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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남산 봉수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1435
한자 院里籃山熢燧址
영어의미역 Namsan Beacon Site in Won-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원리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박승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봉수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조선 전기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원리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남산 봉수의 터.

[개설]

원리 남산 봉수는 조선 세종 때 정한 5간선(幹線)의 하나로, 제2선인 동래선에 속하며, 약목의 박집산, 인동의 건대산, 해평의 석현 봉수 신호를 개령의 감문산, 김천의 소산, 상주의 회룡산으로 전달하는 직봉(直烽)이다. 원리 남산 봉수는 산정에 띠를 두른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가운데 봉돈 1거(炬)가 남아 있다.

[변천]

봉수의 축조와 폐기에 대해서는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위치]

원리 남산 봉수지선산읍 원리에 있는 금오서원(金烏書院) 북편 남산(藍山)에 있다. 원리 남산 봉수지의 지리적인 여건은 사방이 조망되는 산정에 위치하며, 낙동강감천이 합류하는 남산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신호의 응답이 용이하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문헌 기록과 지표조사에 의해 봉수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으며, 정식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현황]

원리 남산 봉수의 형태는 산정에 띠를 두른 모양을 하고 있다. 봉수지의 범위는 둘레가 약 85m로 석축으로 축성되어 있으며, 석축은 자연석의 치석과 막돌쌓기로 되어 있다. 외제석(外堤石)의 직경은 남북 24.4m, 동서 26.2m로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봉돈은 높이가 약 1.8m 정도로 적석 구조이며, 직경이 상부 2.6m, 저부 4.3m로, 나머지는 멸실되고 1거(炬)만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원리 남산 봉수지 내에는 분묘 2기가 자리 잡고 있다.

[의의와 평가]

남산 봉수는 조선 세종 때 정한 5간선의 하나로 제2선인 동래선에 속하는 것으로서 서울의 목멱산(木覓山)으로 이어지는 직봉이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지 않으나 봉수대의 형태는 산정(山頂)에 띠를 두른 모양을 하고 있으며, 외제석, 봉돈이 갖추어진 구조로서 조선시대 통신 제도를 연구하는 데 필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봉수지 내의 분묘 이장과 복원 정비를 실시하여 지역 문화재 자료로 적극 활용하여야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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