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19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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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注兒里塔谷三層石塔 |
영어의미역 | Three-story Stone Pagoda at Tapgok Juari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주아리 209[주아2길 18-13]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이희돈 |
성격 | 석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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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삼층석탑 |
건립시기/연도 | 고려시대 |
재질 | 석재 |
높이 | 158㎝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주아리 209[주아2길 18-13] |
소유자 | 옥성초등학교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주아리 옥성초등학교에 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
[건립경위]
주아리 탑곡 삼층석탑은 현재 옥성초등학교 교정 화단 중앙에 있으나 이곳이 원위치는 아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석탑은 원래 동네 남쪽 형제봉 탑곡(塔谷)에 있었던 것을 옥성면사무소로 이건하였고, 그 후 다시 옥성지서로 옮겼다가 1964년 11월 1일에 현 위치로 이건한 것이다. 원 소재지에는 아직도 석탑의 지대석이 반쯤 매몰된 채 남아 있으며, 이 외에도 장대석과 주초석이 흩어져 있어 이 일대가 절터였음을 알 수 있으나 기록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위치]
옥성면 주아리 옥성초등학교 교정 서남단 ‘암석원’이란 화단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수매의 장대석으로 된 지대석 위에 이중 기단을 구성한 삼층석탑으로서, 기단부 갑석의 연꽃 대좌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단엽복련(單葉伏蓮)을 4장씩 사방에 조각한 연꽃 대좌로서 면석을 받치고 있다. 1석으로 된 면석은 4면에 양 우주를 각출하였으며, 아래 부분의 2단 각형 굄이 연꽃 대좌 상면의 각형 받침과 맞지 않은 것으로 보아 거꾸로 복원되어 있는 듯하다.
초층 지붕돌[옥개석]은 지붕 받침이 3단이며, 추녀에 낙수 홈이 표현되었고 낙수면은 급경사를 이루어 전형적인 고려시대 양식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붕돌 상부에는 1단의 탑신받침을 표현한 후 2층 탑신을 나타냈다. 2층 지붕돌 역시 상부에 3층 탑신을 같이 나타내 특이한 형태를 보인다.
[현황]
구미 주아리 삼층석탑의 원래 위치에는 석탑의 지대석(地臺石)이 반쯤 매몰된 채 잔존하며 장대석(長大石)과 주초석(柱礎石)이 남아 있다. 따라서 현재 삼층석탑의 지대석과 1층 탑신, 1층 지붕돌은 원래 것이 아니며, 복련(伏蓮)이 양각되어 있어 다른 부재가 끼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기단부에 연꽃 대좌가 마련되었고, 특히 하나의 돌로 탑신과 지붕돌을 같이 나타낸 예는 고려시대에 건립된 춘천 칠층석탑이나 구례 논곡리 삼층석탑, 춘성 창촌리 석탑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주아리 탑곡 삼층석탑 역시 이러한 양식적인 특징으로 볼 때 조성 연대는 고려 중엽 경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