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에 있는 경제산업단지.

[개설]

구미시의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주변 지역은 벤처기업의 밀집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지역으로 집단화와 협업화를 통한 벤처기업의 영업활동을 발전시키기가 다른 지역보다 쉽다.

[건립경위]

벤처기업의 지방화를 위하여 벤처기업들이 자생적으로 밀집한 지역을 선정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하여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고 벤처기업의 집적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둘 목적으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지정하였다.

[변천]

2002년 3월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구미시 공단동 일원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가칭 구미벤처밸리)로 지정하였다. 2002년 4월에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확정 및 고시되었다.

[구성]

구미국가산업단지 구미1공단 내에 약 3,102,000㎡(94만 평)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에는 IT벤처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집적되어 있거나 인근 지역에 있어서 이들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과 경영지원, 자금지원, 인력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구미 지역 벤처기업 중 과반수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인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의 대기업과 연계하여 공동 연구 개발, 공동 생산, 공동 판매 등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황]

구미 지역의 벤처기업 수는 2003년 60개, 2004년 72개, 2005년 91개, 2006년 129개, 2007년 187개사로 매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07년을 기준으로 187개 벤처기업의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계와 장비 제조업이 67개,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 제조업이 46개, 금속제품 제조업이 20개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미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에 입주한 벤처기업이 34.8%이며, 구미국가산업단지에 18.7%, 기타 구미 지역이 46.5%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입주한 기업은 구미시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단지 외 기타 구미 지역에 입주한 기업은 금오공과대학교와 구미1대학의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