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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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康夏不忘碑 |
영어의미역 | Jo Gangha's Monumental Stone |
이칭/별칭 | 순찰사조상국강하만세불망비(巡察使趙相國康夏萬世不忘碑)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박재관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있는 조선 말 경상도관찰사를 역임한 조강하(趙康夏, 1841~1892)의 선정비.
[건립경위]
조강하는 외척인 풍양조씨 문중의 인물로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가 여러 관직을 두루 거쳤으며, 예조판서, 독판내무부사(督辦內務府事)에 이르렀다. 1883년(고종 20)에 경상도관찰사로서 군비 태세를 살피는 순찰사를 겸직하였다. 경상도의 진휼을 위하여 내탕전(內帑錢) 2만 냥과 관서곡(關西穀) 2만 석을 받아 백성들의 곤궁함을 면하도록 노력하는 등 경상도관찰사로서 많은 치적을 쌓아 백성들이 비석을 세워 이를 기념하고자 하였다.
[위치]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영남유교문화진흥원 안으로 150m 정도 올라가면 십이지신상 앞에 세워져 있다.
[형태]
높이 113㎝, 너비 39.5㎝, 두께 23㎝의 비신을 세우고, 그 위에 팔작지붕의 덮개돌을 얹은 형태이다. 덮개돌은 높이 37㎝, 너비 81㎝, 두께 57㎝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순찰사조상국강하만세불망비(巡察使趙相國康夏萬世不忘碑)’라 새겨져 있고, ‘세재광서갑신팔월일(歲在光緖甲申八月日)’이라 기록되어 있어 이 비가 1884년(고종 21)에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현황]
비석은 2002년 중건된 선산읍성의 남문인 낙남루(洛南樓) 옆 비석거리에 다른 여러 기의 비석과 함께 세워져 있다가 영남유교문화진흥원으로 이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