는 서오(瑞伍), 호는 사헌(士軒). 아버지는 노상표(盧尙標)이다. 노경엽(盧慶燁, 1794~1861)은 1825년(순조 25) 무과에 급제하여 1837년(헌종 3) 황해도중군에 제수되었고, 1844년 오위장(五衛將)에 올랐다. 1861년(철종 12) 통진도호부사(通津都護府使)를 거쳐 1864년(고종 1) 공주영장(公州營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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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구미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홍중(弘仲), 호는 경암(敬菴). 할아버지는 노희식(盧希軾)이고, 아버지는 노수함[(盧守諴), 1516~1573]이다. 어머니는 인동장씨(仁同張氏)로 장열(張烈)의 딸이며, 부인은 풍산유씨(豊山柳氏)로 유운용(柳雲龍)의 딸이다. 노경임(盧景任, 1569~1620)은 장현광(張顯光, 1554~1637)과 유성룡(柳成龍,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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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홍중(弘仲), 호는 경암(敬菴). 할아버지는 노희식(盧希軾)이고, 아버지는 노수성(盧守誠)이며, 어머니는 인동장씨(仁同張氏)로 장열(張烈)의 딸이다. 노경필(盧景泌, 1554~1595)은 한강(寒岡) 정구(鄭逑, 1543~1620)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573년 생원시에 합격한 이후 능서랑(陵署郞)으로 천거되었으나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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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국휴(國休), 호는 죽월헌(竹月軒). 노경필(盧景泌)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노성빈(盧聖賓)이고, 어머니는 이선지의 딸이다. 노계정(盧啓禎, 1695~1755)은 1725년(영조 1)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1732년 서추(西樞) 김취로(金取魯)의 천거에 의해 수문장이 되었다. 1734년 훈련주부·도총부도사를 지냈고, 이듬해 박천군수에 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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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안강(安康). 자는 자허(子虛). 할아버지는 노종선(盧從善)이고, 아버지는 노소종(盧紹宗)이며, 부인은 인천이씨(仁川李氏)로 이완규(李完圭)의 딸이다. 노관(盧綰)은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1454~1504)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이후 병절교위(秉節校尉)와 충좌위(忠佐衛)의 중부장(中部將)을 역임하였으며, 덕망과 행실로 천거되어 무과를 거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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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임금 노동자가 생활 조건을 유지, 개선하기 위해 벌이는 조직적인 운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약칭 민주노총)이 합법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노동운동계는 양대 노총으로 조직 분화가 이루어졌다. 두 노총은 노동자들의 구체적인 요구를 반영한 노동운동 과정에서 노동운동의 방향성이 동질화하는 면이 엿보이고 때로는 공동보조를 취하기도 하였다. 노동운동은 산업사회의 성숙과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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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의 금오산에 서식하는 잠자리과에 속하는 곤충. 노란허리잠자리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잠자리과에 산잠자리아과·북방잠자리아과·잠자리아과 3아과에 15속 40여 종이 분포한다. 배 길이 3㎝, 뒷날개 길이 4㎝ 정도이다. 얼굴은 검은색이고 중앙부는 어두운 노란색이며, 뒷머리와 이마혹은 검은색이다. 이마는 노란색이고 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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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경기민요 「노랫가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민요. 「노랫가락」은 원래 경기민요의 하나로 「무녀유가(巫女遊歌)」라고도 한다. 서울 지방 무가(巫歌)가 속요로 변한 노래 중 하나이다. 수집된 「노랫가락」은 두 사람의 가창자에 의해 불렸다. 첫 번째 「노랫가락」은 천혜숙·조형호가 1984년 7월 11일 고아읍 다식리 모산에서 홍헌악(여, 당시 64세)에게서 조사·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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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강(安康). 자는 사국(士國), 호는 의산(義山). 아버지는 노원엽(盧元燁)이며, 부인은 선산김씨(善山金氏)로 김철묵(金哲黙)의 딸이다. 노명일(盧明一)은 대구공업학교를 졸업한 뒤 인천 조선기계제작소에 취직하였다. 일제의 식민통치가 도를 더해가자 임상빈(任相彬)·박태일(朴泰一)·이도열(李道烈) 등과 함께 조선독립궐기를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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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선산읍에서 단계교를 거쳐 이문리로 가는 큰길 위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노상리(路上里)라 하였다. 처음에는 청송심씨들이 정착하여 살면서 고향을 그리워하여 향촌(鄕村)이라 불렀다. 감둥골은 감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감씨(甘氏) 성을 가진 사람이 이곳에 정착하여 살았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성걸은 우물이 흐르던 곳에 있는 느티나무 아래 제단(祭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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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강(安康). 자는 용겸(用謙), 호는 서산와(西山窩)이다. 노상추(盧尙樞, 1746~1829)는 1780년(정조 4) 무과에 급제하여 1784년 선전관(宣傳官)에 제수되었다. 1787년 진동만호(鎭東萬戶)를 역임하였으며, 1792년 선전관을 거쳐 1793년 삭주부사에 임명되었다. 1800년 홍주영장(洪州營將)을 거쳐 1805년(순조 5)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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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강(安康). 자는 미언(美彦). 노경필(盧景泌)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노이원(盧以元)이며, 부인은 완산이씨(完山李氏) 이선(李繕)의 딸이다. 노성빈(盧聖賓, 1658~1718)은 부모의 상을 당하여 효성을 다하였고, 형제 사이의 우애를 돈독히 하였으며,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었다. 사후 호조판서·의금부동지사·오위도총부부총관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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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강(安康). 자는 행원(行遠). 아버지는 노이진(盧以晋)이다. 노성여(盧聖與)는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반대 당파의 방해로 삭탈관직되었으며, 이후 은거하여 학문과 후진 양성에 전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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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강(安康)[경주(慶州)]. 자는 경부(敬夫), 호는 송암(松庵). 할아버지는 노소종(盧紹宗)이며, 아버지는 노희식(盧希軾)이다. 노수함(盧守諴)은 송당(松堂) 박영(朴英, 1471~1540)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540년(중종 35) 진사가 되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학문과 후진 양성에 전념하였다. 저서에 『성리군서잠명(性理群書箴銘) 』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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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화가이자 학자. 1904년 구미시 선산 지역에서 태어났다. 호는 근원, 선부, 검려, 우산, 노시산방주인 등이다. 김용준은 1925년 경성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31년 일본 동경미술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학창 시절부터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하는 등 재능을 나타내었고, 동경미술학교에 유학하여 서양화를 공부하고 돌아온 1933년부터 1938년까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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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강(安康). 자는 경려(敬勵). 아버지는 노상추(盧尙樞)이다. 노익엽(盧翼燁, 1771~1851)은 1804년(순조 4) 무과에 급제하여 1814년 수문장에 임명되었다. 1822년 훈련원주부를 거쳐 1825년에 중추부도사를 역임하였으며, 1826년 흥덕현감에 임명되었다. 1832년 경상감영의 좌별장에 제수되고 절충장군의 품계가 추가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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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는 원호1리의 남자, 여자 노인 중 60세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가입이 되며, 60세 이상은 준회원 65세 이상은 정회원으로 구분한다. 설립 초에는 가입비와 회비가 5,000원이었으나 현재는 회비없이 가입비만 20,000원이다. 회원은 44명이며, 임원은 회장 김장교(남, 71세), 부회장 이천희(여, 68세), 총무 장화자(여, 68세), 감사 김재봉, 김교진 씨로 구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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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강(安康). 별칭은 이성(利城) 또는 이성백(利城伯)이다. 노종선(盧從善)은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 1431~1492)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세조 대에 무과에 급제하여 이원현감(利原縣監)을 지냈으며, 이후 벼슬이 조봉대부와 군기시첨정에 이르렀다. 만년에는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금오산 아래에 은거하며 야은(冶隱) 길재(吉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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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수리계장 노주한의 선정비. 수리계장은 수리계의 대표로서, 주로 저수지 관리를 하던 사람으로서 노주한은 선산군수로 부임한 이학귀가 시행한 독동들의 관개 및 수리 시설의 확충 과정에 수리계의 대표로서 많은 공을 세웠는데, 이를 기려 1939년에 비석을 세웠다. 비석은 높이 108㎝, 너비 37.5㎝, 두께 10.5㎝의 비신에 높이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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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강(安康). 자는 극수(克秀). 아버지는 노명찬(盧明瓚)이며, 부인은 문소김씨(聞韶金氏)로 김필교(金弼敎)의 딸이다. 노진교(盧鎭嶠, 1819~1868)는 1846년(헌종 12) 무과에 급제하여 적순부위(迪順副尉)로 용양위부사정(龍驤衛副司正)이 되었으며, 1854년(철종 5) 효력부위(效力副尉)로 수문장에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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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강(安康). 자는 군징(君澄), 호는 양실당(養失堂). 아버지는 노계정(盧啓禎)이다. 노철은 부모에게 효성스러웠고, 형제간의 우애가 돈독하였으며, 부부간에 예를 다하였다. 묘소는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에 있다. 입재(立齋) 정종로(鄭宗魯, 1738~1816)가 행장과 묘갈명을 지었다. 사후 호조참판겸의금부동지사 오위도총부부총관에 추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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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유생. 본관은 안강(安康). 자는 양호(養皓), 호는 백송대인(白松大人). 아버지는 노계조(盧啓祚)이다. 노호(盧澔, 1765~1833)는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의 안강노씨 세거지에 세워진 문산서원(文山書院)이 서원으로 승격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평생 동안 학문에 전념하여 많은 유림으로부터 존경받았으며, 학문과 행실이 뛰어나 존노(尊老)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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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강(安康)[경주(慶州)]. 아버지는 노인도(盧仁度)이다. 노호(盧浩)는 1419년(세종1) 식년문과에 병과 6등으로 급제하였고, 이후 여러 고을의 교수관을 거쳐 벼슬이 장흥부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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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에 있던 돌섬. 위로는 냉산(冷山) 웅봉(雄峰)이 굽어보고 아래로는 매학정(梅鶴亭)을 바라보는 녹전암은 옛날 모든 장사꾼들이 부산과 대구 등지에서 상품을 배에 싣고 상주·안동 방면으로 올라오다가, 이곳에 와서 돛을 풀고 물귀신에게 순풍을 빌며 뱃길이 무사하기를 제사 지냈다는 곳이기도 하다. 또 귀양지로서 충신암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나 오늘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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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절기상 유두나 삼복·칠석에 음식을 장만하여 논밭에서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용제는 벼를 심은 논의 물꼬나 논둑에서 유두부터 칠석까지 농번기이자 농작물이 성장하는 시기에 물을 관장하는 용신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논고사·논고지라고도 부른다. 구미 지역의 용제는 유두 제사와 중복되기도 한다. 용제는 용이 농사를 관장하는 신이라는 민간신앙에 바탕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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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절기상 유두나 삼복·칠석에 음식을 장만하여 논밭에서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용제는 벼를 심은 논의 물꼬나 논둑에서 유두부터 칠석까지 농번기이자 농작물이 성장하는 시기에 물을 관장하는 용신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논고사·논고지라고도 부른다. 구미 지역의 용제는 유두 제사와 중복되기도 한다. 용제는 용이 농사를 관장하는 신이라는 민간신앙에 바탕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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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원호리의 토질이 질은 까닭에 밭작물이나 과수원 등의 작물이 발달하지 못하고 토질에 맞는 논농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다른 지역과 달리 문성지가 있어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은 크게 없이 논농사를 지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 과수를 하였던 마을사람들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논농사만을 짓는 전업농 김재평 씨의 경우, 25년 전인 2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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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농촌 지역 소득 증대를 위하여 구미시장이 지정한 산업단지. 농공단지는 농어촌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이 현재 거주하는 농어촌 지역에 취업할 수 있게 하며,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줄여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3년 말에 제정되어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의해 농공단지가 만들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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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농사지을 때 사용하는 도구. 농기구는 기술의 발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되어 왔다. 처음에는 인력과 축력을 이용한 형태의 농기구가 많았으나 현대에 와서는 원동기를 이용하는 농기구로 전환되었다. 농기구는 쓰임새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같은 쓰임새의 농기구라 하더라도 지형 지세와 토양에 따라 형태가 달라질 수 있으며, 경작물의 내용과 농작업의 내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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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선산 지역은 대략 안동 지역보다 열흘 이상 못자리를 늦게 하며, 해평 지역은 특히 선산에서도 가장 늦다. 오늘날은 대개 4월 25일 넘어서 못자리를 마련하며, 25일 동안 자라면 모를 이앙하기에 충분한 상태가 된다. 모내기는 6월 1일에서 7일 사이에 가장 많이 한다. 이렇듯 늦게 못자리를 하고 그러면서도 짧은 기간 동안에 모를 성장시켜 모내기를 할 수 있는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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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고려 말 충신 농암 김주(金澍)가 잠시 살았다고 하여 김주의 호를 따서 농암 즉 농바우로 부르게 되었다. 문암산을 등지고 낙동강 연안의 넓은 들을 끼고 있다. 김주의 유허 비각이 있는 농바우와 옛날 낙동강의 배가 닿았다는 선체이(선창)마을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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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농소2리에서 음력 10월 첫 오일(午日)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옥성면 농소리는 본래 주아면 지역으로 조선시대에 농막이 있다 해서 ‘농소’라 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옥성면에 편입되었다. 농소2리 동제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신성시하여 주민들이 보호하는 은행나무 앞에서 매년 음력 10월 말날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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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시대 농막이 있던 곳이므로 농소라 하였다. 조선 초기에 형성된 마을로 본래 주아면(注兒面)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옥성면 농소동이 되었다. 낙동강 오른쪽 퇴적 사면에 펼쳐진 넓은 들에 자연마을인 안산(鞍山), 이곡(伊谷), 도방모리 등이 있다. 남서쪽으로 주아리와 접하고, 계곡 쪽으로 올라가면 가라골이다.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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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농소리 낙동강변의 통로 암벽에 새겨진 글자. 구미시 옥성면 농소리 하농소마을에 있는 양수장 북편 낙동강변의 통로 암벽 돌출된 부분에 있다. 돌출된 약 3m 크기의 바위 가로 1.2m, 세로 2m의 평면을 다듬은 곳에 ‘석문(石門)’이라는 글자가 자경 15㎝ 크기로 새겨졌으며, 서체는 행서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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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농소리 낙동강변의 절벽에 새겨진 글자. 구미시 옥성면 농소리 하농소마을에 있는 양수장 북편 낙동강변 절벽에 있다. 가로 5m, 세로 10m 크기의 암벽의 약 1~2m의 벽면에 ‘운도(雲島)’라는 글자가 자경 약 20㎝ 크기로 새겨져 있으며, 서체는 해서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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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농소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에서 상주 방면으로 통하는 국도 33호선을 따라 가면 천연기념물 제225호로 지정된 농소리 은행나무가 있는 농소2리 이실마을이 나타난다. 유물산포지는 이 마을 서쪽의 구릉에 상당히 넓게 분포하고 있다. 산포지의 입지는 이실마을 서쪽에서 동쪽 낙동강으로 뻗어 내린 해발 100~50m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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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6월 15일에 논밭에서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유두날에 지내는 제사는 유두 제사와 유두 천신이 있다. 유두 제사는 민간에서 농신이라고 믿는 용에게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민속신앙의 한 형태이다. 유두 천신은 제철음식을 장만하여 조상에게 바치고 유교식 제의절차에 따라 지내는 유교식 명절 제사이다. 유두 제사는 6월 15일 유두날 해질 무렵에 논두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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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주)농심의 생산 공장. 1965년 9월 롯데공업(주)로 설립된 농심은 1978년 3월 (주)농심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2000년 12월 농심 5개 공장(안양, 안성, 아산, 부산, 구미)의 통합 ISO 14001인증을 획득하였다. 국수, 라면 및 유사 제품 제조업을 주된 업종으로 하고 있으며, 코코아 제품 및 설탕과자 제조업을 부업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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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一善). 호는 농암(籠巖). 아버지는 김원로(金元老)이며, 형은 백암(白巖) 김제(金濟)이다. 김주(金澍)는 1392년(공양왕 4) 예의판서(禮儀判書)를 지내며 하절사(賀節使)로 명나라에 갔다.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다가 압록강에 이르러 망국의 소식을 듣고 명나라로 다시 돌아가 명나라 황제에게 조선을 정벌하고 고려를 다시 건국해줄 것을 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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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2년(인조 10) 이준이 구미 지역에 있는 김주의 묘를 찾은 후 지은 작품. 이준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자는 숙평(叔平), 호는 창석(蒼石)·유계(酉溪)이다. 유성룡의 문인으로 예조정랑·수찬 등을 지냈고, 정묘호란의 공으로 중추부첨지사가 되었다. 저서에 『창석집(蒼石集)』이 있다. 「농암선생래격사」는 이준이 1632년(인조 10) 가을 농암(籠巖) 김주(金澍)의 사당을 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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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농어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단체. 농어민단체는 경제적으로 비교적 취약한 위치에 있는 농어업에 종사하는 자들이 농어업의 활성화는 물론 자신들의 입지나 역할과 권익을 유지, 개선, 옹호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이다. 구미라는 지역 사회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등으로 대표되는 전자산업과 IT산업의 중심 도시이기 때문에 농어업은 취약한 편이다. 그러나 구미 지역은 오랜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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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농업 작물 및 가축을 재배, 사육하는 산업 활동. 농업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농기구나 인간의 힘을 사용하기보다 기계를 도구로 하여 인간 생활에 필요한 식물을 가꾸거나 유용한 동물을 기르거나 하는 산업을 말한다. 농업은 특히 농경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고, 넓은 뜻으로는 낙농업과 임업 까지도 포함한다. 농업은 인류가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원시산업(原始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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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선산. 자는 유진(幼進), 호는 농은(農隱). 교위 김취연(金就硏)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김구(金銶)이다. 김성진은 1801년(순조 1)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감찰이 되었고, 천거에 의해 경상도도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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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의 누에농사는 마을에서 자생적으로 재배하던 작물이 아니었다. 1962년 국가의 잠업증산 5개년 계획이 수립되어 1963년부터 마을에서 누에를 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뽕나무를 심으며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1967년부터이다. 이때부터 밭과 근처 야산에 칠곡군에서 묘목을 분양받아 온 뽕나무를 심고 각 집마다 잠실(蠶室)을 짓기 시작하였다. 1960년대 후반에는 마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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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의 금오산에 서식하는 뱀과에 속하는 파충류.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뱀류는 뱀아목의 뱀과·바다뱀과·살모사과 등 3과로 분류되어 있다. 뱀과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유혈목이속·능구렁이속·실뱀속·뱀속 등 4속 7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유혈목이속에는 대륙유혈목이와 유혈목이 2종이 서식한다. 몸길이는 평균 70~80㎝이나 남쪽으로 갈수록 길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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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오태동에 있는 계측기 판매 회사. 뉴텍코리아는 2000년 5월 창립되어 2001년 5월 (주)LG전자 협력업체로 등록하였고, 2003년 3월에는 지금의 경상북도 구미시 오태동으로 사옥을 신축 이전하였으며, 2005년 11월에 엘지필립스엘시디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다. 뉴텍코리아는 전기·전자·기계·통신에 관련한 계측기 판매와 매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계측기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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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의 시목(市木). 구미시는 시목을 번식력이 강하면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장수 나무인 느티나무로 정하여 구미 시민의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느티나무는 수명이 길고 수형이 단정하며 나무갓이 넓고 노거수(老巨樹)가 많이 분포한다. 높이는 20~26m에 이른다. 잎은 길이 2~12㎝, 너비 1~5㎝로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다. 표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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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의 금오산에 서식하는 뱀과에 속하는 파충류.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뱀류는 뱀아목의 뱀과·바다뱀과·살모사과 등 3과로 분류되어 있다. 뱀과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유혈목이속·능구렁이속·실뱀속·뱀속 등 4속 7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유혈목이속에는 대륙유혈목이와 유혈목이 2종이 서식한다. 몸길이는 평균 70~80㎝이나 남쪽으로 갈수록 길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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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인동. 자는 능운(凌雲). 장령(掌令) 장수(張脩)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가선대부(嘉善大夫) 행충무위부사용(行忠武衛副司勇) 장찬(張燦)이다. 부사과(副司果)로 있다가 1678년(숙종 4) 증광시 무과에 급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