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에 있는 조선 후기 인물 국윤신의 애휼비(愛恤碑).

[건립경위]

조선 후기 금오산성의 별장을 지낸 인물인 국윤신이 재임 중 백성들을 진휼(賑恤)한 공로를 칭송하기 위하여 선각한 비석이다.

[위치]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성 내성 아래 동록 700m 기슭의 암벽에 새겨져 있다.

[형태]

비석은 높이 120㎝, 너비 43㎝이며, 자연석의 암벽에 선각하였다. 비석의 형상과 비문은 박락이 심하여 선명하지 않다. 자연석의 암벽에 선각한 것으로 박락이 심하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별장국후윤신애휼비 경자사월일(別將鞠侯允臣愛恤碑 庚子四月日)’이라 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국윤신 애휼비는 비록 산성을 지키는 별장에 불과하였지만, 백성들을 진휼하여 편안히 살 수 있도록 해주었던 옛 관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교육 자료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