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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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봉헤야,웡해야,위소호,응헤이야 잘도한다,위야 호호,거이 호호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검곡리 |
집필자 | 권현주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
[개설]
의성군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지는 「옹헤야」는 노동요로 「봉헤야」, 「웡해야」 등으로도 불린다. 보리타작이나 논맬 때 주로 부르며 멕받 형식을 띄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옹헤야」는 김승조[남, 1934년생, 토착민], 최예락[남, 1921년생], 최주목[남, 1921년생, ], 전영찬[남, 1929년생]이 부른 것이다. 의성 지역에 전하는 노동요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255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의성군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옹헤야」는 각각 3분박 2박씩이며, 2음보가 주를 이룬다. 가창 방식은 멕받 형식에 해당한다.
[내용]
[메]옹헤야/ [받]옹헤야/ [메]동해동짝[쪽]/ [받]돋은해는/ [메]열락서산/ [받]넘어가고/ [메]잘도하네 우리군자/ 월출동각 달이뜨니/ 계수남게 머물러라/ 옹헤야 빨리오소/ 잘도하네 옹헤야/ 동해동쪽 돋은해는/ 내일다시 떠오름만/ 우-리야 인생들은/ 한번가면 어느때 젊어질꼬/ 서-산에 대를비어/ 동서를 만든 뜻은/ 옥섬을 보려하고/ 〇〇가에 슬피운들/ 지음을 누아리요/ 그곡조에 하였으되/ 시간연월 공부하여/ 천문도를 배운뜻은/ 월궁에 솟아올러/ 광화를 보렸던/ 세연이 있었던지/ 은하의 오작없어/ 오르기도 어렵더래이/ 두-어라 알리없이/ 원객수히 풀어볼까 옹헤야/ 헤헤헤 잘도하네/ 어쩔시루 옹헤야/ 잘도하네 옹헤야
[현황]
「옹헤야」는 단독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주로 「논맴소리」와 함께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의의와 평가]
2음보 형태를 띠고 있는 「옹헤야」는 2음보 안에 서너 글자를 배치하여 경쾌한 느낌을 주는 노래이다. 주로 보리타작을 할 때나 논을 맬 때 「옹헤야」를 부른다.