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선산김씨 아니면 주민이 아니라 할 정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B020102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석대권

근대 이전의 원호리 인구에 대한 자료는 18세기 후반에 나온 『호구총수』를 통해 일제강점기 이전의 행정단위인 평성면의 인구로 그 대강을 볼 수 있다. 당시 평성면에 속해 있는 마을로는 항동리, 모와동, 봉계리, 인서리, 도곡리, 지내, 문성동, 상원당리, 하원당리, 중동리, 봉산리, 거정리, 석천리, 남산리, 가좌촌, 남평리, 동평리, 원전리, 다식리, 고사암리, 관심동, 송림리였다. 호수는 559호이고, 인구수는 3,027명으로 남자 1,330명, 여자 1,720명이었다. 이 중 상원당리, 하원당리, 중동리, 석천리, 거정리가 현재의 원호리이다.

2005년 기준으로 원호1리는 42가구 13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장인 김재학 씨가 1995년부터 현재까지 이장일을 보고 있으며, 이전 이장은 김교원 씨이다.

원호2리는 27가구 12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웃골, 점터의 2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웃골은 아파트개발로 주민 대부분이 이주해 나가고, 이장인 김국진 씨와 김사진 씨가 살고 있다. 충렬재, 대월재, 원모당 재실이 남아 있다. 점터는 어린이집과 운전면허학원, 골프연습장, 자동차극장 등으로 개발되고 싸리고개가 있던 곳이 아파트로 개발되면서 인구가 증가하였다.

원호1, 2리는 선산김씨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마을이었으나, 구미시의 도시개발로 외지인의 전입이 증가하는 반면 마을의 젊은이들은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주민의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원호1리의 일부와 원호2리 웃골의 대부분이 아파트단지로 개발되면서 집들이 철거되어 일시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앞으로 아파트가 완공되면 많은 선산김씨들이 다시 입주할 것이라고 한다.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