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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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將帥- |
영어의미역 | Jangsubawi Roc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수점동 |
집필자 | 이경자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수점동에 있는 바위.
[명칭유래]
금오산 정상의 서쪽 기슭 수점동의 동남간 뒷산이 절골이다. 이 골짜기 입구 중간쯤 웅장하고 자연적으로 생긴 그림과 같은 웅덩이와 폭포가 신비스럽게 감추어져 있다. 이곳에 맑고 시원한 물이 항시 흐르는 장수샘과 장수바위가 있다. 어느 때 어느 장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한 장수가 이곳 바위에서 항시 기거하며 이 샘물을 먹었다. 장수는 이 샘물을 마시기 위해 엎드렸다 일어섰다 했는데,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렀던지 바위에 당시의 자국이 선명하게 패여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장수가 오랜 세월 장수바위가 있는 곳을 떠나지 못한 것은, 장수바위에 달린 열쇠가 열리기를 기다렸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기다리던 열쇠가 열리지 않아, 장수는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열쇠가 열리면 이변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는데, 1987년 드디어 열쇠는 열렸으나 그때 그 장수는 없으니 어떠한 이변이 일어날지, 신비의 장수샘은 오늘도 끊임없이 흐르고만 있다.
[자연환경]
금오산 정상에서 서쪽 기슭으로 힘차게 뻗은 백운대 능선 뒤편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