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073 |
---|---|
한자 | 裵道根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쌍계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권대웅 |
[정의]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배도근(裵道根)[1866~1923]은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쌍계리 출신으로, 쌍계동의 3·1 운동 독립 만세 시위에 참가하였다. 1919년 3월12일 오전 비안 공립 보통학교 학생들이 학교 뒷산에서 만세를 부르고 정오 무렵 학생들이 마을로 돌아오자 동민들은 함께 만세 시위에 들어갔다. 박영화·박영신·박영달·배달근·배중엽 등이 만든 200장 정도의 태극기를 나누어 주자 시위 군중들은 태극기를 흔들면서 독립만세를 외친 후 동리를 시위 행진하였고, 뒷산에 올라가 독립만세를 외치고 해산하였다.
이날 오후 4시 경 급보를 받은 의성 경찰서에서는 조선인 경부와 순사 부장을 급히 파견하여 비안 주재소 경찰과 함께 시위 주동자들을 대대적으로 검거하여 모두 18명이 기소되어 형을 받았다. 배도근은 이날 시위로 체포되어 1919년 4월 17일 대구 지방 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2001년에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