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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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노자노자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 |
집필자 | 김미영 |
채록 시기/일시 | 2003년 - 「노자 노자」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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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권역 | 「노자 노자」 -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 2리 |
성격 | 유희요 |
기능 구분 | 기능요 |
형식 구분 | 독창 형식 |
박자 구조 | 4음보 타령조 |
가창자/시연자 | 김해수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전해져 오는 노래 유희요.
[개설]
「노자 노자」는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사는 김해수[남, 채록 당시 80세]가 부른 유희요로 세월이 감을 안타까워하는 정서가 표출되어 있다.
[채록/수집 상황]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사는 김해수가 부른 민요로 2003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 76쪽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노자 노자」는 4음보 1행을 기본 구성으로 한 독창 형식이며, 늙어 가는 인생에 대한 안타까움이 드러나는 타령조이다.
[내용]
응귀라도 고국이되면 우던새도 아니우고/ 인생이라도 늙어지니 오던친구도 아니온다// 노자놀자 젊어서놀어라 늙고병들면 못노니라// 이카다가 함부라차 죽어지면 저산천초목에 묻으면된다// 한심하다 가련하다 오늘인생 한심하다/ 봄은가고 임은오니 꽃만피어도 임의 생각 동짓섯달 서남풍에 백설백날이두 임의 생각.
[현황]
이 노래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부르는 유희요이며, 의성 지방 이외의 타 지방에서도 이와 비슷한 유형의 노래가 불리어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늙음을 한탄한 노래의 대표로는 고려 말 우탁의 「탄로가」가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에서 불려지는 「노자 노자」 또한 늙음을 아쉬워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그러나 시조에서와는 달리 「노자 노자」는 1950년대 유행한 가요의 한 대목인 ‘노세노세 젊어서놀아 늙어지면 못노나니’ 등의 가사와 중첩되고 있어 흥을 유발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표현되지 않은 채 긍정적으로 마무리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