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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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學貴頌德碑 |
영어의미역 | Yi Hakgui's Monumental Stone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재관 |
성격 | 금석각류|선정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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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일반형 비석 |
건립시기/일시 | 1939년 |
관련인물 | 이학귀(李學貴) |
높이 | 138㎝ |
너비 | 38㎝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선산군수를 지낸 이한귀의 선정비.
[건립경위]
군수는 도(道)의 관할에 속하는 하급 지방자치단체인 군(郡)을 대표하고, 그 행정을 책임지는 장(長)으로서, 이한귀는 선산군수로 부임하여 지금의 선산읍 독동들의 관개, 수리 시설을 확충하여 당시 주민들이 농사를 짓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이를 기려 1939년 비석이 세워졌다.
[형태]
비석은 높이 109㎝, 너비 38㎝, 두께 12.5㎝의 비신에 높이 29㎝, 너비 68㎝, 두께 47.5㎝의 팔작지붕 모양의 덮개돌을 올린 형태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군수이학귀송덕비(郡守李學貴頌德碑)’라 새겨져 있고, 좌우로 그의 공을 기리는 비문이 각자되어 있으며, ‘소화십사년일월일립(昭和十四年一月日立)’이라 각자되어 있어 이 비가 1939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황]
비석은 도로변에 야트막한 산을 등지고 노주한 송덕비와 나란히 건립되어 있으며, 건립된 지 오래되지 않아 비문은 선명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일제강점기 군수는 고등 문관으로서 대체적으로 친일파로 분류되는 인물들이기에 이학귀가 일제의 식민 통치에 협력하였던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그는 친일 관료로서 선산군수직을 수행하는 가운데 주민들을 위하여 선정을 베풀었다. 하지만 이학귀 송덕비를 통해 친일파로서의 그의 행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되새겨볼 수 있는 유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