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중등보통교육을 실시하는 기관.

[개설]

구미 지역의 중학교는 해방 이후에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사립 중학교로는 1946년에 설립된 오상중학교와 선산중학교가 시초이고, 공립 중학교로는 1947년에 설립된 구미중학교가 시초이다. 그 후 하나 둘 증가하던 구미 지역의 중학교는 구미국가산업단지가 발전하면서 빠른 인구 팽창 및 도시 집중이 이루어져 1990년대에 공립인 형곡중학교·형남중학교·신평중학교·진평중학교 등 4개교가 증설되었고, 2000년대에 공립인 도송중학교·옥계중학교·상모중학교·봉곡중학교·선주중학교와 사립인 경구중학교 등 6개교가 증설되면서 2011년 현재 공립 중학교 23개교, 사립 중학교 4개교가 있다.

중학교 진학 방식은 1969년 서울, 1970년 10대 도시에 적용하였다가 1971년에 전국적으로 확대한 무시험 추첨 배정을 따르고 있으며, 지역 고등학교가 비평준화인 관계로 각 중학교에서는 진학 지도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한편, 구미 지역 중학교 신입생의 남녀 성비 불균형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아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2007년 2월 구미교육지원청 발표에 의하면, 구미 지역 25개 중학교 진학생 6,517명 가운데 남학생이 3,580명 여학생은 2,937명으로, 여자 100명당 남자 성비가 121.8명이다. 우리나라 전체의 출생 성비는 1994년 115.2이던 것이 2005년 107.7로 해마다 낮아지는 추세다.

[현황]

2011년 3월 1일 현재 구미시에는 공립 중학교 23개교, 사립 중학교 4개교 등 총 27개교의 중학교가 있다. 학급 수는 총 560개이고 학생 수는 총 19,037명이다. 그리고 교원은 총 970명으로, 교장 23명, 교감 26명, 교사 884명, 보건교사 21명, 영양교사 16명이 있다. 일반직으로는 일반직 48명, 기능직 47명 등 총 95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