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구미문화대전 > 구미의 마을 이야기 > 원호리 > 성(城) 안에서 조상과 더불어 살아 온 들성 > 논농사만 제일인 줄 알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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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원호리의 토질이 질은 까닭에 밭작물이나 과수원 등의 작물이 발달하지 못하고 토질에 맞는 논농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다른 지역과 달리 문성지가 있어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은 크게 없이 논농사를 지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 과수를 하였던 마을사람들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논농사만을 짓는 전업농 김재평 씨의 경우, 25년 전인 2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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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리의 전문적인 축산업은 1970년대 정부로부터 젖소를 불하받아 처음 시작하였다. 이후 1990년대 초중반 김창용, 김기용, 김정록, 김교철, 김호익 씨 등이 본격적으로 축산업에 발을 디뎠다. 현재 김창조, 김경묵, 김창용 씨는 고령으로 은퇴하고, 김교철 씨는 젖소에서 한우로 변경하였고, 가구당 젖소의 사육두수는 김기용 씨 100두, 김정록 씨, 김호익 씨 50두의 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