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2리 신화촌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다곡2리 신화촌 동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 가운데에 있는 소나무 숲에서 마을의 무탈함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다곡2리 신화촌 동제는 산신을 모시던 마을 제사였으나 1970년대 초반에 중단되었다. 1970년대 초 동제를 지내기 며칠 전에 마을에 초...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양쪽 산에 골짜기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도리사가 있는 냉산과 청화산 사이 동서로 길게 형성된 골짜기에 자리 잡은 마을로 농경지가 적은 산골 마을이다. 2009년 1월 현재 총 135가구에 [남 161명, 여 15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농경지가 적어 고소득 작물인 인삼을 예부터 재배해 왔고, 산골 특유의 기후에 알맞은 과일 농사...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1리에 있는 수령 180년의 왕버들. 버드나무 중에 가장 크고 웅장하게 자란다는 뜻으로 왕버들이라고 한다. 개울가와 호숫가 등지에 많이 서식하며, 습지에서 잘 자라 수원(水源)의 지표식물이기도 하다. 한자어로 하류(河柳) 또는 귀류(鬼柳)라고도 한다.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1m 이상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깊이 갈라진다. 새 가지는 처음에 털...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다리빼기 놀이를 하며 부르는 동요. 어린이들 대여섯 명이 모여 다리빼기 놀이를 하며 부르는 유희요이다. 「이거리 저거리」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전래 동요이다. 그 중심은 중부 지방이다. 구미에서도 이 노래가 채록되었다. 「이거리 저거리」는 2음보 율격의 자진모리 장단으로 부른다.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로 시작하며, 지역에 따라 노랫말은 일정하지 않고 후렴이 없...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선산. 자는 성백(成伯), 호는 다병옹(多病翁). 증조할아버지는 이조참판을 지낸 김광좌(金匡佐)이며, 아버지는 직강 김석광(金錫光)이다. 김양선은 재주가 탁월하여 동강 김우옹의 총애를 받았다. 1616년(광해군 8)에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전적·감찰·형조좌랑을 거쳐 경상도사를 역임하였다....
-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벽진이씨인 이민선이 들어와 후학을 가르치면서 뒷산 이름인 북봉(北峰)을 호로 삼았다. 이후 이 마을에서 태어난 이민선의 외손 박수홍이 호를 봉곡(蓬谷)이라 하였는데, 그것이 마을 이름이 되었다. 봉곡동은 다붓·다복으로도 불린다. 쑥대가 많아 다봉(多蓬)이라 하였는데 발음이 변하여 다붓·다복이 되었다. 약 600년 전 연안이씨가 처음 이주하였고, 후...
-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벽진이씨인 이민선이 들어와 후학을 가르치면서 뒷산 이름인 북봉(北峰)을 호로 삼았다. 이후 이 마을에서 태어난 이민선의 외손 박수홍이 호를 봉곡(蓬谷)이라 하였는데, 그것이 마을 이름이 되었다. 봉곡동은 다붓·다복으로도 불린다. 쑥대가 많아 다봉(多蓬)이라 하였는데 발음이 변하여 다붓·다복이 되었다. 약 600년 전 연안이씨가 처음 이주하였고, 후...
-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에 있던 자연마을. 마을 주위에 소나무가 많아서 다송이라고 불렀다. 400년 전 전주이씨가 이주해 살면서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이후 경주김씨와 나주나씨가 이주해 와 마을을 형성해 왔다. 작은 구릉지 지형으로 과거 산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현재는 마을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 작은 구릉성 산지는 모두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도로를 이루고 있으며, 박정희체육관...
-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의 광평천 위에 있는 다리. 소나무 정자에서 유래한 송정의 소나무가 많은 곳인 다송에 위치하여 다송교라 불린다. 길이 23m, 폭 20m, 높이 2.5m의 다리이다. 경간(徑間, 지주 교각) 수는 2개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2차선 차도와 보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강화 콘크리트 슬라브교(RCS)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RAP인 콘크리트교...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동네 앞에 큰 연못이 있어 모산이라 하였다. 고을 원이 이곳으로 행차할 때마다 사람들이 별미로 연밥을 지어 대접을 했는데 고을 원이 연밥을 먹은 뒤 “많이 먹었다”는 말을 남기자 그때부터 다식리(多食里)가 되었다. 15세기 초 태종 이후 평성방에 속한 다식동리였다. 1440년(세종 22) 경 광주이씨가 입향하여 살기 시작하였고, 189...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떼. 구미와 선산 사이의 국도 38호선을 따라 선산 방면으로 5㎞를 가다가 문성교를 건너면 인노천을 따라 우회전하여 왼쪽에 구운초등학교가 있는 곳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다식리 모산마을이 나오고 송림리 무지개아파트가 나타난다. 고인돌군은 무지개아파트 남쪽에 있는 소나무 숲 안에 7기가 있다. 인노천의 자연 제방에 형성된 7...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떼. 구미와 선산 사이의 국도 38호선을 따라 선산 방면으로 5㎞를 가다가 문성교를 건너면 인노천을 따라 우회전하여 왼쪽에 구운초등학교가 있는 곳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다식리 모산마을이 나오고 송림리 무지개아파트가 나타난다. 고인돌군은 무지개아파트 남쪽에 있는 소나무 숲 안에 7기가 있다. 인노천의 자연 제방에 형성된 7...
-
경상북도 구미시 진평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일본인 다카키 쇼오지[高木昌治]의 칭송비. 다카키 쇼우지는 일본인으로서 인동우체국 근처에서 살았다. 인동 지방에서 최초로 자전거를 탄 사람으로 잘 알려진 그는 곡물상을 운영하였는데, 특히 함경도까지 왕래하면서 조를 많이 취급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1926년부터 흉년이 계속 들어 기근이 심했을 때, 곳간을 열어 빈민들을 구제해 주었다. 인...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주륵폭포로 가는 길목 마을로서 원래는 다목이라 하였으며 정월 대보름날 달맞이를 이 곳에서 하여 달목 또는 다랑이라 불렀는데 다랑의 전음으로 다항이라 하였다고 한다. 청화산 밑에 있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이다. 옛날에는 주륵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옛 터만 남아 있고 절터에는 오층석탑의 탑신이 남아 있다. 주륵폭포는 주민들...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판소리 창자가 판소리를 부르기에 앞서 목을 풀기 위하여 부르는 짧은 노래. 단가는 판소리 창자가 길고도 어려운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목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부르는 곡이다. 사설의 내용은 흔히 중국 고사나 명승고적 및 인생 감회를 담고 있으며, 대체로 중모리 장단에 평조와 평이한 선율로 되어 있어 화평하고 담담한 느낌을 준다. 허두가(虛頭歌)라고도 한다. 송...
-
경상북도 구미 지역 출신 문인이 창작한 시조. 시조는 고려 말엽에 발생하여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도 창작되고 애창되는 정형시로 국문학의 대표적인 장르의 하나이다. 시조는 무당의 노랫가락, 향가, 고려 가요 등에서 발생하였다는 등 여러 가지 견해가 있으나 향가에서 기원하여 고려 가요의 분장 과정에서 형성된 것으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시조의 초기는 단가(短歌)의 가곡이었으며, 조선 영...
-
조선 초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양. 자는 천장(天章). 호는 단계(丹溪). 증조부는 하윤(河胤), 할아버지는 문하평리(門下評理) 하지백(河之伯), 아버지는 군수 하담(河澹), 어머니는 유면(兪勉)의 딸이다. 1412년(태종 12) 선산 영봉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형제가 문밖을 나오지 않고 독서에만 열중하니 이웃사람들이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다고 한다. 1438년(세...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완전리에 있는 조선 전기 사육신이던 단계(丹溪) 하위지(河緯地)의 유허비. 하위지의 자는 천장(天章), 호는 단계(丹溪)이다. 1412년(태종 12)에 선산 영봉리에서 출생하여 1438년(세종 20) 식년문과에 을과 제1인으로 급제, 부제학, 예조참판에 이르렀으나, 벼슬에 나가지 않고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거사에 실패하여 1456년(세조 2)에 참형을 당하였...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서 단계 하위지(河緯地, 1412~1456)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하위지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호는 단계(丹溪)·연풍(延楓)이다. 1435년(세종 17) 생원을 거쳐 1438년(세종 20) 식년문과에 장원을 하고, 1444년(세종 26) 집현전교리가 되었다. 1451년(문종 1) 집현전직전에 등용되어 『진설(陣說)』의 교정과 『역대병요(歷代兵...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완전리를 흐르는 하천. 조선시대 사육신 가운데 하나인 하위지(河緯地)가 태어나자 그의 집 앞 냇물이 3일간 붉게 물들었다 하여 단계천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1412년(태종 12) 선산읍 이문리에서 태어난 하위지는 1438년(세종 20)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라 집현전에서 세종을 도와 많은 공적을 이룩하였다. 하위지의 호(號)도 이러한 유래에서...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남쪽에서 낙동강 상류와 합류하는 하천. 감천은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상북도 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수도산(修道山, 1,318m)에서 발원하여 낙동강과 합류한다. 한자로 풀이하면 ‘감천(甘川)’의 어원은 단샘·달래라는 설이 있다. 감천의 ‘감’을 한자형(漢字形)을 떠나 ‘검’으로 통한다고 본다면 ‘감내’는 ‘검내’로, 다시 이것을 ‘금내’로 관련지어 보는 것이 타...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5월 5일 단오는 양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일 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수릿날’이라고도 불린다. 설·추석과 함께 3대 명절의 하나로 꼽는 단오가 되면 여자들은 그네뛰기를 하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며, 남자들은 씨름으로 힘자랑을 했다. 예로부터 농경사회에서 삼짇날 무렵에 파종을 하고 모를 낸 후 약...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신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1775년(영조 51) 김규진(金圭鎭)이 경상북도 안동군 임동면 망천리에 건립하였다. 1964년 이재천이 매입하였고 1986년 다시 현 소유자가 매입하여 단포고택(丹浦古宅)이라 부른다.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가 임하댐 수몰지역에 편입되어 1987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정침은 정면 4칸, 측면 5칸 크기의 ㅁ자형이다....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달을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에서 1984년 8월 16에 천혜숙·강진옥·정현숙·조형호가 조사·채록하였으며, 가창자는 김을년(여, 당시 70세)이다. 「달 노래」는 통속 민요인 「새야 새야 파랑새야」의 곡조에 맞추어 불렀던 노래로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어느 때나 즐겨 불렀던 노래이다. 이 노래의 가사는 대부분 다른 지방과 같지만...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민요 「구미 발갱이들 소리」 중에 부르는 노동요. 「달개 노래」는 「구미 발갱이들 소리」 10과장 중에서 9과장에 부르는 소리이다. 일반적으로 달구질을 하며 봉분·집터 따위를 닦을 때나 무덤을 다질 때 부르는 소리이므로 노동요라고 볼 수 있다. 「달개 노래」·「달구노래」·「달기노래」라고 부르기도 한다. 『구미의 무형문화재』에 백남진이 부른 노래가 기록되어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과 연관하여 부르는 민요. 일명 「달거리」라고 하나 구미에서는 「달거리 노래」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달거리」는 십이잡가(十二雜歌)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정월부터 삼월까지는 그 달에 있었던 옛 일을 말하고, 그 달의 정경과 행사와 회포를 늘어놓는 월령체(月令體)이다. 그 뒤에는 여러 가지 내용이 들어 있다. 이처럼 「달거리」는...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과 연관하여 부르는 민요. 일명 「달거리」라고 하나 구미에서는 「달거리 노래」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달거리」는 십이잡가(十二雜歌)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정월부터 삼월까지는 그 달에 있었던 옛 일을 말하고, 그 달의 정경과 행사와 회포를 늘어놓는 월령체(月令體)이다. 그 뒤에는 여러 가지 내용이 들어 있다. 이처럼 「달거리」는...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가래질을 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가래노래」는 농가에서 홍수로 터진 둑을 쌓아 올리거나, 보를 만들 때 가래질을 하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 즉 농요(農謠)의 하나이다. 가래질 방법을 사설로 표현하며 작업의 능률을 올리는 노래이다. 1993년 7월 23일 MBC ‘한국민요대전’ 제작팀에서 구미시 지산2동 어낙에서 백남진(남, 1924년생)과 박대복(남, 1918...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무덤을 만들 때 봉분 주변의 흙을 밟으며 부르는 의식요. 「달구소리」는 1984년 7월 26일 구미시 옥성면 초곡리 육종수(남, 당시 64세)와 선산읍 노상리 한계술(남, 당시 80세)이 부르는 노래를 채록하였다. 「달구소리」는 망자의 시신을 묻고 봉분을 다지면서 동작을 통일하기 위해 선후창 형식으로 부른다. 선창자가 앞소리를 하면 나머지 일꾼들은 선창하는 사람...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민요 「구미 발갱이들 소리」 중에 부르는 노동요. 「달개 노래」는 「구미 발갱이들 소리」 10과장 중에서 9과장에 부르는 소리이다. 일반적으로 달구질을 하며 봉분·집터 따위를 닦을 때나 무덤을 다질 때 부르는 소리이므로 노동요라고 볼 수 있다. 「달개 노래」·「달구노래」·「달기노래」라고 부르기도 한다. 『구미의 무형문화재』에 백남진이 부른 노래가 기록되어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민요 「구미 발갱이들 소리」 중에 부르는 노동요. 「달개 노래」는 「구미 발갱이들 소리」 10과장 중에서 9과장에 부르는 소리이다. 일반적으로 달구질을 하며 봉분·집터 따위를 닦을 때나 무덤을 다질 때 부르는 소리이므로 노동요라고 볼 수 있다. 「달개 노래」·「달구노래」·「달기노래」라고 부르기도 한다. 『구미의 무형문화재』에 백남진이 부른 노래가 기록되어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남쪽에서 낙동강 상류와 합류하는 하천. 감천은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상북도 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수도산(修道山, 1,318m)에서 발원하여 낙동강과 합류한다. 한자로 풀이하면 ‘감천(甘川)’의 어원은 단샘·달래라는 설이 있다. 감천의 ‘감’을 한자형(漢字形)을 떠나 ‘검’으로 통한다고 본다면 ‘감내’는 ‘검내’로, 다시 이것을 ‘금내’로 관련지어 보는 것이 타...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달부(達夫), 호는 초각(草閣). 아버지는 서강(西岡) 김수담(金壽聃, 1646~1712)이다. 김집(金㙫)은 1723년(경종 3) 식년문과에 을과 1등으로 급제하였으며, 이후 여러 벼슬을 거쳐 통훈대부(通訓大夫)에 올라 병조좌랑(兵曹佐郞)을 지내고 신창현감(新昌縣監)을 역임하였다....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달을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에서 1984년 8월 16에 천혜숙·강진옥·정현숙·조형호가 조사·채록하였으며, 가창자는 김을년(여, 당시 70세)이다. 「달 노래」는 통속 민요인 「새야 새야 파랑새야」의 곡조에 맞추어 불렀던 노래로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어느 때나 즐겨 불렀던 노래이다. 이 노래의 가사는 대부분 다른 지방과 같지만...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주로 부녀자들이 즐기는 놀이. 널뛰기는 정초에 여자들이 둘로 나뉘어, 긴 널빤지의 중간에 둥근 짚단을 받치고, 양쪽에서 서로 균형을 잡아가며 발로 굴러서 서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는 민속놀이이다. 널뛰기는 도판희(跳板戱) 또는 판무(板舞)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부터 여자들의 놀이로 전해온 풍속이라고 한다. 조선...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에 있는 고개. 고개에 큰 고목과 서낭(돌무더기) 그리고 당집(성황당)이 있어서 당고개 또는 당재, 당현이라 한다. 냉산과 청화산 사이의 안부에 해당하고, 군위군 소보면과 구미시 도개면의 경계지점이다. 옛날에는 사람이 걸어서 겨우 넘어갈 수 있는 고개였는데 지금은 많이 낮추고 선산 군위간 지방도로서 잘 정비되어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에 있는 고개. 고개에 큰 고목과 서낭(돌무더기) 그리고 당집(성황당)이 있어서 당고개 또는 당재, 당현이라 한다. 냉산과 청화산 사이의 안부에 해당하고, 군위군 소보면과 구미시 도개면의 경계지점이다. 옛날에는 사람이 걸어서 겨우 넘어갈 수 있는 고개였는데 지금은 많이 낮추고 선산 군위간 지방도로서 잘 정비되어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 상림마을에서 음력 1월 2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상림리 상림마을 동제는 15년 전까지 ‘당제’라 하여 마을 앞 당산에 있는 당집에서 매년 음력 1월 2일에 주민 공동으로 지내던 마을 제사였으나, 1992년 마을에 생기복덕이 맞는 사람이 없고 젊은 사람들이 싫어하여 중단되었다. 당집은 마을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서 허물지지...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대원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대원리는 조선 초기에 형성된 촌락이라고 하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다. 처음에는 죽원리라고 했으나 어감상 좋지 않다는 주민들의 진정에 따라 1990년 1월 6일 선산군 조례 제1247호에 의거하여 대원리로 변경하였다. 대원리 대원마을 동제는 1949년경까지 매년...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다곡리에 있는 고개. 고개에 큰 고목과 서낭(돌무더기) 그리고 당집(성황당)이 있어서 당고개 또는 당재, 당현이라 한다. 냉산과 청화산 사이의 안부에 해당하고, 군위군 소보면과 구미시 도개면의 경계지점이다. 옛날에는 사람이 걸어서 겨우 넘어갈 수 있는 고개였는데 지금은 많이 낮추고 선산 군위간 지방도로서 잘 정비되어 있다....
-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대가(待價). 아버지는 김우현(金遇賢)이다. 김선은 1468년(세조 14)에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강원감사를 지냈다. 중종이 즉위하면서 정국훈(靖國勳)으로 함원부원군(咸原府院君)에 봉해졌다....
-
고려 전기의 승려. 본관은 개성. 본명은 왕후(王煦), 호는 우세(祐世). 별명은 석구(釋煦, 석은 출가 승려의 일반적 성)이다. 아버지는 고려 제11대 왕 문종이며, 어머니는 인예왕후(仁睿王后) 이씨이다. 문종의 넷째 아들이며 형이 고려 숙종이다. 의천은 11세에 문종이 왕자들을 불러 “누가 출가하여 복전(福田)이 되겠느냐?”고 물었을 때 출가를 자원하였다. 1065년(문종 19...
-
조선 전기의 유생.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건숙(健叔), 호는 대곡(大谷). 아버지는 선공감부정 성세준(成世俊), 어머니는 사간 박효원(朴孝元)의 딸로서 비안박씨(比安朴氏), 숙부는 대사헌 성세순(成世純)이다. 성운은 1531년(중종 26)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1545년(명종 1) 을사사화(乙巳士禍)로 형이 화를 입자 속리산(俗離山)에 은거하였다. 이후 선조가 몇 차례 불렀으...
-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있었던 구미 지역을 포함한 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했던 지역사회발전 추진기관. 2004년 5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생활·경제공동체를 출범하였다. 이에 따라서 대구경북지역혁신협의회는 중앙과 지방의 의사소통 창구기능, 지역혁신발전계획 심의, 각종 워크숍과 토론회 개최를 통한 지역사회의 혁신분위기 확산과 공공기관 유치활동...
-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대구은행의 영업 조직. 대구은행은 1967년 10월 7일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 은행으로서 자회사로 2000년 7월 5일 설립된 대구신용정보(주)가 있다. 대구은행 구미본부는 지역민들에게 예금·대출·신용카드·외국환 등의 금융 서비스 제공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365코너 및 야간 금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은행 인동지점과 함께 기업영업센터를...
-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대구은행의 영업 조직. 대구은행은 1967년 10월 7일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지역 은행으로서 자회사로 2000년 7월 5일 설립된 대구신용정보(주)가 있다. 대구은행 구미본부는 지역민들에게 예금·대출·신용카드·외국환 등의 금융 서비스 제공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365코너 및 야간 금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은행 인동지점과 함께 기업영업센터를...
-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에 있는 대구지방법원의 산하의 등기사무 담당기관. 지역별 부동산등기, 상업등기, 선박등기 등 등기사무를 관장하는 국가기관은 법원이다. 주로 지방법원과 지방법원지원이 관련 부서를 두거나 별도의 관련 기관을 설치하여 그 관할구역 내의 등기사무를 관장하고 있다. 대구지방법원 구미등기소는 대구지방법원이 구미 지역 등기사무의 일부를 처리하기 위하여 별도로 설치한 기관이...
-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에 있는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산하의 시·군 법원. 구미시 지역 주민들이 재판을 받기 위해 관할 지방 법원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각종 사건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9월 1일 대법원이 순회심판소를 폐지하고 전국 101개 시·군 법원을 설치함과 더불어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구미시법원도 설치되었다. 소액 심판 사건, 화해·독촉 및 조정에...
-
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에 있었던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한방 종합 병원. 전통 민족의학인 한의학의 계승·발전을 선도하기 위하여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구미시에 부속한방병원을 설치하여 지역사회주민의 질환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의료 서비스 제공과 한방전문의 양성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6년 3월 18일 건립계획을 수립하였으며, 1997년 4월 24일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1...
-
신라 눌지왕대에 건립된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에 있는 사찰. 대둔사는 옥성면 복우산 동쪽 중복에 위치한 사원으로, 원래의 대둔사 속암 청련암(靑蓮庵) 자리이다. 원래의 대둔사는 서남쪽 약 300m 지점에 유지로 남아 있다. 고려 때 몽고의 침입으로 불에 타 충렬왕대에 중창된 것으로 추정된다. 1606년(선조 39)에 사명대사가 절을 중수하여 승군(僧軍)을 주둔하게 한 것으로...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대둔사에 있는 ‘강희5년명’이라고 새겨진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당간(사찰에서 기도나 법회 등이 있을 때 당을 달아두는 기둥)을 지탱하기 위하여 세운 두 개의 받침대이다. 대체로 지주(支柱) 밑에 사각형의 대석(臺石)을 놓고 지주 사이에 원형 간대(竿臺)를 놓아 지주를 고정시킨다. 대둔사 강희5년명 당간지주는 대둔사가 건립되면서 만들어졌다. 원래 대둔사...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대둔사에 있는 ‘강희5년명’이라고 새겨진 당간지주. 당간지주는 당간(사찰에서 기도나 법회 등이 있을 때 당을 달아두는 기둥)을 지탱하기 위하여 세운 두 개의 받침대이다. 대체로 지주(支柱) 밑에 사각형의 대석(臺石)을 놓고 지주 사이에 원형 간대(竿臺)를 놓아 지주를 고정시킨다. 대둔사 강희5년명 당간지주는 대둔사가 건립되면서 만들어졌다. 원래 대둔사...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대둔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중심 법당인 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며 석가여래좌상을 본존불로 모시고 있다.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복우산 산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이 산의 북쪽 기슭에 동향으로 앉아 있다. 경내를 들어서 나란히 앉은 요사채 3동을 지나면 높은 석축 위에 대웅전이 우뚝 솟아 있고 바로 옆 우측에 명부전이 놓여...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대둔사에 있는 조선시대 불전.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1090번지[산촌옥관로 691-78] 복우산 동쪽 중턱에 있는 대둔사 경내, 대웅전 북측에 위치한다. 대둔사는 446년(눌지왕 30) 아도화상이 세웠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1231년(고종 18) 몽고족의 침략으로 소실된 후 충렬왕 때 왕자 왕소군(王小君)이 출가하여 중...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에 있는 조선 후기 2기의 석조 부도. ‘완화당탑(翫花堂塔)’이라는 명(銘)이 있는 완화당(翫花堂)의 부도와 무명의 부도 2기가 있다. 오른쪽의 완화당(翫花堂) 탑은 1석으로 된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석종형 부도이며, 왼쪽에 있는 부도는 각명이 없어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대둔사의 중심 전각으로 올라가기 전 왼쪽 편에 위치한다. 대둔사 대웅전 동...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대둔사에 있는 조선시대 석가여래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2호로 지정된 대둔사 대웅전의 주존불인 석가여래좌상이다. 수인은 설법인을 결하였으며 나발의 두정에는 낮은 육계가 표현되었고, 양쪽 귀는 길게 늘어졌다. 양미안(兩眉眼)과 코 및 입이 정제된 원만한 상호는 목의 삼도(三道)와 잘 어울려 위엄 있어 보인다. 법의는 통견으로 양팔에 걸쳐 배면으로...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대둔사에 있는 조선 후기 탑비. 옥성면 옥관리 복우산 동쪽 중턱에 있는 대둔사 경내에 위치한다. 중심 전각으로 올라가기 전 왼쪽 편에 있다. 자연석을 하대로 삼아 1매석의 비신이 있고, 그 위에 방형의 덮개돌이 조각되었는데 비신과 덮개돌은 한 돌이다. 덮개돌 앞면에는 2엽의 연봉문이 좌우로 양각되었다. 비의 높이는 176㎝, 비신 높이 135㎝, 폭...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대둔사에 있는 조선시대 불전.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복우산 동쪽 중턱에 있는 대둔사의 대웅전 북쪽 언덕에 남향하여 세워졌다. 대둔사 응진전의 조성연대는 17세기 후반 경으로 추정된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 단층집으로 전면 3칸에 각각 띠살무늬 문짝을 분합 혹은 외짝으로 달았고 토벽에 재사벽(再砂壁)하여 보살상을 벽화로 그려...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대둔사에 있는 조선 후기 탑비. 옥성면 옥관리 복우산 동쪽 중턱에 있는 대둔사 경내에 위치한다. 중심 전각으로 올라가기 전 왼쪽 편에 있다. 자연석을 하대로 삼아 1매석의 비신이 있고, 그 위에 방형의 덮개돌이 조각되었는데 비신과 덮개돌은 한 돌이다. 덮개돌 앞면에는 2엽의 연봉문이 좌우로 양각되었다. 비의 높이는 176㎝, 비신 높이 135㎝, 폭...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선산군 망장면에 속한 지역으로, 망장이란 비봉산의 봉황새가 날아가지 못하도록 그물을 쳐서 못 가게 한다는 뜻에서 그물 망(網)자와 베풀 장(張)을 써서 지은 이름이다. 1400년경(정종 2) 신천강씨, 15세기 초에 울산오씨, 15세기 말에 덕산황씨가 입향하여 마을을 이루었다. 대망리는 15세기 초 망장방 지역으로 상망장동리, 중망장동...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대망1리에 있는 수령 270년의 왕버들. 버드나무 중에 가장 크고 웅장하게 자란다는 뜻으로 왕버들이라고 한다. 개울가와 호숫가 등지에 많이 서식하며, 습지에서 잘 자라 수원(水源)의 지표식물이기도 하다. 한자어로 하류(河柳) 또는 귀류(鬼柳)라고도 한다.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1m 이상 자라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깊이 갈라진다. 새 가지는 처음에 털...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대망1리에 있는 수령 420년의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콩과의 낙엽 관목으로 높이 25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7~17개씩 달리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뒷면에 잎자루와 함께 누운 털이 있다. 꽃은 8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색으로 피고, 열매는 협과(莢果: 콩처럼 꼬투리로 맺히는 열매)로 10월에 익는다...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대망1리에 있는 수령 260년의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콩과의 낙엽 관목으로 높이 25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7~17개씩 달리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뒷면에 잎자루와 함께 누운 털이 있다. 꽃은 8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색으로 피고, 열매는 협과(莢果: 콩처럼 꼬투리로 맺히는 열매)로 10월에 익는다...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안곡리에 있는 골짜기. 세망골은 무을면 안곡리의 딱밭골[楮田] 내에 있는 골짜기이다. 딱밭골은 약 500년 전 도씨(都氏) 성을 가진 가난한 선비가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전한다. 당시 닥나무를 많이 재배하여 문종이를 만들었는데, 이에 닥(딱)밭골이라 하였다. 이곳의 원래 지명은 대명(大明)골이었는데, 세망골로 불리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다. 성씨가...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습례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마을이 자리잡고 있는 곳과 뒷산 가장자리에 대나무 밭이 여기저기 많아서 대밭골이라 불리워졌다고 한다. 또한 죽전(竹田)이라고도 한다. 마을은 월유봉(月留峰)의 남동쪽 산자락에 그리고 습례들의 위쪽 부근에 있다. 뒤는 300m 정도의 산지가 겨울의 차가운 북서계절풍을 막아주고, 앞은 넓은 들과 감천이 굽이쳐 흐르고 있다. 마을의 동쪽...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대보름은 한국 세시풍속에서 비중이 크고 뜻이 깊은 날이기 때문에 ‘대보름’이라고 특별히 일컫는데, 정월 대보름 혹은 상원(上元)이라고도 한다. 대보름은 연중 가장 먼저 달이 차는 날로서 농경사회에서는 풍요의 상징이다. 이 날은 일 년 세시력 중 가장 많은 의례와 행사 그리고 놀이가 전해지는 날이기도 하다. 많은 세시풍속이 중...
-
경상북도 구미시 선기동과 김천시 아포읍에 걸쳐 있는 저수지. 대성저수지는 1962년에 준공하였으며, 시설 노후로 1994년에 구미 농지개량조합이 취수시설 보수를 계획하여 1995년 보수를 완료하였다. 2001년부터는 구미천과 함께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성저수지는 1종 저수지로 인가 면적은 40,397,000㎡이며, 수혜면적은 3,020,000㎡이다. 일일 수용 강수...
-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에 있던 자연마을. 마을 주위에 소나무가 많아서 다송이라고 불렀다. 400년 전 전주이씨가 이주해 살면서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이후 경주김씨와 나주나씨가 이주해 와 마을을 형성해 왔다. 작은 구릉지 지형으로 과거 산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현재는 마을의 흔적을 찾기 힘들다. 작은 구릉성 산지는 모두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도로를 이루고 있으며, 박정희체육관...
-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초계. 자는 대수(大受). 할아버지는 정옥량(鄭玉良)이고 아버지는 정희길(鄭熙吉)이다. 1507년(중종 2)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1519년(중종 14) 허백기(許伯琦)·김취정(金就精)·송희규(宋希奎) 등과 함께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성균관사성(成均館司成)을 역임하고 여러 고을 부사(府使)를 지냈다....
-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에 있는 증산교 계통의 신흥 종교 단체.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는 증산 강일순이 세운 증산교에서 갈라져 나온 분파의 하나이다. 1909년 강일순이 죽은 후 1918년에 이르러 조철제가 별도로 갈라져 나와 태극도를 세웠으며 1958년 조철제가 죽자 태극도 신자였던 박한경이 현재의 대순진리회를 세웠다. 대순진리회는 민족 종단으로서 윤리 도덕을 숭상하고 무자기(無自...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정. 이 누정을 지은 조선 후기 유학자 유건휴(1768~1834)는 과거에 급제하였으나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고향에 돌아와 집 곁에 누정을 짓고 학문에 전념하여 『이학집회(異學集會)』, 『대야집』, 『사서집평(四書集評)』, 『국사사고(國事事故)』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누정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크기의 홑처마 맞배지붕 집이...
-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에 있었던 동부대우전자의 생산 공장. 동부대우전자의 사업영역은 디지털 TV와 홈시어터를 비롯한 첨단 A/V제품의 영상사업부문, 세탁기·청소기·전자레인지 등의 생활가전 사업부문, 냉장고·에어컨 등의 냉기사업부문, 차량용 A/V·네비게이션 등의 IS/EM 사업부문의 4개 부문이다. 동부대우전자의 사업장은 서울 지역에 본사와 국내영업본부가 있으며, 광주 지역에 주방...
-
경상북도 구미시 구포동에 있는 조선 말 흥선대원군이 세운 척화비. 조선 말 흥선대원군이 1866년(고종 3)의 병인양요와 1871년(고종 8)의 신미양요를 겪은 이후 내부적으로 쇄국의 의지를 다지고 외세의 침입을 경계하면서 온 나라에 경고하기 위하여 서울 종로와 전국의 주요 도로변에 건립하였다. 구미 척화비의 경우 칠곡 사람들이 서울로 드나드는 길목인 지금의 위치에 건립하였다. 구...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초기에 형성된 마을로 옛날 죽현원(竹峴院)이 있던 지역이므로 죽원리라 하였다가 어감이 좋지 않다는 주민들의 진정에 따라 1990년 1월 6일 선산군 조례 제1247호에 의거하여 대원리(大院里)로 개칭하였다. 대천의 지류인 폭 6m의 큰골천 양쪽에 형성된 마을이다. 전형적인 산중 계곡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민들은 하천을 따라 개설된 도...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선산에서 상주로 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을 따라 가면 무을면과 옥성면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지방도 916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대원저수지가 나타난다. 이 저수지의 북동편 도로 건너에 고인돌 1기가 위치한다. 덮개돌의 평면은 장방형에 가깝고 하부는 매몰되어 있어서 구조 형식을 자세히 알 수 없다. 장축은...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대원1리에 있는 수령 48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聚繖꽃次例 : 먼저 꽃대 끝에 한 개의 꽃이 피고 그 주위의 가지 끝에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꽃이 핌...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대산마을에 풍수지리상 지형지세를 보완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산. 전통 마을에는 비보풍수의 일종으로 풍수지리상 국면이 허술하면 조산 혹은 조산숲, 입석을 조성하여 허술한 국면을 보완하는 풍속이 있었다. 조산은 돌을 쌓아 무덤처럼 만든 것으로, 마을에 따라서는 돌무덤 안에 솥이나 곡식을 묻기도 한다. 비보풍수가 민간신앙과 결합하여 마을에서는 동제를 지...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대원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대원리는 조선 초기에 형성된 촌락이라고 하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다. 처음에는 죽원리라고 했으나 어감상 좋지 않다는 주민들의 진정에 따라 1990년 1월 6일 선산군 조례 제1247호에 의거하여 대원리로 변경하였다. 대원리 대원마을 동제는 1949년경까지 매년...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산포지. 선산에서 상주로 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을 따라 가다 무을면 방향과 옥성면 방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지방도 916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대원저수지가 나타난다. 산포지는 두 곳에서 확인되었는데, 한 곳은 저수지 못 미쳐서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나오는 새마을마을의 왼쪽에 남서로...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 죽계마을에 풍수지리상 지형지세를 보완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산. 전통 마을에는 비보풍수의 일종으로 풍수지리상 국면이 허술하면 조산 혹은 조산숲, 입석을 조성하여 허술한 국면을 보완하는 풍속이 있었다. 조산은 돌을 쌓아 무덤처럼 만든 것으로, 마을에 따라서는 2~3개의 조산을 둔 곳도 있다. 비보풍수가 민간신앙과 결합하여 마을에서는 동제를 지낼 때...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선산에서 상주로 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을 따라 가면 무을면과 옥성면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지방도 916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대원저수지가 나타난다. 이 저수지의 북동편 도로 건너에 고인돌 1기가 위치한다. 덮개돌의 평면은 장방형에 가깝고 하부는 매몰되어 있어서 구조 형식을 자세히 알 수 없다. 장축은...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 있는 강학을 위한 조선 전기 건물. 대월재는 조선 전기의 명신이며 청백리였던 구암(久庵) 김취문(金就文, 1509~1570)이 강학 공간으로 마련한 건물이다. 김취문은 선산 평성(들성) 출신으로 송당 박영(朴英)의 문인이다. 1537년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거쳐 종2품에 올랐으며, 명종 때는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또한 야은 길재, 강호 김숙자...
-
조선 전기 인동현감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대재(大才). 이유강(李惟康)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이인손(李麟孫), 아버지는 이운(李運), 장인은 성윤(成允)과 최호(崔湖)이다. 아들로 이언영(李彦英)이 있다. 이등림은 1564년(명종 19) 생원시에 합격하고 1573년(선조 6) 식년 문과에서 병과 16위로 급제하였다. 1584년에 인동현감(仁同縣監)으로 부임하...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봉남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산세가 좋고 황새가 많이 서식하여 봉덕산(鳳德山)이라 부르며, 두루미(황새)가 해마다 찾아와 서식하므로 황새골 또는 대조리(大鳥里)라 하였다. 울고개, 울곡이라고도 하며 조선 초기 김천 구읍 오진사댁 규수가 신당게 정진사댁 도령과 혼인하였지만 신랑이 곧 죽게 되자 오진사댁 규수는 신랑없는 시집살이를 살면서 친정으로 넘어가면서 울고...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시민이 중심이 되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 초기 대중문화의 개념은 대중이 즐기는 문화라는 객관적인 의미라기보다는 다수가 즐기는 문화로 이해되었다. 종전에는 대중문화의 개념이 고급문화 등과 상반되는 문화를 지칭하는 말이었지만, 오늘날에는 새롭게 해석되어 획일적인 문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집단의 의도가 반영된 문화라고 보고 있다. 구미시에서의 대중문...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신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고려 태조 왕건이 군사를 사열할 때 군사 수가 어찌나 많은지 그 끝이 이곳까지 미쳤다 하여 태조미(太祖尾)라고 했는데 이후 대지미로 변하였다. 대지미천을 경계로 거름마마을과 마주보고 있다. 마을 아래쪽으로 신기골에서 시작한 대지미천이 흐르고 있고, 하천은 낙동강 본류로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끝 부분에 들이 만들어져 있다. 대지미천은...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 초명은 대진(大進), 자는 면재(勉哉)·학안(學顔), 호는 춘간(春磵)·한사(寒沙)·정와(靜窩). 증조할아버지는 강인수(姜仁壽)이고, 할아버지는 강세탁(姜世倬)이다. 아버지는 사간 강익문(姜翼文)이며, 어머니는 합천이씨(陜川李氏)로 이후신(李後臣)의 딸이다. 강대수는 1610년(광해군 2)에 진사가 되고, 1612년(광해군 4) 증광문과에 을과로...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월호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해평현이 있을 때 관가의 큰 창고 60채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창고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 옛날에는 태인경씨, 영양오씨 등 몇 가구가 살고 있었으며 임진왜란 이후에 번창한 마을이라 한다. 해평면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형도에는 대창걸로 표시되어 있다. 도문동에서 시작하여 낙동강에 직접 연결된 도문천(너비, 20...
-
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대춘(大椿), 호는 석천(石川). 임득무(林得茂)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임수(林秀), 아버지는 임우형(林遇亨), 어머니는 박자회(朴子回)의 딸이다. 임억령은 박상(朴祥)의 문하에서 수학했다. 1525년(중종 20) 문과에 급제하여 호당(湖堂)에 들어갔다. 1545년(인종 1) 을사사화 때 금산군수로 있었는데 동생 임백령(林...
-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한국정수문화예술원에서 해마다 열고 있는 사진 공모전. 박정희 대통령을 기념하는 사업의 하나로 2000년 11월 제1회 대한민국정수사진대전이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정수국제사진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사진 공모전이다.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대한민국정수서예·문인화대전과 함께 매년 10월 공모 접수를 하고 심사를 통...
-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한국정수문화예술원에서 해마다 열고 있는 미술 공모전.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은 박정희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의 미술 공모전이다. 역대 정수대상 수상작은 1회 서양화 부문 박광규 「삶-공간에서」, 2회 한국화 부문 하...
-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한국정수문화예술원에서 해마다 열고 있는 사진 공모전. 박정희 대통령을 기념하는 사업의 하나로 2000년 11월 제1회 대한민국정수사진대전이 개최되었다. 사단법인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정수국제사진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사진 공모전이다.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 대한민국정수서예·문인화대전과 함께 매년 10월 공모 접수를 하고 심사를 통...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에 위치한 자연 동굴. 신라 말 풍수의 대가인 도선이 참선하여 득도한 곳이라 하여 도선굴이라고 하며, 암벽에 뚫려 있는 천연 동굴로 큰 구멍이라는 뜻으로 대혈(大穴)이라 하기도 한다. 최인재의 『일선지(一善誌)』에 근거하면 도선굴이라는 명칭이 사용된 시기는 조선 전기이고, 또 다른 이름인 대혈이라고 불렸던 것은 고려시대로 추측된다. 굴 아래 대혈사지 터...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에 자리한 대혜곡의 폭포. 금오산 정상 근처 산성 안에는 1595년경 임진왜란 당시 만들어진 아홉 개의 우물[九井]과 일곱 개의 못[七澤]이 있어 거기서 비롯된 큰 계곡을 대혜계곡이라 하였고, 그 곳에서 형성된 폭포를 대혜폭포라고 하였다. 또 그 물이 여울을 이루어 구미 지방의 용수 공급에 큰 혜택을 주었다는 의미에서 대혜폭포라 불렸다는 설도 있다. 대...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에 위치한 산. 접성산은 대망리 중심 마을에서 동쪽에 있는 산으로 고아읍의 중심 산이자 진산(鎭山)이다. 옛 문헌에는 대황당산(大皇堂山)으로 기록되었다. 이례리와 예강리, 항곡리, 봉한리, 문성리, 원호리와 접해 있는 금오산 지맥의 산이자 고아읍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고도는 374.3m이다. 대황당산의 유래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망장방(網張坊)이 있...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유수(流水)를 저장하여 물의 과다 또는 과소를 조절하는 인공 시설. 저수지는 하천 다음으로 중요한 지표수 용수원(用水源)이다. 특히 하천에서 충분한 용수를 확보할 수 없을 때 중요한 지표수 용수원이 된다. 시설비가 비싸고 수질이 떨어지는 결점은 있으나, 풍부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고 수온도 흐르는 물보다는 높은 경우가 많아 농업 용수로 유리하다. 또한 관광 용지...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댕기를 소재로 하여 부녀자들이 부르는 민요. 「댕기 노래」는 댕기를 소재로 하여 부녀자들이 연정을 노래하거나 자신의 신세한탄을 가사에 넣어 부르던 노래이다.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에서 1984년 7월 10일 최정여·임갑랑·박육규가 조사·채록하였으며, 가창자는 김분이(여, 당시 82세)이다. 댕기는 처녀아이들이 멋을 내는 주요 관심사이며, 부녀자들에게는 자신의 고향...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이 곳에서는 당대에는 잘 살 수 있으나, 후대에는 어떤 사람이라도 천한 사람이 된다고 해서 당대이로 불리다가 댕대이를 거쳐 댕대미가 된 것으로 보인다. 마을 이름은 망장방 때는 현 대망리 마을에 상 중 하 망장 3동리가 있었는데 모두 망장방에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된 것 같고, 망장면 때는 대망리에 6마을로 분리되어서 그 마을마다 지...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판소리 명창들이 자신의 장기로 부르는 대목. 더늠이란 어떤 명창이 특별히 뛰어나게 잘 부르는 대목을 말하는데, ‘내기하다’, ‘걸다’라는 뜻의 중세 국어 ‘더느다’ 혹은 ‘더 넣다’에서 온 말로 추정된다. 더늠 중에는 어떤 명창이 새롭게 짠 것도 있고, 스승이나 선배에게서 배운 것을 잘 부른 것도 있고, 자신의 개성에 따라 어느 정도 바꾸어 부른 것도 있다....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덕수(德水). 다른 이름은 이균희(李均憙)·이해봉(李海奉), 자는 덕경(德卿), 호는 도촌(桃村). 아버지는 이종매(李種邁)이다. 도개면 도개리에서 출생하였다. 이원길은 성품이 강직하였으며 가풍에 따라 유가의 규범을 익히며 청운의 뜻을 품고 학문에 전념하여 입신양명을 도모하였으나, 경술국치(庚戌國恥) 이후 나라 잃은 한을 품고 전...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있던 자연마을. 서울로 가던 선비가 길을 잃고 한 채의 집을 발견하여 방을 얻었다고 하여 덕이 있는 마을(방리), 덕방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남쪽으로 금오산, 북쪽으로 구미천이 흐른다. 남통동에 있던 마을로서 현재는 마을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가 없다. 마을이 있던 자리에 현재 원남초등학교와 금호청구타운이 자리 잡고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있던 자연마을. 서울로 가던 선비가 길을 잃고 한 채의 집을 발견하여 방을 얻었다고 하여 덕이 있는 마을(방리), 덕방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남쪽으로 금오산, 북쪽으로 구미천이 흐른다. 남통동에 있던 마을로서 현재는 마을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가 없다. 마을이 있던 자리에 현재 원남초등학교와 금호청구타운이 자리 잡고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있던 자연마을. 서울로 가던 선비가 길을 잃고 한 채의 집을 발견하여 방을 얻었다고 하여 덕이 있는 마을(방리), 덕방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남쪽으로 금오산, 북쪽으로 구미천이 흐른다. 남통동에 있던 마을로서 현재는 마을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가 없다. 마을이 있던 자리에 현재 원남초등학교와 금호청구타운이 자리 잡고 있다....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유생.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덕승(德承), 호는 구암(龜岩)·문림처사(文林處士). 좌의정 김승주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반월당(伴月堂) 김종효(金宗孝)이다. 김경장은 여헌 장현광의 문인으로, 향리에 은거하면서 예학을 강구하였다. 문림처사라고 자호하였으며, 한성우윤이었던 학사(鶴沙) 김응조(金應祖)가 효성 및 학행을 조정에 천거하여 황산찰방에 임명되었다....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덕여(德汝), 호는 동곽(東郭). 문충공(文忠公) 학봉(鶴峰) 김성일(金誠一)의 8세손이며, 할아버지는 의성김씨 선산 입향조 김몽해(金夢海)이다. 김기찬은 1773년(영조 49) 진사가 되었으며, 1777년(정조 1) 문과에 급제하여 장릉별검·박사·직장·전적을 지냈다. 이후 종부시주부, 예조정랑, 경상도사, 정언, 지평을 거...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덕제 또는 새곰실이라 불린다. 장천면으로 개칭되기 전의 이름인 웅곡방(熊谷坊)의 웅자에서 생긴 말로 지금의 하장1동 곰실보다 늦게 새로 생긴 마을이라서 새곰실로 부르게 되었다. 새곰실을 덕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을이 형성된 역사는 알지 못하나 마을 앞을 흐르는 내의 길이가 길다 하여 장천이라 하고 위쪽을 상장, 아래쪽을 하장이라고...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옥성면 덕촌리와 무을면 봉곡리를 잇는 다리. 산등성이 넘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덩넘이 또는 덕촌에 있는 다리라는 의미에서 덕촌교라고 이름 붙었다. 길이는 24m, 폭은 6.6m, 높이는 3.5m이다. 경간(徑間, 지주 교각) 수는 3개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1차선 차도와 보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강화 콘크리트 슬라브교(RCS)이고,...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촌리는 하목(덕촌1리, 일명 하미고개)과 광석(덕촌2리, 일명 너븐돌) 등 두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하목은 다항못이 있고 골짜기가 많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광석은 영남 상인들이 북쪽으로 장사하러 가기 위해 이곳을 지날 때 길목에 6.61㎡ 남짓한 평평한 돌이 있어 휴식처가 되어 주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덕촌1리는 1400...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덕촌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산포지. 선산에서 상주 방면으로 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무을면과 옥성면으로 가는 분기점에 이르게 되고, 여기에서 왼쪽으로 봉곡천에 설치된 덕촌교를 건너면 덕촌1리 하미고개마을·등넘마을·살월마을이 나타난다. 등넘마을에서 다시 봉곡천을 건너서 북쪽으로 지방도 902호선을 따라 봉곡저수지 쪽으...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덕촌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정직하고 예절 바른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슬기롭고 창의적인 어린이, 서로 돕고 협동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착하고 씩씩하며 슬기롭게’이다. 1938년 6월 9일 옥성공립심상소학교 부설 덕촌간이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43년 5월 1일 옥성남부국민학교로 승격 개교하였다. 1949년...
-
조선 시대 구미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장현광(張顯光)은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학문에만 정진하였다. 이기설에서 일본설(一本說)에 입각하면서도, 이이의 ‘기발이승’을 수용하는 등 독자적인 학문 세계를 구축해 나갔다. 일생을 학문과 교육에 힘을 기울였으며, 산림의 한 사람으로서 도덕정치의 구현을 강조하였다. 장현광의 강학 시설로 구미시 임수동에 부지암정사(不知巖精舍)가 있다. 본관은...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신촌리에 위치한 산. 구미시 고아읍 신촌리 뒷산에는 층암절벽이 있어 바위 위에 또 바위가 쌓여 있는 모양이어서 이를 덤바위라고 하였고, 그 산 이름을 덤바위산이라 하였다. 덤바위산에 비가 올 때면 한밤중에 소의 풍경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여기에는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소 풀을 뜯던 어린 목동이 말을 몰고 나온 소년과 내기 시합을 하였다. 소와 말이...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신촌리에 위치한 산. 구미시 고아읍 신촌리 뒷산에는 층암절벽이 있어 바위 위에 또 바위가 쌓여 있는 모양이어서 이를 덤바위라고 하였고, 그 산 이름을 덤바위산이라 하였다. 덤바위산에 비가 올 때면 한밤중에 소의 풍경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여기에는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소 풀을 뜯던 어린 목동이 말을 몰고 나온 소년과 내기 시합을 하였다. 소와 말이...
-
경상북도 구미시 황상동에 있는 배터리 제조업체. 델코는 1985년 5월 한미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한국델코전지로 설립되었다. 1986년 12월 구미공장(본사)을 준공하였으며, 1995년 4월 (주)델코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델코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배터리 제조업체로 전제품을 전해액 회수를 극대화한 기체 액체 분리 구조와 칼슘 합금으로 만들어 수명이...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2리 웃마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도개2리 웃마마을 동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 즉 보름날 첫 시간인 자정에 ‘골맥이 성황’이라 부르는 수호신이 깃든 마을 입구의 당목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웃마마을에서는 “동제사 잡숫는다”라고도 부른다. 도개리(道開里)는 고구려 아도화상(...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지식 정보화시대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단순한 지식전달보다는 건전한 인성과 성숙한 도덕성을 바탕으로 창의적이며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양성하여 급변하는 세계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교훈은 ‘성실한 사람이 되자, 협동하는 생활을 하자, 창조의 힘을 기르자’이다....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라에 불교를 가장 먼저 전한 고구려 중 아도 화상이 모례(毛禮)의 집에서 고용살이를 하면서 불교를 포교함으로써 불도가 열렸다 하여 도개(道開)라 하였다. 뒤쪽으로 청화산, 앞쪽으로 넓은 들과 낙동강이 흐르고 있다. 2009년 1월 현재 총 126가구에 265명[남 132명, 여 13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문화재로 아도 화상이 불교를...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1리에 있는 수령이 23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聚繖꽃次例 : 먼저 꽃대 끝에 한 개의 꽃이 피고 그 주위의 가지 끝에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꽃이...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 송천마을 입구에 있는 2기의 선돌. 도개리 선돌 2기는 도개리 송천마을 입구에서 80m 간격을 두고 나란히 서쪽 벌판을 향해 위치하고 있다. 궁기리 고인돌과는 약 1.5㎞, 신림리 고인돌군과는 약 1.3㎞의 거리에 있다. 선돌 1기는 사과밭으로 경작되는 밭 언저리에 있어 천석(川石)이 덮여 있다. 높이 1.5m, 폭 60㎝로 전체적으로 사다리 형태를...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 송천마을 입구에 있는 2기의 선돌. 도개리 선돌 2기는 도개리 송천마을 입구에서 80m 간격을 두고 나란히 서쪽 벌판을 향해 위치하고 있다. 궁기리 고인돌과는 약 1.5㎞, 신림리 고인돌군과는 약 1.3㎞의 거리에 있다. 선돌 1기는 사과밭으로 경작되는 밭 언저리에 있어 천석(川石)이 덮여 있다. 높이 1.5m, 폭 60㎝로 전체적으로 사다리 형태를...
-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행정구역. 신라불교 초전지로서 도를 열었으므로 도개면(桃開面)이라 하였다. 길 도(道)자를 쓰지 않고 복숭아 도(桃)자를 쓴 이유는 길 도(道)자를 쓰는 도개리가 있기 때문에 중복을 피하기 위함이다. 또한 구미시에 있는 신라 최초의 가람이 도리사(桃李寺)이므로 복숭아 도(桃)와 길 도(道)를 같은 뜻으로 보아 도개면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 신곡방과 도개방 지...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 있는 도개면 관할 행정기관. 경상북도 구미시를 구성하고 있는 2개 읍(선산읍·고아읍), 6개 면(무을면·옥성면·도개면·해평면·산동면·장천면), 19개 동(송정동·원평1동·원평2동·지산동·도량동·선주원남동·형곡1동·형곡2동·신평1동·신평2동·비산동·공단1동·공단2동·광평동·상모사곡동·임오동·인동동·진미동·양포동) 중 도개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지식 정보화시대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1. 성실한 사람이 되자, 2. 협동하는 생활을 하자, 3. 창조의 힘을 기르자이다. 1953년 12월 22일 설립인가를 받아 1954년 2월 7일 개교하였다. 1964년 2월 15일 학교법인 도개학원으로 조직변경인가를 받았다. 1974년 1월 5일 고...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을 흐르는 하천. 마을 이름 도개(道開)에서 하천 이름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므로, 마을 이름에서 유래를 알아볼 수 있다. 도개는 길이 열렸다는 뜻으로 도리사의 창건과 관련이 있다. 신라 눌지왕(417~458) 때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阿度和尙)이 고구려와 신라의 접경지대인 일선군(지금의 경상북도 구미 지역) 토호인 모례(毛禮)의 집에 숨어 들어와 살면서 틈틈이...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궁기1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참됨을 행하는 어린이, 실력을 다지는 어린이, 소질을 가꾸는 어린이, 신체가 강건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꿈을 가꾸는 어린이, 정직한 어린이, 도전하는 어린이’이다. 1930년 9월 10일 도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42년 4월 10일 도개공립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6년 3월 1일...
-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야은 길재(吉再, 1353~1419)와 관련하여 도(道)를 가르쳐 널리 깨우친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도랑가에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도량댕이[道村, 文章谷]이라고도 한다. 본래 경상북도 선산군 상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상률동, 하율동, 송동, 관동, 고기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도량동...
-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의 구미천 위에 있는 다리. 구미시를 동서로 관류하는 구미천을 건너기 위해 지어진 도량동에 있는 다리라는 의미에서 도량교라고 이름 붙었다. 길이는 45m, 폭은 26.5m, 높이는 4m이다. 경간(徑間, 지주 교각) 수는 5개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2차선 차도와 보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강화 콘크리트 슬라브교(RCS)이고, 하부 구조...
-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야은 길재(吉再, 1353~1419)와 관련하여 도(道)를 가르쳐 널리 깨우친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도랑가에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도량댕이[道村, 文章谷]이라고도 한다. 본래 경상북도 선산군 상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상률동, 하율동, 송동, 관동, 고기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도량동...
-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에 있는 도량동 관할 행정기관. 경상북도 구미시를 구성하고 있는 2개 읍(선산읍·고아읍), 6개 면(무을면·옥성면·도개면·해평면·산동면·장천면), 19개 동(송정동·원평1동·원평2동·지산동·도량동·선주원남동·형곡1동·형곡2동·신평1동·신평2동·비산동·공단1동·공단2동·광평동·상모사곡동·임오동·인동동·진미동·양포동) 중 도량동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구미시의 인구가 늘어나고 도량동 지역에 대규모 주거지역이 들어서면서 가톨릭교회의 설립 필요성이 생겨 1996년에 정식 천주교회로 설립되었다. 1996년 6월 19일에서 8월 13일 사이 교구청에서 성당부지 4,181㎡를 매입하였다. 1996년 8월 30일에 원평성당에서 분가하여 도량성당을 설립하였으며, 초대 주임신부로 박...
-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2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소질을 계발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지혜롭고 성실하게 꿈을 키우는 어린이’이다. 1993년 1월 19일 도량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고 1994년 3월 1일 21학급으로 개교하였다. 1995년 2월 16일 제1회 졸업식에서...
-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에 있는 도레이첨단소재의 산업 소재 생산 공장. 도레이첨단소재는 일본 도레이 회사의 80년간 축적된 첨단 기술 및 글로벌 마케팅력과 한국 화학 산업의 30년 저력을 바탕으로 1999년 10월 도레이새한으로 출범한 일본 투자 기업이다. 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초 소재에서 고부가 가치 첨단 소재까지 다양한 산업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필름, IT 소재, 부직포, 원...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사람이나 차들이 편히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비교적 큰 길. 구미시는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 축에 위치하고 있으며, 4개의 공단이 조성되어 있는 서부 경상북도의 도로 교통의 결절지이다. 구미시는 서울과 부산을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는 경부고속국도가 통과하며 최근에는 중앙고속국도 및 중부내륙고속국도가 개통되어 남북을 관통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는 남북을 연결하는 일...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수확한 곡식을 타작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타작 노래」에는 「보리 타작 노래」와 「도리깨질 노래」가 있다. 「보리 타작 노래」는 보리를 탈곡할 때 부르지만, 「도리깨질 노래」는 조·콩·수수 등과 같이 밭에서 수확한 곡식을 타작하면서 부른다. 이러한 「타작 노래」는 구미 지역에 매우 빈약한 실정이다. 왜냐하면 밭농사에 비하여 논농사가 우세하기 때문이다. 구미 지역...
-
신라시대에 아도화상이 창건한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에 있는 사찰. 도리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불우조」에 전하는 설화에 따르면 아도화상이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활짝 핀 곳을 길지로 여겨 절을 세운 데서 유래한다. 현재의 도리사는 금당암(金堂庵)이 되었고, 본래의 도리사는 폐사되고 금당암을 중심으로 중창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원래 도리사는 냉산의 남록 계류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도리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도리사는 직지사의 말사로 아도화상(阿度和尙)이 신라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440년(눌지왕 24) 서라벌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이르러 겨울인데도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만발하고 있음을 보고 절을 지었다는 유래가 전한다.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403번지[도리사로 526] 도리사 경내에 위치하며 태조산(太祖山...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에 있었던 조선시대 진신사리. 1977년 4월 18일 세존사리 부도 복원 공사 때에 발견된 육각 사리함 속에 있었던 사리이다. 「도리사사적기」에 의하면 17세기 전반기에 냉산의 석적사지에서 그 마을에 사는 김계장(金界丈)이 얻은 사리 1과를 체안선사가 도리사의 석옹탑, 곧 세존사리 부도에 봉안한 것이라 한다. 사리는 백옥색으로서 쌀알 크기이다. 육각 사...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도리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화엄석탑(華嚴石塔)이라 부르는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우리나라 석탑 가운데 같은 유형을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로 조성되었다. 해평면 송곡리 도리사 극락전 앞뜰에 위치한다. 지대석은 10장의 장대석으로 결구(結構)되었는데, 상면에 각형일단(角形一段)의 받침을 각출하여 기단부를 받치고 있다. 기단부 네 모퉁이에 방주(方柱)...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아미타여래상. 구미시 해평면 태조산에 있는 도리사 극락전에 주존으로 모셔진 목조 금칠(金漆) 결가부좌(結跏趺坐) 아미타여래상이다. 도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높이는 129㎝이며, 몸에 비하여 머리가 크고, 앞으로 구부린 듯한 자세이다. 수인(手印)은 양손을 무릎 위에 얹고 오른쪽 손바닥은 위로, 왼쪽 손바닥은 아래로 향하게 했다[下品中...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도리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화엄석탑(華嚴石塔)이라 부르는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우리나라 석탑 가운데 같은 유형을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로 조성되었다. 해평면 송곡리 도리사 극락전 앞뜰에 위치한다. 지대석은 10장의 장대석으로 결구(結構)되었는데, 상면에 각형일단(角形一段)의 받침을 각출하여 기단부를 받치고 있다. 기단부 네 모퉁이에 방주(方柱)...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도리사에 있는 조선시대 석종형 부도. 도리사 세존사리탑은 원래 칠성각 동북쪽 담장 밖에 있었던 것으로, 1977년 칠성각 옆에 새로 기단석과 난간을 만들었고 앞면 좌우에 석등(石燈)을 세웠다. 도리사 세존사리탑은 석종형(石鐘型)의 부도(浮屠)로서 하대석 3단은 새로 만들어 올려 놓았다. 3단의 상부는 복판(複瓣)으로, 복련(伏蓮)을 조각하였고, 하부에...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도리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도리사 경내의 극락전 바로 서측에 위치하였는데 현재는 적멸보궁 동쪽 산중턱에 옮겨 세워 ‘반야정사’라 칭하고 있다. 도리사는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 최초의 절이라 하며 원래의 절터는 태조산(太祖山) 기슭에 있는 옛 절터로 추정된다. 창건 이후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은 전하지 않으며, 1677년(숙종 3) 화...
-
1630년(인조 8) 조찬한이 구미 지역의 도리사를 방문하여 지은 한시. 조찬한은 조선 후기 때의 문신으로 자는 선술(善述), 호는 현주(玄洲)이다. 문장에 뛰어나고 특히 부(賦)에 능하였다. 조찬한은 1629년(인조 7) 기사년에 선산부사로 부임하였는데, 이듬해 59세의 나이로 도리사를 방문하여 「도리사」를 지었다. 제목에 ‘庚午 九月 晦(1630년 9월 30일)’로 작품 시기를...
-
조선 후기 최현이 구미 지역의 도리사를 방문한 후 성주(城主)의 운자를 사용하여 지은 한시. 최현은 조선시대의 문신으로 자는 계승(季昇), 호는 인재(訒齋)이다. 임진왜란 때 구국책을 올려 원릉참봉이 되고, 광해군 때 천도론에 반대하여 계획을 중단하게 하였다. 「도리사」는 『인재선생문집(訒齋先生文集)』 제1권에 수록되어 있는 최현의 오언 율시로, 늦가을 도리사에서 절친한 벗과 만나...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문리는 시문이, 도보골, 내밀이 등 세 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시문이는 조선 초기에 집단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선비는 글을 배워야만 한다’ 하여 마을 이름을 습문(習文)이라 한 데서 유래한 지명으로 음운의 변화로 시문이가 되었다. 도보골은 옛날 보부상이 서울과 다른 지방을 왕래할 때 이 마을에서 쉬어 가는 것을 알게 된 도적 떼들이...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농소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과거 낙동강의 수로(水路)가 경상도 지역의 중요한 교통로 역할을 할 때 상주~선산 간 교통의 요충지였다. 낙동강 강변의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고 있어 과거 선산과 상주를 왕래하는 보부상들이 땀을 식히고 갔다고 전한다. 임진왜란 당시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최씨, 김씨, 임씨 세분을 모신 삼열사(三烈祠)가 있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도문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옛날 보부상(褓負商)이 서울과 각 지방을 왕래할 때 주로 이 마을에서 쉬어 갔다. 이를 안 도적이 떼를 지어 이 곳을 자주 털었다는데서 도적을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도보곡(盜保谷)이 도보골로 불리워지고 있다. 도문리는 해평면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320m~410m의 산봉우리들이 연결된 지형에 의해 군위군 소보면과 분리되어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바르고 씩씩하게’이다. 2004년 9월 1일 초등 16학급을 편성하여 도봉초등학교로 개교하였다. 초대 서서규 교장이 부임하였다. 2005년 2월 18일 제1회 졸업식에서 27명이 졸...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문리는 시문이, 도보골, 내밀이 등 세 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시문이는 조선 초기에 집단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선비는 글을 배워야만 한다’ 하여 마을 이름을 습문(習文)이라 한 데서 유래한 지명으로 음운의 변화로 시문이가 되었다. 도보골은 옛날 보부상이 서울과 다른 지방을 왕래할 때 이 마을에서 쉬어 가는 것을 알게 된 도적 떼들이...
-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인성으로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어린이, 자기의 소질을 계발하는 어린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어린이, 공동체의 발전에 참여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80년 10월 11일 구미도산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고 1982년 구미국민학교에서 12학급을 분리하여 3월 1일 개교하였다. 19...
-
경상북도 구미시 진평동에 있던 자연마을. 서울로 가는 길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도서(道西)라고 하였다는 설, 옛 한양으로 가는 길목인 이 곳에 주막이 있었는데, 주인의 이름이 박도서였기 때문에 도서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도세는 도서를 방언으로 불러서 변형되었다고 한다. 북쪽 천생산이 동서로 계속 연속하여 발달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공업단지를 지나 낙동강이 남북으로 흐르고...
-
통일신라시대 구미 지역의 금오산에서 수행한 승려. 도선(道詵, 827~898)은 841년(문성왕 3) 월유산(月遊山) 화엄사(華嚴寺)에서 출가하여 화엄교학을 공부하였고, 846년 혜철(惠哲, 785~861)의 문하에서 선(禪)을 공부하여 인가를 받았다. 이후 15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련하였는데, 이 때 구미 지역의 금오산(金烏山) 도선굴(道詵窟)에 머물렀다고 한다. 864년(경...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에 위치한 자연 동굴. 신라 말 풍수의 대가인 도선이 참선하여 득도한 곳이라 하여 도선굴이라고 하며, 암벽에 뚫려 있는 천연 동굴로 큰 구멍이라는 뜻으로 대혈(大穴)이라 하기도 한다. 최인재의 『일선지(一善誌)』에 근거하면 도선굴이라는 명칭이 사용된 시기는 조선 전기이고, 또 다른 이름인 대혈이라고 불렸던 것은 고려시대로 추측된다. 굴 아래 대혈사지 터...
-
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열녀. 도성유(都聖兪)의 처 김씨(金氏)는 임진왜란 당시 남편이 왜군에게 살해되자 남편의 장례를 마친 뒤 나무에 목을 매어 자결하였다. 이후 열행(烈行)을 인정받아 열녀에 정려되었다....
-
경상북도 구미시 진평동에 있던 자연마을. 서울로 가는 길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도서(道西)라고 하였다는 설, 옛 한양으로 가는 길목인 이 곳에 주막이 있었는데, 주인의 이름이 박도서였기 때문에 도서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도세는 도서를 방언으로 불러서 변형되었다고 한다. 북쪽 천생산이 동서로 계속 연속하여 발달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공업단지를 지나 낙동강이 남북으로 흐르고...
-
경상북도 구미시 도량2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바른 생각, 바른 행동을 하는 인성을 함양하고, 자아 실현을 위한 경쟁력을 배양하며, 꿈과 재능을 살리는 창의력 계발과 교육력을 높이는 봉사 행정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정직한 마음과 창조적인 사고로 지혜로운 삶을 살자이다. 2000년 3월 1일 설립 인가를 받고 초대 교장으로 김성렬이 취임하였다. 그해 3월 3일...
-
영농회의 생성은 구미산업공단 조성으로 인한 비자발적 이주민들의 이주 전 생업과 이주단지 조성에 의한 이주민들의 생계대책과 맥을 같이한다. 신평2동으로 이주한 이주민들은 전형적인 농촌거주자들이다. 1970년대 초반 신평2동으로 이주하기 전까지만 해도 어떤 사람들은 과수원을 경영하면서 부농 소리를 들었다. 어떤 사람들은 전형적인 전통농업인 벼농사를 지으면서 생계를 꾸렸다. 부업으로 뽕...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 자는 도원(道原), 호는 동명(東溟). 할아버지는 성암(省庵) 김효원(金孝元)이며, 아버지는 통천군수 김극건(金克鍵)이다. 김세렴은 1616년(광해군 8)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호당(湖堂)에 들어갔으며, 수찬과 지제교를 거쳐 정언이 되었다. 1617년(광해군 9) 폐모를 주장하는 자를 탄핵하여 곽산에 유배되었다가 강릉에 이배되었으며,...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시회(時晦), 호는 도재(陶齋). 증찬성 윤희림(尹希琳)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군자감정 윤변(尹忭), 아버지는 영의정 윤두수(尹斗壽), 어머니는 참봉 황대용(黃大用)의 딸이다. 형이 문익공(文翼公) 윤방(尹昉), 동생이 장익공(章翼公) 윤휘(尹暉)이다. 윤흔은 1595년(선조 28) 문과에 급제하여 정자, 전적 등을 두루...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도중리는 윗도리미와 도리미(일명 도림, 도리동)가 속한 도리동과 아랫도리미(일명 중평동)와 탑마(일명 탑마을, 탑동)가 속한 중평동을 통합하고 도리동과 중평동의 첫 음절을 따서 도중이라 하였다. 도리미는 복숭아나무가 아름답게 숲을 이루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후에는 도덕적 수양을 한 곳이라 하여 도리동(道理洞)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윗도...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도중리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산동면 도중리는 도리미, 아랫도리미, 탑마, 윗도리미로 자연부락이 구성되어 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도임(道林)과 중평(中坪)의 글자를 모아 도중으로 호칭하였다. 도중리 동제는 음력 정월 보름에 윗도리미의 당집인 동신사에서 유교식 절차에 따라 지내고, 마을 입구...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도중리 도리리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상 2기. 두 석상 모두 양식 수법이 비슷하나, 석상 중 기와집 내에 있는 하나는 관모가 없고 크기가 약간 작으며 높이는 155㎝ 정도이다. 맞은편 능선 북사면의 1기는 입상이며, 얼굴이 몸체에 비하여 크고 몸은 가는 편이다. 높이는 200㎝ 정도이다. 이 석상들은 사각형의 자연석으로 지대를 삼고 그 위에 세워진 입상인데...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도중리 절골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터. 도중리 절골의 산록에 있는 사지이다. 사지에서 남쪽 100m 떨어진 지점에 석탑 1기가 있다. 이 석탑에 관하여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산동면 도중동 탑은 현재 1층만 남아 있으며, 다른 부근에 추락하였다. 현재 높이는 4척 5촌 5중으로 추정된다. 부근에 두부가 결손된 높이가 1척5촌의 석불...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도중리 도리리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상 2기. 두 석상 모두 양식 수법이 비슷하나, 석상 중 기와집 내에 있는 하나는 관모가 없고 크기가 약간 작으며 높이는 155㎝ 정도이다. 맞은편 능선 북사면의 1기는 입상이며, 얼굴이 몸체에 비하여 크고 몸은 가는 편이다. 높이는 200㎝ 정도이다. 이 석상들은 사각형의 자연석으로 지대를 삼고 그 위에 세워진 입상인데...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도중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산포지. 국도 25호선을 따라 산동면사무소를 지나 조금 가다보면 적림제2교가 나타난다. 다리를 건너기 전 우회전하여 소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도중리 도리미마을이 나타난다. 마을의 앞과 우측 능선상의 논과 밭으로 경작되는 곳에 삼국시대에 속하는 개편과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속하는 토기편·자기편이 다수 산재하고 있...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켜 묘지나 택지를 구하는 이론 혹은 민속신앙. 풍수지리는 토지가 만물을 생육하는 생명력, 또는 생활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기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생기론은 음양오행설에서 출발한다. 음양오행설에서는 만물이 원기 즉, 생기의 활동으로 생성된다고 한다. 다른 만물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음양오행의 원기인 생기에 따라 태어나고 삶...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진주. 자는 수보(壽甫), 호는 도천(道泉). 증조할아버지는 강재발(姜再發)이고, 할아버지는 강집일(姜集一)이다. 아버지는 강헌(姜瀗)이며, 어머니는 신광주(申光周)의 딸이며, 아들은 강시환이다. 강로는 김원행(金元行)의 문인으로 1774년(영조 50)에 증광시 병과 29위로 합격하여 별감을 지냈다. 1784년에 좌장예에 제수되었으며, 1811...
-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야은 길재(吉再, 1353~1419)와 관련하여 도(道)를 가르쳐 널리 깨우친다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또는 도랑가에 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도량댕이[道村, 文章谷]이라고도 한다. 본래 경상북도 선산군 상고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상률동, 하율동, 송동, 관동, 고기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도량동...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덕수(德水). 다른 이름은 이균희(李均憙)·이해봉(李海奉), 자는 덕경(德卿), 호는 도촌(桃村). 아버지는 이종매(李種邁)이다. 도개면 도개리에서 출생하였다. 이원길은 성품이 강직하였으며 가풍에 따라 유가의 규범을 익히며 청운의 뜻을 품고 학문에 전념하여 입신양명을 도모하였으나, 경술국치(庚戌國恥) 이후 나라 잃은 한을 품고 전...
-
경상북도 구미시 신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경신년 산사태 이후 이주하여 생긴 마을인데 주위에 돌이 많은데서 유래하였다. 남쪽으로 유학산 능선에 닿아 있으며, 북쪽으로 학서지, 천생산과 마주보고 있다. 도토골에서 길 건너편 학서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신동 학서2길에 있는 마을로서 행정구역상 인동동에 편제되어 있다. 인동에서 칠곡 방향으로 국도 67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인동자동...
-
경상북도 구미시 신동에 속하는 자연마을. 경신년 산사태 이후 이주하여 생긴 마을인데 주위에 돌이 많은데서 유래하였다. 남쪽으로 유학산 능선에 닿아 있으며, 북쪽으로 학서지, 천생산과 마주보고 있다. 도토골에서 길 건너편 학서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신동 학서2길에 있는 마을로서 행정구역상 인동동에 편제되어 있다. 인동에서 칠곡 방향으로 국도 67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인동자동...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주로 부녀자들이 즐기는 놀이. 널뛰기는 정초에 여자들이 둘로 나뉘어, 긴 널빤지의 중간에 둥근 짚단을 받치고, 양쪽에서 서로 균형을 잡아가며 발로 굴러서 서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는 민속놀이이다. 널뛰기는 도판희(跳板戱) 또는 판무(板舞)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부터 여자들의 놀이로 전해온 풍속이라고 한다. 조선...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독동리는 문동골, 고내미, 거물리 세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문동골은 원래 마을에서 글 잘하는 선비가 많이 배출되어 문동골 또는 문산(文山)이라 하였다. 고내미는 본래 아홉 개의 작은 마을로 이루어졌다 하여 구남(九南)이라 하였고, 음운이 변하여 고내미 또는 고남(古南)이 되었다. 거물리는 300년 전 낙동강 물이 이곳으로 흘러들어...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의 돌출된 암벽에 새겨진 글자. 독동리 문산동문 암각은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암벽에 있다. 독동리 문산동문 암각은 가로 세로 약 20m 크기의 돌출된 암벽에 ‘문산동문’이라는 글자가 자경 약 20㎝ 크기의 해서체로 각자 되어 있다. ‘문산계(文山界)’의 ‘계(界)’자가 메워져 후대에 동문(洞門)으로 새로 새긴 흔적이 보이며, 서체는 해서체로 새겨져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낙동강변 암벽의 돌출된 부위에 새겨진 글자. 독동리 북암 암각은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강창마을 낙동강변 바위에 있다. 독동리 북암(北岩) 암각은 약 20m 높이의 암벽에 돌출된 부위의 가로 약 5m, 세로 약 4m의 벽면에 자경이 약 20㎝인 해서체로 각자(刻字)되어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문산 동문 아래 바위 벽면에 새겨진 글자.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강창마을 낙동강변 바위에 있다. 독동리 송범대 암각은 문산 동문 아래 가로 1m, 세로 1.5m 크기의 바위 벽면에 ‘송범대(送帆臺)’라는 글자가 자경 약 13㎝ 크기로 새겨져 있으며, 서체는 해서체이다. 왼쪽 아래로는 ‘황학거사제(黃鶴居士題)’라고 새겨져 있다. 하운에서 돛단배를 보내는...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있는 수령 280년의 팽나무.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우리나라의 정자나무 가운데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는 수종이다. 높이는 20m에 달하고 평지에서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으나 평탄하고 깊은 땅을 좋아한다. 성장이 빠른 편이며, 뿌리가 잘 발달하여 강풍과 해풍에도 강하고 내염성이 있어 동해안 일대에서 좋은 생육을 보이고 있다...
-
1919년 3·1운동 시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구미 지역의 3·1운동은 3월 12일 진평동에서 시작되어 약 한 달 동안 전개되었다. 진평동 독립만세운동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4차례에 걸쳐 적게는 20~30명에서부터 많게는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체포되어 6개월 이상 감옥 생활을 한 인사만도 25명이나 되었다. 또 4월 3일 해평면에서도...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돈을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최정여·박종섭·임갑랑이 1984년 7월 27일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에서 이상수(남, 56세)에게서 조사·채록하였다. 「돈타령」은 돈을 소재로 하여 십 전부터 구십 전까지 재미있게 사설을 엮어나가는 노래로, 돈이 없어도 즐겁게 잘 살 수 있다는 내용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아니~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아니...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 자는 여화(汝和), 호는 돈봉(遯峰). 오로재(吾老齋) 김성미(金成美)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습독(習讀) 김숭렬(金崇烈)이다. 김녕은 1610년(광해군 2)에 진사가 되었고, 1612년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그러나 이듬해 인목대비를 폐하자는 논의가 일어나자 관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1623년 인조반정 뒤 임실현감으로 등...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무신. 본관은 선산. 자는 천개(天開). 돈봉(遯峰) 김녕(金寧)의 현손이며, 아버지는 김정삼(金鼎三)이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정희량(鄭希亮) 등이 난을 일으켜 영남 일대가 혼란에 빠졌을 때, 김여건은 중군장으로 반란군을 금릉(金陵), 지례(知禮)에서 대파하고 정희량 일당을 생포하였다. 이인좌의 난에서 세운 공을 인정받아 양무원종공신중추부...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서 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3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 밀양군 편과 1987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 구미시·선산군 편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어느 장군이 선산 지역을 지나고 있었다. 장군은 큰 바위를 등에 실은 말을 끌고 선산고을을 넘어가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아낙이 나타나 호들갑스럽...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에 있는 바위. 마을 중앙에 큰 돌 두 개가 박혀 있어서 돌백이라 하였는데, 한 장사가 들어 길 양쪽으로 내려놓았다고 한다. 이 바위에 많은 행인들이 치성을 드렸으며, 옛날에는 이곳으로 행상(行商)이나 가마가 지나가면 큰 변이 나서 일절 통과할 수 없었다고 전한다. 선산읍의 북산리와 내고리, 산동면 봉산리를 휘돌아 사행(蛇行)한 감천이 다시 백마산에 부...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송림리 송림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송림마을은 심천육씨가 처음 정착하고 밀양박씨, 안동권씨, 전주이씨 등 여러 씨족이 형성하여 이루어진 자연부락이다. 옛날 뒷산 송림골에 송림사란 절이 있어 송림마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송림리 송림마을 동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느티나무에서 마을...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에서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상송리란 지명은 예전에 이곳에 살던 일곱 성씨가 모두 마음씨가 곧고 결백하여 연악산의 상봉 상자(上字), 결백을 상징하는 소나무 송자(松字)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상송리 동제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에 상당과 하당 그리고 마을입구 조산 모두 세 곳의 제당에서 주민 공동으로 지내...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안곡리에서 음력 1월 2일과 9월 14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예전에 상인들이 영남 지방을 왕래할 때에 이곳에서 말[馬]의 짐을 풀고 편안히 쉬어 갔다는 데서 안실이라고 부르다가, 1914년 행정구역의 개편에 따라 지명을 안곡리로 변경하였다. 안곡리 동제는 매년 음력 1월 2일과 9월 14일에 마을에 아무 사고가 없이 복이 오도...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무수리 무수골에서 음력 1월 15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무수골은 약 330년 전에 경주이씨가 무쇠[鑛]를 녹여 주물을 만들었던 곳이라 하여 무쇠골이라 했다. 또한 임진왜란 때 피난처로서 전화(戰禍)가 없는 동네였다고 한다. 그런데 무쇠골이 어감이 좋지 않고, 근심이 없는 동네라는 말에서 ‘무수곡(無愁谷)’·‘무수골’이라 하였다...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곡리는 새마(일명 곽골[冠谷]), 마상골[馬上谷], 오리골[일명 오리(梧里)], 지리실[際里, 일명 웃마] 네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촌동과 질곡동의 이름을 따서 동곡동이라 하였다. 본래 선산군 몽대면 소재지였으나 1914년 국도가 건설되면서 면사무소가 적림리로 옮겨 가자 마지막 읍이라 하여 말읍...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동곡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국도 25호선을 따라 가다 산동면사무소 조금 못 미쳐 우회전하여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에 마상골마을이 나타난다. 고분군은 이 마상골마을 좌측의 서쪽으로 뻗은 능선상에 위치한다. 현재는 민묘가 조성되거나 밭으로 개간되어 있어서 토기편과 자기편이 산재하고 있다. 주변에 소형분으로 추정되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 위치하고...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덕여(德汝), 호는 동곽(東郭). 문충공(文忠公) 학봉(鶴峰) 김성일(金誠一)의 8세손이며, 할아버지는 의성김씨 선산 입향조 김몽해(金夢海)이다. 김기찬은 1773년(영조 49) 진사가 되었으며, 1777년(정조 1) 문과에 급제하여 장릉별검·박사·직장·전적을 지냈다. 이후 종부시주부, 예조정랑, 경상도사, 정언, 지평을 거...
-
조선시대 구미 지역 출신의 인동장씨 여인이 읊은 화전가. 「동락가」는 출가한 인동장씨 여인이 기묘년 3월 기망에 친정에 나들이하여 친정에 모인 자매들과 화전놀이한 즐거움을 읊은 내방가사이다. 영남 지방 동족 부락의 양반 부녀들은 일 년에 한 번 청명절을 전후하여 승지를 찾아가서 그곳에서 풍류적인 야유회를 개최하고 또 두견화로 화전병(花煎餠)을 만들어 함께 먹으면서 담소, 시회, 노...
-
조선시대 구미 지역 출신의 인동장씨 여인이 읊은 화전가. 「동락가」는 출가한 인동장씨 여인이 기묘년 3월 기망에 친정에 나들이하여 친정에 모인 자매들과 화전놀이한 즐거움을 읊은 내방가사이다. 영남 지방 동족 부락의 양반 부녀들은 일 년에 한 번 청명절을 전후하여 승지를 찾아가서 그곳에서 풍류적인 야유회를 개최하고 또 두견화로 화전병(花煎餠)을 만들어 함께 먹으면서 담소, 시회, 노...
-
조선시대 구미 지역 출신의 인동장씨 여인이 읊은 화전가. 「동락가」는 출가한 인동장씨 여인이 기묘년 3월 기망에 친정에 나들이하여 친정에 모인 자매들과 화전놀이한 즐거움을 읊은 내방가사이다. 영남 지방 동족 부락의 양반 부녀들은 일 년에 한 번 청명절을 전후하여 승지를 찾아가서 그곳에서 풍류적인 야유회를 개최하고 또 두견화로 화전병(花煎餠)을 만들어 함께 먹으면서 담소, 시회, 노...
-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과 진평동, 칠곡군 석적읍 중리 일원에 있는 도시공원. 구미시를 가로질러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구미대교 아래 구미시 임수동에서 칠곡군 석적읍 중리까지 조성된 동락공원은 세계 최초의 전자신종이 설치되어 있다. 동락(東洛)은 동방의 이락(伊洛)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동 지역에서 출생하여 대학자가 된 여헌 장현광(張顯光, 1544~1637)을 기리는 동락서원에서 공원...
-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원. 구미 공단에서 인동으로 연결되는 구미대교 끝 부분 좌측 아래의 낙동강 기슭 야산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동락서원은 인조(仁祖) 때 산림(山林)으로 이름이 높았던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1554~1637)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655년(효종 6) 제자들이 건립한 서원이다. 1601년(선조 34)에 장현광이 지은 부지...
-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 동락서원에 있는 조선 후기 강당 건물. 구미 공단에서 인동으로 연결되는 구미대교 끝 부분 좌측 아래의 낙동강 기슭 야산에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동락서원은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1554~1637)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1655년(효종 6) 제자들이 부지암정사(不知巖精舍) 자리에 건립한 서원이다. 이 서원은 1676년(숙종 2) 동락서원으로...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인동. 자는 학부(學夫), 호는 동릉(東陵). 여헌 장현광의 후손으로, 사이당(四而堂) 장지덕(張趾德)의 6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증이조참의 장위(張瑋)이며, 할아버지는 증이조참판 장석이(張錫頤)이며, 아버지는 이조참판 장인원(張仁遠)이다. 1864년(고종 1) 증광시에 급제하였다. 승정원가주서를 거쳐 승정원주서, 성균관전적, 사간원정언, 병...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이정(而靜), 호는 동리(東籬). 할아버지는 김자순(金自順)이며, 아버지는 김박(金博)이다. 외할아버지는 이의(李漪)이며, 장인은 구봉령(具鳳齡)이다. 김윤안(金允安, 1562~1620)은 유성룡(柳成龍, 1542~1607)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588년(선조 21) 생원시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형 김윤명(金允明)과...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선. 자는 도원(道原), 호는 동명(東溟). 할아버지는 성암(省庵) 김효원(金孝元)이며, 아버지는 통천군수 김극건(金克鍵)이다. 김세렴은 1616년(광해군 8)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호당(湖堂)에 들어갔으며, 수찬과 지제교를 거쳐 정언이 되었다. 1617년(광해군 9) 폐모를 주장하는 자를 탄핵하여 곽산에 유배되었다가 강릉에 이배되었으며,...
-
경상북도 구미시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동물상은 식물상(flora)과 합쳐 생물상(biota)을 구성한다. 구미시를 대표하는 금오산 일대와 구미시의 하천을 중심으로 동물상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포유류, 양서·파충류, 조류, 어류, 곤충류, 저서성(底棲性) 대형무척추동물로 나누어 살펴본다. 1987년 자연생태계 전국조사와 1998년 전국자연환경조사를 통해 총 5목 10과 21...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의 감천 위에 있는 다리. 선산읍 동부리에 있는 다리라는 의미에서 동부교라고 이름 붙었다. 길이는 16.54m, 폭은 22.5m, 높이는 3m이다. 경간(徑間, 지주 교각) 수는 3개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2차선 차도와 보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강화 콘크리트 슬라브교(RCS)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WLP인 콘크리트교이다. 동부...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선산읍성 동문 밖에 있는 마을로, 조선시대 동내방(東內坊)에 속하는 읍성 동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동부리라 하였다. 본래 서내방(西內坊)에 속한 사촌(司村)이었다가 조선시대에 동내방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중심 지역에서 동쪽에 있다 하여 동부동으로 개칭하였다. 비봉산 자락이 남동쪽으로 점차 낮아지면서 국도 33호선을 사이에...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조선시대 활을 쏘는 궁터가 있었다고 하여 궁터라 하였으며, 궁띠쑤밭은 궁터 솔밭에서 와전되었다. 비봉산 기슭에 있는 동부리 궁터는 원래 선산 지역 선비들이 난정이라는 정자를 지어놓고 매일같이 모여서 활쏘기와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부근에는 민가가 거의 없었고, 객사인 남관과 북관을 지어 공청으로 활용하였다. 1910년 대한제국의 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에 있는 고려시대 토성 터. 선산읍 동부리 남쪽 구릉과 동쪽 구릉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300m 정도 남아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 선산출장소 내 자연석에 새겨진 글자. 확실한 연대는 미상이다. 삼형제가 함께 선산(善山)·금산(金山)·순천(順天)의 수령(守令)이 되어 부임(赴任)하면서 이곳에 와서 놀았는데, 이때 차고 있던 관인(官印)을 이 돌 위에 끌러 두고 놀았다고 하여 ‘삼인석’이라 새겼다 전한다. 동부리 삼인석 암각은 구미시 선산출장소 청내에 있다. 동부리 삼인석 암각은 평...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에 있는 고려시대 읍성 터. 비봉산 능선에는 성벽이 남아 있으나 평지에는 성벽의 흔적을 전혀 확인할 수 없어 비봉산성과 읍성의 관련성을 유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다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읍성조」에 따르면 “고려 후기에 이득진이 쌓았는데, 토축으로 둘레가 2,740자이고, 내부는 9천(泉) 3지(池)로 퇴락한 지 오래이며, 조선 중반...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에 있는 수령 420년의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콩과의 낙엽 관목으로 높이 25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7~17개씩 달리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뒷면에 잎자루와 함께 누운 털이 있다. 꽃은 8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색으로 피고, 열매는 협과(莢果: 콩처럼 꼬투리로 맺히는 열매)로 10월에 익는다....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에 있는 수령 280년의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콩과의 낙엽 관목으로 높이 25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7~17개씩 달리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뒷면에 잎자루와 함께 누운 털이 있다. 꽃은 8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색으로 피고, 열매는 협과(莢果: 콩처럼 꼬투리로 맺히는 열매)로 10월에 익는다....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동부리에 있는 수령 470년의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콩과의 낙엽 관목으로 높이 25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7~17개씩 달리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뒷면에 잎자루와 함께 누운 털이 있다. 꽃은 8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색으로 피고, 열매는 협과(莢果: 콩처럼 꼬투리로 맺히는 열매)로 10월에 익는다...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금산리 숯골에서 음력 7월 7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뒷산에 숯을 구웠던 굴이 있다는 지명유래를 지닌 숯골마을은 금산리의 서쪽에 있다. 금산리 숯골 동제는 마을에 있는 떡버들나무를 ‘골매기 서낭님’ 또는 ‘골매기 할매’로 모시고 매년 음력 7월 7일 오전 11시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마을 제사이다. 이를 ‘동사’ 또는 ‘동제사...
-
조선 후기 인동도호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숙린(叔麟), 호는 동산(東山). 윤엄(尹儼)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윤민헌(尹民獻), 아버지는 판서 윤강(尹絳), 어머니는 정광성(鄭廣成)의 딸이다. 형이 좌의정 윤지선(尹趾善)이다. 윤지완은 1662년(현종 3) 문과에 급제하였다. 1675년(숙종 1) 10월 수찬에서 인동도호부사(仁同都護府使)로 부임하여 많은...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동산리의 동산천 위에 있는 다리. 동정마을과 산두마을의 앞 글자를 딴 동산리에 있는 다리라는 의미에서 동산교라고 이름 붙었다. 길이는 90m, 폭은 19.5m, 높이는 3.5m이다. 경간(徑間, 지주 교각) 수는 6개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1차선 차도와 보도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강화 콘크리트 슬라브교(RCS)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연마을인 동정(東井)과 산두(山斗)의 첫 음절을 따서 동산리라 하였다. 산두는 1987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산1리가 되었다. 동산리는 팔공산 맨 끝자락 만경산 남쪽 아래에 있는 산골 마을이다. 2009년 1월 현재 총 109가구에 250명[남 135명, 여 11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정, 용정, 덕골, 관말 등의 자연마을로 이...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동산리에 있는 수령 28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聚繖꽃次例 : 먼저 꽃대 끝에 한 개의 꽃이 피고 그 주위의 가지 끝에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꽃이 핌)...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동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사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의 문헌에 자료에 나와 있지 않아 사명을 알 수 없는 절터로, 마을 주민의 전언에 의한 정보가 전부이다. 고려시대 전후의 사찰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미시 도개면 동산리 동정마을 동북편에 위치한다. 현재 밭으로 경작되는 곳에서 토기편과 자기편이 소량 확인된다. 도개면 일대의 사지 중 하나...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인구(仁九), 호는 동석(東石). 경주부윤 박수홍(朴守弘)의 10세손이다. 아버지는 호조참판 박래겸(朴來謙)이다. 박인하는 1849년(헌종 15) 사마시에 급제하고, 같은 해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옥당(玉堂, 홍문관)에 들어갔다. 이후 홍문관의 박사·부수찬·수찬·부교리·교리, 사간원의 정언·헌납, 사헌부의 지평·집의 등 삼사(...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구봉1리 봉촌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봉촌마을은 노봉산 밑에 자리를 잡은 자연부락이다. 구봉1리 봉촌마을 동제는 1960년대 초반까지 밤나무가 있던 제당에서 돼지머리와 팥시루떡을 제물로 삼아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지내던 마을 제사이다. 이를 동신제라고도 부른다. 봉촌은 지형이 용의 꼬리처럼...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꼬리 잡기 놀이를 할 때 부르는 유희요. 「동애 땋기 노래」는 「동아 따기 노래」·「동애 따기 노래」·「꼬리 따기 노래」라고도 한다. 앞사람의 허리를 잡고 일렬로 늘어선 대열의 맨 끝 어린이를 정해진 술래나 상대편이 잡는 어린이들 놀이인 꼬리 잡기를 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이러한 꼬리 잡기 놀이와 「동애 땋기 노래」는 전국적인 분포를 보인다. 천혜숙·강진옥·정...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각. 조선 정조(正祖) 때의 학자 동암(東巖) 유장원(柳長源)이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을 위하여 세웠다. 원래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었는데 1987년 임하댐 수몰지역에 편입되어 현재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 크기의 팔작지붕집이다. 평면 구성을 보면 왼편에 2칸 크기의 온돌방을 두고 오른편에 1...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꼬리 잡기 놀이를 할 때 부르는 유희요. 「동애 땋기 노래」는 「동아 따기 노래」·「동애 따기 노래」·「꼬리 따기 노래」라고도 한다. 앞사람의 허리를 잡고 일렬로 늘어선 대열의 맨 끝 어린이를 정해진 술래나 상대편이 잡는 어린이들 놀이인 꼬리 잡기를 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이러한 꼬리 잡기 놀이와 「동애 땋기 노래」는 전국적인 분포를 보인다. 천혜숙·강진옥·정...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꼬리 잡기 놀이를 할 때 부르는 유희요. 「동애 땋기 노래」는 「동아 따기 노래」·「동애 따기 노래」·「꼬리 따기 노래」라고도 한다. 앞사람의 허리를 잡고 일렬로 늘어선 대열의 맨 끝 어린이를 정해진 술래나 상대편이 잡는 어린이들 놀이인 꼬리 잡기를 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이러한 꼬리 잡기 놀이와 「동애 땋기 노래」는 전국적인 분포를 보인다. 천혜숙·강진옥·정...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동언(東彦). 아버지는 통덕랑 장돈(張暾)이다. 장석진은 당시의 인동도호부(仁同都護府)에서 태어났다. 영조 때 아버지 장돈이 원통한 옥사에 걸려 감옥에 갇히게 되자 서울에 가서 길거리에서 밤낮으로 통곡하였는데, 때마침 당시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계속되었다. 당시 형조판서 윤동도(尹東度)가 불러서 그 까닭을 듣고는 영조에게...
-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일선. 자는 응종(應鐘)이고, 호는 동은(東隱). 찰방 김취련(金就鍊)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김재돈(金載敦)이다. 김수호는 동지들과 신간회(新幹會)를 만들어 항일운동을 주도하였고, 일본 경찰의 주요 감시 대상 인물로 지목되었다. 광복 후에는 분열된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
조선 후기 구미 출신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성구(成九), 호는 동정(東井). 박수홍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박래겸(朴來謙)이다. 박봉하(朴鳳夏, 1809~1881)는 1852년(철종 3) 음사(蔭仕)로 은진현감을 지냈으며, 이후 벼슬이 광주목사에 이르렀다. 경상북도 영천시에 애민선정비(愛民善政碑)가 세워져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동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마을 동쪽 만경산 자락에서 솟아나는 물을 먹었다고 하여 동정(東井)이라 했다고 한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골로,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젊은 사람은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노인들이 많은 마을이다....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마을 수호신에게 풍요와 마을 평안을 기원하는 의례. 마을 단위로 지낸 동제는 마을 공동 제의로서 마을 주민의 신앙 행위일 뿐 아니라 마을 공동체의 생활을 유지, 강화하는 원천이었다. 구미 지역은 이에 대한 조사·연구 자료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1937년 조선총독부 자료로 무라야마 지쥰[村山智順]의 『부락제』가 있고, 해방 이후 자료로는 1967년 당시 문교...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금산리 숯골에서 음력 7월 7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뒷산에 숯을 구웠던 굴이 있다는 지명유래를 지닌 숯골마을은 금산리의 서쪽에 있다. 금산리 숯골 동제는 마을에 있는 떡버들나무를 ‘골매기 서낭님’ 또는 ‘골매기 할매’로 모시고 매년 음력 7월 7일 오전 11시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마을 제사이다. 이를 ‘동사’ 또는 ‘동제사...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1리 사방마을에서 음력 2월 1일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사방마을은 신라시대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사직단(社稷壇)이 있던 곳으로, 나라와 백성의 평온을 빌고 천지신명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 사방(社坊)이라고 칭하였다고 한다. 죽장1리 사방마을 동제는 용신을 모시고 매년 음력 2월 1일 오전 10시에 마을에서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2리 웃마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도개2리 웃마마을 동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 즉 보름날 첫 시간인 자정에 ‘골맥이 성황’이라 부르는 수호신이 깃든 마을 입구의 당목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웃마마을에서는 “동제사 잡숫는다”라고도 부른다. 도개리(道開里)는 고구려 아도화상(...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1리 못안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못안마을은 약 120년 전 숭암에서 살고 있던 인동장씨가 소류지의 안쪽으로 옮겨와 살면서 형성된 자연부락으로, 못의 안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송곡1리 못안마을 동제는 산지당과 동지당 2곳에서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봉산2리 조사실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현재 봉산1리 바로 옆에는 2006년 말에 조성이 완료된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이 가운데 제4단지는 디지털산업단지 및 외국인기업전용단지로 조성되었는데, 봉산2리는 여기에 편입되어 없어졌다. 봉산2리 조사실마을 동제는 20여 년 전까지 매년 음력 정월 14일 자정...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2리 원촌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원촌(院村)에는 옛날 미라원(彌羅院)이 있어 오고가는 길손을 도와주던 마을이었다. 원(院)이란 중요한 교통로에 설치한 국립여관으로 세조 때에는 전국에 1,220개에 달했고, 원주전(院主田)이라는 토지를 주어 운영하였다. 낙산2리 원촌마을 동제는 산제당과 동수나무에...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송림리 송림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송림마을은 심천육씨가 처음 정착하고 밀양박씨, 안동권씨, 전주이씨 등 여러 씨족이 형성하여 이루어진 자연부락이다. 옛날 뒷산 송림골에 송림사란 절이 있어 송림마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송림리 송림마을 동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느티나무에서 마을...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가산1리 가덕마을에서 매년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가덕마을은 100년 전에 형성된 자연마을로서 산두에 살던 사람들이 흉년을 자주 만나 덕을 보자고 가덕(加德)이라 하였다. 가산1리 가덕마을 동제는 매년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수호신이 기거하고 있다는 소나무를 당목으로 삼아 한 해 동안 마을 사람들의 평안과 농...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에 지내는 세시풍속. 동지는 태양태음력을 적용하였기 때문에 양력 12월 22일이나 12월 23일 즈음에 든다. 민간에서는 동지를 아세, 작은설이라고 하여 중요한 명절로 삼았다. 동지는 밤이 가장 길었다가 점점 낮이 길어지기 때문에 태양이 부활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그래서 동지는 설의 시작이고, 동지팥죽을 먹...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무수리 무수골에서 음력 1월 15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무수골은 약 330년 전에 경주이씨가 무쇠[鑛]를 녹여 주물을 만들었던 곳이라 하여 무쇠골이라 했다. 또한 임진왜란 때 피난처로서 전화(戰禍)가 없는 동네였다고 한다. 그런데 무쇠골이 어감이 좋지 않고, 근심이 없는 동네라는 말에서 ‘무수곡(無愁谷)’·‘무수골’이라 하였다...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1리 숭암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숭암(崇岩)마을은 경암(敬菴) 노경임(盧景任, 1569~1620)이 임진왜란 후 개척한 자연부락인데, 태조봉 아래 높은 큰 바위가 있다 하여 숭암마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송곡1리 숭암마을 동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산제당과 느티나무 두 곳에서 지내...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괴곡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조선 초 밀양인 박종원이 입향하여 고리실(古里室)이라 하는데 마을 동쪽에는 박씨들이 모여 살고 있어서 동촌이라 부르며, 마을 서쪽에는 강씨들이 모여 살면서 서촌이라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동촌(東村), 금곡(金谷), 서촌(西村)이 통합되어 괴곡동(槐谷洞)이 되었다. 낙동강 우측에 위치한 괴곡들의 중간 산자락에 자리잡고...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산리 동화사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석불 좌상. 해평면 금산리의 베틀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동화사에는 현재 근래 신축한 대웅전과 기도원, 주지실 등의 건물이 있다. 동화사 대웅전에서 북쪽으로 30m쯤 떨어진 곳에 바위와 바위가 맞물려 있는 작은 동굴이 있는데, 이 굴 안에 석불 좌상이 위치해 있다. 석조여래좌상은 높이 58㎝, 연화 대좌는 지름 46㎝,...
-
조선 후기 구미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두경(斗卿), 호는 임졸재(任拙齋). 장금용(張金用)의 후손이며 극명당(克明堂) 장내범(張乃範)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만회당(晩悔堂) 장경우(張慶遇), 아버지는 선교랑(宣敎郞) 장원(張厡)이다. 형으로 장우주(張宇柱), 장우상(張宇相)이 있다. 장우추는 당시의 인동도호부(仁同都護府)에서 태어났다. 1679년(숙종...
-
조선시대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좌명(佐明), 호는 두곡(杜谷)·취병(翠屛). 증조할아버지는 만호 고석동(高碩仝)이고, 할아버지는 고식업(高識業)이다. 아버지는 고몽담(高夢聃)이고, 어머니는 정세형(鄭世亨)의 딸이며, 부인은 남극문(南克文)의 딸이다. 해평 문량에서 태어났다. 고응척(高應陟)은 김범(金範)의 문인으로 1549년(명종 4)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561년...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반복적인 손동작을 하며 모래집 짓기 놀이를 할 때 부르는 전래 동요. 「두꺼비 노래」는 모래집을 지으면서 부르는 노래로서, 전래 동요 중 대표적인 노래이다. 1993년 7월 21일에 구미시 산동면 성수2리 수부창에서 구순태(여, 1928년생)가 가창한 것을 채록하였다. 「두꺼비 노래」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노래지만, 지역에 따라 혹은 가창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
경상북도 구미시 구포동에 있었던 (주)두산의 전자사업 공장. 현재는 폐쇄된 상태이다. (주)두산은 다양한 사업군을 영위하고 있는 다각화된 기업으로 경상북도 구미시에는 전자사업 구미공장과 주류구미직매장이 있다. (주)두산은 6BG(Business Group, 주류·식품·의류·출판·전자·테크팩)와 Profit Center의 개념인 4BU(Business Unit, 식음료·정보통신·잡지...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 있었던 플라스틱 제품 제조 기업. 두성전자는 기계 장비 조립용 플라스틱 제품 제조를 주 업종으로 하였다. 휴대전화 플라스틱 사출 케이스 제품을 생산하며, 판매 상품으로는 다중칩 모듈 코일이 있었다. 두성전자는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92번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었으며, 자본금 2억 원에 상시 종업원 수는 15명이었으나 2012년 현재 사업장이...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에 위치한 산. 두암산은 무을면의 무수리와 오가리의 진산이다. 선산군 무을면에서 태백산맥 연악산의 준령을 탄 수선산 제2의 봉우리로, 산 정상에 큰 바위가 있어서 두암이라는 이름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 바위 위에서는 기우제 등 행사를 치르기도 한다. 바위를 집의 형세로 봤을 때 처마가 있고 앞이 트인 곳이 상주를 향하고 있어, 상주는 인물이 많이 배출되나...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위치한 산모퉁이. 선산읍 소재지에서 김천 방면 약 4㎞ 지점에 있는 잔구성 산지인 월유봉이 병풍처럼 싸고 있는 동네가 내고리이다. 이 마을의 고명리나 무래 쪽에서 꼴디미로 가는 도중에 갈대숲이 무성한 습지 부근 산모퉁이가 있었다. 그 곳을 지나가면 구렁이가 죽어 썩는 냄새가 지독하여 인근 주민들이 코를 막고 왕래할 정도라고 해서, 그 모퉁이를 둘려배...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북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널미 남쪽의 응달진 곳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뒤의라 한다. 골짜기를 부처골이라 하는데, 이는 옛날에 이곳에 절이 있었다는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뒤의의 남쪽에는 북산(123m)가 위치하여 볕이 잘 들지 않는다. 마을의 북동쪽에는 감천의 범람원으로 형성된 논이 많으며, 남서쪽은 구릉지로 주로 과수원으로 이용된다. 북산으로 둘...
-
오늘날 구미 청소년 야영장이 위치한 뒷개들의 맨 위쪽에는 고려시대에 조성하여 수해의 근심을 막았다고 하는 소나무 숲 ‘해평장림’이 있다. 마을주민들은 ‘뒷개솔숲’이라고도 부르는데, 뒷개들에 있는 소나무 숲이라는 뜻이다. 『선산부읍지(善山府邑誌)』 임수조(林藪條)에는 ‘해평수(海平藪)’라고 소개되어 있으며, 고려시대 정승 윤석(尹碩)이 솔씨를 뿌려 숲을 만들어서 수해의 근...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북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널미 남쪽의 응달진 곳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뒤의라 한다. 골짜기를 부처골이라 하는데, 이는 옛날에 이곳에 절이 있었다는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뒤의의 남쪽에는 북산(123m)가 위치하여 볕이 잘 들지 않는다. 마을의 북동쪽에는 감천의 범람원으로 형성된 논이 많으며, 남서쪽은 구릉지로 주로 과수원으로 이용된다. 북산으로 둘...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태봉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고려 정종 때 마을을 개척하였다 하며 득익사가 있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역대실록을 왜구를 피해 득익사에 옮겨다가 후에 충주 개천사로 옮겨졌다고 기록되어 있고 지금도 기와 조각 등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사면이 복우산으로 둘러싸인 산간마을이며, 득익마을은 북으로 상주시와 경계를 이루는 산세에 닿아 있다. 득익마...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태봉 2리 아랫 득익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사지. 『고려사(高麗史)』나 『문종실록(文宗實錄)』에 따르면 고려 후기에는 해인사(海印寺)에 보관 중이던 역대 실록과 경사를 득익사로 옮겼다가 다시 충주 개천사(開天寺)로 옮긴 적이 있고, 조선 전기 문종대에도 이곳에 보관 중인 『대장경』 3,800권을 왜의 사신 종금(宗金)에게 내린 일이 있었다. 이로 보아 득익사는...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무거운 돌을 들어 올리는 통과의례. 들돌 들기는 청소년들이 하는 놀이의 일종으로 아주 무거운 돌을 들어 올려 어깨 위로 넘김으로써 힘자랑을 함과 동시에 힘을 통해 성인의 자격을 부여받는 일종의 통과의례이다. 특히 ‘꼼비기날’에 일꾼들 사이에서는 들돌 들기를 하여 어린 일꾼이 온전한 일꾼의 몫이 되는 것을 가늠하기도 한다. 농사를 주요 생업으로 하던 전통사회에...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에 위치한 산모퉁이. 선산읍 소재지에서 김천 방면 약 4㎞ 지점에 있는 잔구성 산지인 월유봉이 병풍처럼 싸고 있는 동네가 내고리이다. 이 마을의 고명리나 무래 쪽에서 꼴디미로 가는 도중에 갈대숲이 무성한 습지 부근 산모퉁이가 있었다. 그 곳을 지나가면 구렁이가 죽어 썩는 냄새가 지독하여 인근 주민들이 코를 막고 왕래할 정도라고 해서, 그 모퉁이를 둘려배...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초기부터 아홉 개의 독립된 자연마을이 있었는데 그중 한 마을이 이름 높은 선비들이 많이 나와서 문성동리(文星洞里)라고 하였다. 이를 자랑으로 여겨 1914년 마을을 통합하면서 마을 이름을 문성리로 통일하였다고 한다. 아홉 개 자연마을의 지명 유래는 다음과 같다. 문성(일명 들성, 평성)은 개미산이 들을 둘러싸고 있어 마치 성을 이룬 것...
-
개항기 송준필이 구미 지역의 금오산에 올라 지은 한시. 송준필(宋浚弼, 1869~1943)의 자는 순좌(舜佐), 호는 공산(恭山), 본관은 야성(冶城)이다. 6세에 조부 송홍익(鴻翼)에게 『사략(史略)』을 배우고 18세에 사미헌(四未軒) 장복추(張福樞)의 문하에서 수업하였다. 곽종석, 장석영과 함께 파리장서사건에 깊이 관여하였고, 성주만세운동에 연루되어 대구형무소에 수감되었다. 「...
-
1602년(선조 35) 노경임이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의 냉산을 유람하고 쓴 기행문. 노경임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안강(安康), 자는 홍중(弘仲), 호는 경암(敬菴)이다. 1591년(선조 24)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교리(校理)·지평(持平)을 지냈다. 노경임은 정인홍(鄭仁弘, 1535~1623)을 간사한 인물이라고 장현광(張顯光, 1554~1637)에게 보고하였는데, 후에...
-
조선 후기 구미 지역 출신의 김하건이 냉산의 도리사에서 느낀 심회를 읊은 한시. 김하건(金廈鍵, 1722~1785)은 조선 후기의 선비로 자는 사비(士庇), 호는 둔재(遯齋)이다.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서 태어났다. 「등도리사야유」는 김하건이 지은 칠언 율시로 경상북도 구미시의 냉산에 있는 도리사에 올라 밤에 노닐면서 느낀 심회를 읊었다. 원제는 「등사야유」이며, 『둔재선...
-
개항기 구미 지역 출신 김낙삼이 채미정에 올라 느낀 심회를 읊은 한시. 김낙삼(金洛三, 1877~1946)은 조선 말기의 처사로 자는 팔응(八應), 호는 몽산(蒙山)이다.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몽대에서 태어났다. 「등채미정」은 김낙삼이 채미정에 올라 야은 길재를 생각하며 지은 칠언 율시이다. 채미정은 고려 말기의 충신이며 학자인 야은 길재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1768년...
-
조선 후기 구미 지역 출신의 김경장이 천생산성에 올라 느낀 심회를 읊은 한시. 김경장은 조선 후기의 학자로 자는 덕승(德承), 호는 구암(龜巖)이다.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에서 태어난 김경장은 광해군 시절 정치가 어지러워지자 관직을 포기하고 후진 양성과 학문에 힘썼다. 예설과 역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저서에 『구암문집(龜巖文集)』이 전한다. 「등천생산성」은 김경장의 저서 『구암문집(...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태봉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고려 정종 때 마을을 개척하였다 하며 득익사가 있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역대실록을 왜구를 피해 득익사에 옮겨다가 후에 충주 개천사로 옮겨졌다고 기록되어 있고 지금도 기와 조각 등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사면이 복우산으로 둘러싸인 산간마을이며, 득익마을은 북으로 상주시와 경계를 이루는 산세에 닿아 있다. 득익마...
-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영화 감상을 위한 소규모 시설을 갖춘 영화감상실. 디지털영화관은 기존 DVD 감상실보다 확대된 시설을 갖춘 영화감상실이다.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언제든지 24시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영화관의 시설은 100인치에서 최대 200인치의 스크린을 갖추고 있으며, 각 상영실에서 각자가 음량...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여남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예전에 마을 뒤에 닥밭이 성하였다 하여 저전동(楮田洞)이라 부르고 지신동·저전리로도 통용되고 있다. 경상북도 선산군 장천면 여남동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88년에 동(洞)이 리(里)로 바뀔 때 여남동이 여남리가 되면서 선산군 장천면 여남리에 속하게 되었다. 그 후 1995년 1월 1일 구미시와 선산군 통합으로 구미시 장천면 여남리...
-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의 금오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산형목 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 땃두릅나무는 고산 수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어 보존이 필요하며,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다. 환경부 특정식물종 5등급에 해당한다. 높이는 3m에 이르며 원줄기는 달라지지 않는다. 뿌리줄기가 굵고 길어 2m에 이르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껍질이 두껍고 향기를 발산한다. 잎은...
-
이미 고려시대에 해평 서쪽 낙동강을 따라 솔숲을 조성하고 강의 범람을 막은 것이나, 조선초기 야은 길재 등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영남학파의 기초가 닦여진 것 등을 참고할 때, 이곳의 벼농사는 그 역사가 전국의 어느 곳보다 빨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태진의 연구에 따르면 14~16세기에 지역의 인물배출이 집중하는 것과 제언(堤堰)을 중심으로 한 수전개발 사이의 관계를 밝혔다. 그...
-
경상북도 구미시 금전동에 위치한 바위. 김난바위의 이름과 관련해서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양녕대군의 외손인 송당(松堂) 박영(朴英, 1471~1540)이 무사로서 초년에 활약하다가 연산군의 폭정에 반발하여 문과 과거를 보기 위해 초야에서 다시 글공부를 할 때의 일이다. 천생산의 한 암자 근처에서 이슥한 밤 사람들의 거동이 수상하여 선생이 다가가보니, 중들이 절 뒤에서 돌로 된 뚜...
-
망향보전회가 결성되기 전에도 세대별 또래집단 성격의 비공식적 조직이 대단히 많았다. 초기에는 이주민 1세대들 중 남성 중심으로 친목단체를 결성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조직은 진목회와 오동회, 사근들복지회 등이다. 이주한 후 세월이 지나면서 이주 2세대들을 중심으로 한 연령계층별 친목조직이 결성되기 시작했다. 그 대표적인 조직이 50대 연령층의 모임인 진우회와 40대 후반의...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6월 15일에 논밭에서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유두날에 지내는 제사는 유두 제사와 유두 천신이 있다. 유두 제사는 민간에서 농신이라고 믿는 용에게 풍농을 기원하며 지내는 민속신앙의 한 형태이다. 유두 천신은 제철음식을 장만하여 조상에게 바치고 유교식 제의절차에 따라 지내는 유교식 명절 제사이다. 유두 제사는 6월 15일 유두날 해질 무렵에 논두렁에서...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오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중평(中坪)의 남동쪽에 있는 마을로 설골·세골, 오로실, 장구미기·장고미기에서 내려오는 개울물이 서로 합해져서 내려가는 중간지점에 있다 하여 중화(中和)라고 부른다. 또 마을에 커다란 밭둑에 있고 뒷산이 절벽 같은 산이라서 ‘뚝절’로 부르다가 변음되어 ‘뚱절’로 부르기도 하고, 옛날 둔절이라는 절이 있었다 해서 둔절이라는 이름이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