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8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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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沈敬澤不忘碑 |
영어의미역 | Sim Gyeongtaek's Monumental Stone |
이칭/별칭 | 순상국심공경택영세불망비(巡相國沈公敬澤永世不忘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재관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도관찰사를 역임한 심경택의 선정비.
[건립경위]
심경택은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간 뒤 여러 관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사헌으로서 오랜 기간 활약하였다. 1858년(철종 9)에 경상도관찰사로서 군비 태세를 살피는 순찰사를 겸직하여 도내를 순력하였는데, 이때 선산부 백성들의 민폐를 시정하는 데 노력한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부임한 다음해인 1859년(철종 10)에 직권을 남용하다가 독직(瀆職) 사건에 연루, 탄핵을 받아 유배되기도 하였으나 오래지 않아 해배(解配)되었고, 벼슬이 형조판서에 이르렀다. 경상도관찰사로서 치적을 쌓은 것을 기려 백성들이 비석을 세워 이를 기념하고자 하였다.
[위치]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영남유교문화진흥원 안으로 150m 정도 올라가면 십이지신상 앞에 세워져 있다.
[형태]
윗부분이 평평하고 모서리가 각이 있는 직수(直首) 형태의 비신만이 남아 있으며, 비신은 높이 119㎝, 너비 44㎝, 두께 15㎝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순상국심공경택영세불망비(巡相國沈公敬澤永世不忘碑)’라 새겨져 있고, ‘함풍구년기미이월(咸豊九年己未二月)’이라 새겨져 있어 이 비가 1859년(철종 10)에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현황]
비석은 2002년 중건된 선산읍성의 남문인 낙남루(洛南樓) 옆 비석거리에 다른 여러 기의 비석과 함께 세워져 있다가 영남유교문화진흥원으로 이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