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구포동에 있는 노틸러스효성(주)의 정보통신 기기 생산 공장.

[개설]

효성그룹의 사업조직은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무역, 정보통신 등 7개 사업그룹(PG)으로 분류되고, 그 산하에 27개의 사업부(PU)를 두고 있다. 노틸러스 효성(주)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주), 효성캐피탈(주)과 함께 정보통신 사업그룹에 포함되어 금융자동화기기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금융 분야를 핵심영역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종합금융솔루션서비스를 창출해 가고 있다.

[변천]

1980년 국내 최초로 구미 컴퓨터 전문 생산 공장을 완공하였으며, HL-320 사무용 컴퓨터 생산을 시작하였다. 1983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통신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1995년에는 금융자동화기기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자 (주)효성 구미2공장을 완공하였다. 2002년 7월에 효성컴퓨터와 효성데이타시스템이 노틸러스효성(주)로 합병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종합 금융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였다.

[구성]

노틸러스효성(주)의 주력사업장인 (주)효성 구미2공장은 대지 면적 127,000㎡에 건축 면적 20,000㎡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간 금융자동화기기(ATM/CD) 36,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효성 구미2공장의 주생산 핵심제품으로는 거래명세표 프린터기(SHU), 현금 출금기(CDU), 수표입출금기(UCD), 봉투입금기(EDU-P), 현금자동입출금기(BRM), 통장프린터기(PBM) 등이 있다.

(주)효성 구미2공장은 조정과 품질을 결정하는 보드 조립공정을 위해 최신설비(SMT, ICT)를 사용하여 보드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또한, 로열티가 없는 순수한 국내기술만으로 기술집약적인 메카조립을 하고 있으며, 반제품 단위의 유닛을 완벽하게 조합하는 총조립 공정을 통해 완제품이 탄생하고 있다.

[현황]

(주)효성 구미2공장은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 기술자와 검사자 다수를 보유하고 있어 자체 개발한 현금출금기를 1998년 국내 최초로 미국에 수출한 이래 2005년 말 누적 수출 7만대를 돌파하며 세계적인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 전문 공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경부고속국도 구미IC를 나와 국가지원지방도 514호선을 타고 구미대교를 건너 직진한다. 구미국가산업단지 구미2공단의 인동광장에서 좌회전하여 국도 67호선을 타고 약 2㎞를 가면 좌측에 (주)효성 구미2공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