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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753
영어의미역 Song of Milling
이칭/별칭 방아타령,방아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농소리
집필자 김성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노동요
가창자/시연자 강귀동 외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방아를 찧을 때 부르는 노동요.

[채록/수집상황]

1993년 7월 23일 MBC ‘한국민요대전’ 제작팀에서 구미시의 옥성면 농소1리에서 강귀동(남, 1923년생)과 그 외 몇 명에게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방아 노래」는 한 사람의 선창자가 메기면 여러 사람의 후창자들이 받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내용]

구미시에서 불리는 「방아 노래」의 내용을 보면 주요 곡물인 보리와 쌀에 관한 것과, 방아 찧는 창자가 무정하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 어느덧 늙어 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오호오 방아야/오호오 방아야/이 방아가 누 방안고/오호오 방아야/강태공의 조작방애/오호오 방아야/강태공은 어데 가고/오호오 방아야/방애 홀로 놀아나네/오호오 방아야/오호 방아야/오호오 방아야/보리를 찧면은 보리방애/오호오 방아야/쌀을 찧으면 쌀방알세/오호오 방아야/녹의홍상 미인들아/오호오 방아야/우리 벗님 어데 가고/오호오 방아야/이 방아를 모르는고/오호오 방아야/오호오 방아야/오호오 방아야/노세 좋구나 젊어 노자/오호오 방아야/늙어지면 못노나니/오호오 방아야/오호오 방아야/오호오 방아야/무정세월 가지 마라/오호오 방아야/우리 청춘 다 늙는다/오호오 방아야/나도 어지 청춘인데/오호오 방아야/오늘 백발 되었구나/오호오 방아야/검던 머리 백발되고/오호오 방아야/고운 얼굴 주름지고/오호오 방아야/이는 빠져 낙치되고/오호오 방아야/귀는 먹어 절벽일세/오호오 방아야/한 구석에 앉았으니/오호오 방아야/청춘들은 나를 보고/오호오 방아야/망령이라 숭을 보내/오호오 방아야/원통하고 절통하다/오호오 방아야/추운초는 연연록이요/오호오 방아야/왕손은 귀불귀라/오호오 방아야/우리 인생 다시 못 젊나/오호오 방아야/오호오 방아야/오호오 방아야.

[의의와 평가]

원래 「방아 소리」는 방아를 찧으면서 부르는 소리인데, 구미시의 경우는 논을 다 매고 집으로 돌아올 때 주로 불렀던 노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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