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무수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1680년 경 경주이씨가 마을을 개척하여 무쇠(鑛)를 녹여 주물을 만들었다는 곳이라 하여 무쇠골이라 하며 또한 임진왜란 때 피난처로서 전화(戰禍)가 없는 동네라 불렀다. 이 때 무쇠골이 어감이 좋지 않고 근심이 없는 동네라는 말에서 무수곡이라 하였다 한다.

[현황]

무수골마을은 2007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농촌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산물로는 표고버섯, 상추, 송이버섯, 감 등 질 좋은 농산물과 임산물을 많이 재배한다. 마을 앞 66여㎡의 면적에 원추형 4m 높이 중앙에 탑 모양의 뾰족한 비석 네 개를 세워 놓았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금줄을 치고 제를 지녔으며, 지금도 원형 그대로 보존되는 조상걸이 있다. 무수골, 무수곡(無愁谷)은 무수1리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