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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건축되는 집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가족들의 생활. 주생활은 어떤 집을 짓고 사는가와 집안에서 어떻게 생활하는가의 두 부문을 포함한다. 전근대 사회에서는 전통 주택을 짓고 살았으며, 근대화되면서 전통 주택은 물론 이른바 양옥과 공동 주택을 짓고 살게 되었다. 전통 주택은 집의 형태와 공간 구성이 가족 구조를 포함하는 사회 구조와 종교, 세계관, 생업 방식,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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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5층 이상의 공동 주택. 아파트는 대부분 주거용으로 설계되지만 때로 상가나 그 밖의 비주거용 공간을 포함하기도 한다. 아파트의 주거 단위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배열되며 다양한 크기·설비·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광범위한 편의 시설을 갖춘 아파트는 서로 다른 유형의 많은 가족과 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아파트는 경제적으로 빈곤한 노동자들의 주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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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전통적 형태의 가옥. 우리나라의 전통가옥을 통칭하여 한옥이라고 한다. 한옥은 가족 구조를 포함하는 사회 구조와 종교, 세계관, 생업 방식, 건축 기술, 계층과 계급과 같은 문화 요소와 기후와 식생과 같은 자연 생태 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우리의 전통가옥은 같은 한반도 내에서도 다양한 외형과 공간 구성을 가진 유형들이 전승되고 있다. 지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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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구미시 해평면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근암 고택은 유학자인 근암 유치덕(柳致德, 1823~1881)이 1870년(고종 7)에 지었다. 원래는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있었으나, 임하댐 건설로 1987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 오른편 담장 사이에 난 사주문을 들어서면 사랑마당이 나타나는데, 마당의 오른편에 정자인 근암정이 있고, 그 옆에 정침이 나란히 자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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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 넓은 마당을 사이에 두고 팔작지붕을 한 사랑채가 남향하여 자리잡고 있으며, 사랑채 뒤에 ㄷ자형 안채가 축을 조금 돌려 동향하여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지붕집이다. 평면은 왼편에 온돌방 3칸을 두고 오른편에 마루방 1칸을 두었다. 좌측 칸을 제외한 3칸의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마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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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전통 가옥. 김규목의 살림집으로 ㅡ자형의 안채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ㅡ자형의 사랑채, 왼쪽에 ㅡ자형의 고방채를 배치하였다. 건물별로 형태를 보면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1칸의 맞배기와집이다. 평면 구성을 보면 왼쪽으로부터 부엌 2칸과 안방 2칸, 대청 2칸, 건넌방 1칸이 연결되어 있다. 부엌 왼쪽과 건넌방 오른쪽에는 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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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기묵의 살림집. 대문을 들어서면 ㄷ자형 정침과 함석지붕을 이은 ㅡ자형의 고방채가 튼 ㅁ자형 배치를 이루고 있다. 정침은 정면 5칸, 측면 7칸 규모의 ㄷ자형 건물인데, 앞면에 사랑채를 두었고, 사랑채 오른쪽 칸 뒤로는 뒤주와 중문칸 등이 연결되면서 오른쪽 날개채를 형성하였고, 날개채 끝에는 왼쪽으로 안채를 연결시켜 전체적으로 ㄷ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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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안채는 정면 7칸, 측면 1칸 반 크기의 맞배지붕집이다. 평면 구성을 보면 왼쪽부터 부엌, 안방, 대청, 건넌방이 이어져 있다. 부엌을 제외한 전면에는 반 칸 크기의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건넌방 툇마루 하부에는 함실아궁이가 있어 마루를 다소 높게 설치하였다. 툇마루 전면에는 기둥과 기둥 사이에 막대 2개를 가로질러 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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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 있는 조선시대 세워진 전통 가옥. 14대째 살고 있는 김사순의 오래된 살림집이다. 배치는 ㄱ자형의 안채와 ㅡ자형의 문간채가 마당을 에워싸며 튼 ㄷ자형을 이룬다. 안채 오른쪽에 사랑채가 있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문간채는 원래 중문간채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안채는 정면 8칸, 측면 2칸의 비교적 규모가 큰 ㄱ자형 겹집이다. 평면 구성을 보면 대청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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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생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가옥은 정면 3칸, 측면 1칸 크기의 一자형 맞배지붕집이다. 평면 구성을 보면 좌측으로부터 온돌방 2칸과 마루 1칸이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사랑채였던 건물을 살림집으로 사용하기 위해 좌측에 흙벽돌로 부엌 1칸을 내고 슬레이트 지붕을 올렸다. 집의 짜임새는 삼량가구의 홑처마집이다. 원래는 뒤쪽에 있던 김윤환 가옥의 사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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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윗골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전통 가옥. 김우교의 한옥 살림집으로 안채는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안방을, 오른쪽에는 건넌방과 웃방을 두었다. 안방의 앞면에는 축을 꺾어 부엌을 설치하였다. 안채는 ㄱ자형을 이룬다. 사랑채는 ㅡ자형으로, 온돌방 3칸과 마루 1칸으로 구성되었다. 앞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원호리 전통 주택의 한 유형인 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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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김태동의 살림집.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1.5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ㅡ자형의 안채와 아래채가 튼 ㄱ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평면 구성은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안방과 부엌, 오른쪽에는 상방과 마루 1칸을 두었다. 부엌을 제외한 각 칸의 앞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상방 오른쪽 마루는 마름 형태의 난간을 설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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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도개1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넓은 마당을 사이에 두고 一자형의 안채가 남향하여 자리 잡고 있으며, 안채의 좌우에는 3칸 크기의 곳간채와 헛간채가 배치되어 있다.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1칸 크기의 팔작지붕집이다. 평면 구성을 보면 왼편부터 부엌, 안방, 대청, 건넌방이 연결되어 있다. 안방과 대청의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퇴칸을 빼서 마루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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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에 있는 초당. 조선시대 학자인 유익휘(1629~1698)가 학문을 연구하고 후진 양성을 위해 1680년대에 지었다. 원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의 가르편마을에 있었는데 1987년 임하댐 수몰지역에 편입되어 현재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 크기의 팔작지붕집이다. 평면 구성을 보면 칸 중앙의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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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신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1775년(영조 51) 김규진(金圭鎭)이 경상북도 안동군 임동면 망천리에 건립하였다. 1964년 이재천이 매입하였고 1986년 다시 현 소유자가 매입하여 단포고택(丹浦古宅)이라 부른다.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가 임하댐 수몰지역에 편입되어 1987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정침은 정면 4칸, 측면 5칸 크기의 ㅁ자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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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에 있는 조선시대 살림집. 안동 무실마을 입향조 유성(柳城)의 아우인 수남위 유원(柳垣)이 박곡리로 분가하여 처음 지은 뒤 1700년경에 소실되었으나 1850년경 ㅡ자형으로 중건하였으며, 1922년에는 현재의 모습으로 축소하여 개축하였다. 수남위 종택은 임하댐 수몰 지역에 편입되어 1987년에 현 위치로 옮겨 지었다. 정침은 정면 6칸, 측면 2칸의 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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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유승현의 종택과 강학당. 본래 안동시 임동면 박곡리에 있었으나 임하댐 수몰 지역에 편입되면서 1987년 현재의 장소로 옮겨 지었다. 용와종택은 사랑채와 안채, 광채가 튼 ㄷ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는데, 안마당 오른쪽 트인 곳에 사주문을 설치하여 전체적으로 튼 ㅁ자형을 이룬다. 정침은 정면 6칸, 측면 1.5칸 규모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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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성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전통 가옥. 마당을 사이에 두고 一자형 안채와 사랑채가 튼 ㄱ자형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다. 안채는 정면 4칸 반, 측면 2칸 크기의 팔작지붕집이다. 평면구성을 보면 대청을 중심으로 왼편에는 안방과 부엌을 설치하였고, 오른편에는 건넌방과 퇴칸을 두었다. 부엌을 제외한 각 칸의 전면에는 퇴를 빼내 마루를 설치하였다. 사랑채에는 방과 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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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에 있는 조선시대 성리학자 수재 유정호 부자가 마련한 살림집. 조선시대 유학자인 수재 유정호(1837~1938)가 집터를 마련하고, 아들 유연구(1861~1938)가 지은 집이다. 유정호의 호를 따서 일명 ‘수재고택’이라고 불리던 임하댁은 구한말 독립 지사인 유동환이 1939년에 고쳐지었다. 임하댁은 임하댐 수몰 지역에 편입되어 1987년에 현 위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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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인의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전통 가옥. 일제강점기 때 지은 장상태의 한옥 살림집으로, ㄱ자형 배치의 안채만 남아 있다. 정면 5칸, 측면 2.5칸 크기에 팔작기와를 이은 겹집이다. 평면 구성을 보면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건넌방을 두었고, 왼쪽에는 안방과 부엌을 두었다. 부엌 뒤에는 온돌방 1칸을 달아내어 전체적으로 ㄱ자형 평면을 이룬다. 부엌 뒤에 온돌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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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오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상류층의 살림집. ㅡ자형 사랑채와 아래채, ㄱ자형의 정침이 튼 ㅁ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는 조선 후기 상류 주택이다.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ㄱ자형 겹집이다. 평면은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상방을 두었고, 왼쪽에 2통칸의 안방과 부엌을 두었다. 부엌 앞면으로 1칸씩 돌출시켜 온돌방 1칸을 달아내어 전체적으로 ㄱ자형 평면을 이루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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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오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상류층 살림집. 장진동 가옥은 장석봉이 전주판관으로 있을 때 전주에서 목재를 가져와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사랑채와 중사랑채, 안채, 방앗간채가 튼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안채는 정면 7칸, 측면 2칸의 일자형 건물이다. 평면 구성은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2칸씩의 안방과 건넌방을 두었고, 안방의 왼쪽에는 부엌을 두었는데, 부엌과 오른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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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오태동에 있는 국무총리를 지낸 창랑 장택상의 살림집. ㄱ자형 중사랑채와 ㅡ자형의 사랑채 사이로 난 중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안채가, 오른쪽에는 아래채가 자리 잡아 전체적으로 튼 ㅁ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안채의 왼쪽 뒷면에 3칸 규모의 곳간을 두었다. 안채는 정면 6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1.5칸의 팔작기와집인데, 안채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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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대부 양반의 살림집. 집 앞에 두 개의 큰 바위가 있어 쌍암고택(雙巖古宅)이라고 부른다. 본래 안채, 대문채, 안대문채, 사랑채, 사당 등 다양한 부속채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작은사랑채 등 부속채들은 소실되었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 구성은 왼쪽 2칸에 온돌방을 田자형으로 배치하였고, 오른쪽 2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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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상류 주택. 1788년(정조 12)에 지은 집으로, 건너편에 위치한 쌍암 고택의 주인인 최광익이 차남의 살림집으로 지었으나, 형제가 집을 바꾸었다. 본가인 쌍암 고택에서 바라볼 때 북쪽 언덕이라서 북애 고택이라 불린다. 해평동 북애 고택은 ㄷ자형의 정침과 ㅡ자형의 중문간채가 튼 口자형을 이루며 동북향하여 자리 잡고 있고, 중문간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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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일선리에 있는 조선 후기 실학자 유휘문이 세운 살림집. 1700년대에 지은 이 집은 설립자 유휘문의 호를 따서 ‘호고와 종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본래 안동시 임하면 마령리 가르편마을에 있었으나 임하댐 수몰 지역에 편입되어 1987년에 현 위치로 옮겨지었다. 종택은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의 ㅁ자형 겹집이다. 사랑방 오른쪽에는 감실 1칸이 돌출되어 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