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8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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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吳在淳去思碑 |
영어의미역 | O Jaesun's Monumental Stone |
이칭/별칭 | 군수오공재순청덕선정비(郡守吳公在淳淸德善政碑)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재관 |
성격 | 금석각류|선정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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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일반형 비석 |
건립시기/일시 | 1934년 |
관련인물 | 오재순(吳在淳) |
높이 | 119㎝ |
너비 | 39㎝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선산군수 오재순의 선정비.
[개설]
군수는 도(道)의 관할에 속하는 하급 지방자치단체인 군(郡)을 대표하고, 그 행정을 책임지는 장(長)으로서, 오재순은 일제강점기인 1924년에 선산군수로 부임하여 군수의 직임을 수행하였다.
[건립경위]
군수로서 선산군의 행정을 책임지던 오재순이 6년간 재임한 후 영덕군수로 이임하자 주민들이 그의 공로를 기려 비를 세웠다.
[위치]
구미시 무을면 송삼리 지방도 68호선 변에 3기의 선정비와 함께 세워져 있다.
[형태]
비석은 높이 119㎝, 너비 39㎝, 두께 14.5㎝의 비신에, 높이 30㎝, 너비 64㎝, 두께 47㎝의 팔작지붕 형태의 덮개돌을 올린 모습이다.
[금석문]
비의 앞면에는 ‘군수오공재순청덕선정비(郡守吳公在淳淸德善政碑)’라 새겨져 있고, 좌우로 그의 공을 기리는 비문에 각자되어 있으며, 오른쪽 면에 ‘소화구년삼월일(昭和九年三月日)’이라 각자되어 있어 이 비가 1934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황]
비석은 도로변에 야트막한 산을 등지고 다른 3기의 선정비와 함께 세워져 있으며, 건립 연도가 오래되지 않아 비문은 선명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일제강점기 군수는 고등 문관으로서 대체적으로 친일파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며, 일제의 식민 통치에 협력하였던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비석의 주인공인 오재순은 친일 관료로서 6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선산군수로 지냈다. 따라서 이 비석은 친일파로서의 행적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는 유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