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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부타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780
한자 倡夫打令
영어의미역 Song of Actor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집필자 강혜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유희요
토리 경토리
출현음 솔|라|도|레|미
기능구분 가창 유희요
가창자/시연자 임병구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부르는, 무가가 민요화된 대표적인 유희요.

[개설]

「창부타령」은 경기민요를 대표하는 민요이다. 경기민요의 특징을 설명할 때 창부타령조 또는 창부타령 토리라는 말을 쓸 정도로 창부타령은 유명하다. 창부타령은 서울 굿에서 불리는 무가(巫歌)에 뿌리를 두고 있다.

[채록/수집상황]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에서 1984년 7월 10일에 최정여·임갑랑·박육규가 조사·채록하였으며 가창자는 임병구(남, 당시 58세)이다.

[내용]

일반적으로 「창부타령」은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로 시작된다. 각 지역마다 혹은 가창자마다 사설이 달라지는데, 구미 지역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씨구나 얼씨구좋네 아니노지는 못하리라/오늘이자리 오신손님 이내한말을 들어보소/어제는 청춘이요 오날은 백발 그아니도 가련하오/장등에 일등미색 곱다고서 자랑마오/서산에 지는해는 그뉘라서 금지하며/창해유수야 흐르는 물은 다시오기가 어려워라/요순우탕의 문문주공은 공공매화의 창부자도/도덕이 간천하야 만구서연을 잃었어되/미미한 인생들이 그어이도 알아보리/강태공과 한석봉과 사마양징이 송빈옥이요/전필선 공필제도 만구명장을 잃었어되/미미한 인생들이 그어이 알아보리.

[의의와 평가]

「창부타령」은 굿거리장단에 맞추어 흥겹게 부르기 때문에 잔치나 흥겨운 시간에 「창부타령」을 부르며 어울려 논다. 「창부타령」은 가사의 내용이 ‘진국명산’처럼 한문투로 된 점잖은 것이 있는가 하면 순우리말로 된 사랑 타령도 많다. 따라서 지역에 따라 가창자에 따라 곡조는 같지만 다양한 사설로 민중의 마음과 흥을 드러내고 있는 노래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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